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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때밀이..

난생첨.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09-04-05 22:02:10
난생첨으로..
목욕탕(찜질방)서 때밀이 아주머니께 때를 밀었어요.
사실..돈아까워서 여지껏 그냥 힘들어도 혼자 북북..밀었는데..
걍 용기내서 받아봤어요.
이왕 하는거 마사지까지..(여긴 때미는데 2만원, 미니 맛사지 4만원 ㅜㅜ)

전..사실..부분부분 꼼꼼히 미는 편이라..제대로 안밀리면 어쩌나..걱정했는데..
오울...이거 완전 좋네요...
물론 제 양껏 밀린건 아녀요.
하지만 이정도면 완전 나이스네요...
게다가 맛사지..오일 담뿍 뿌려가며 맨들맨들...힘좋게 맛사지해주시고..
이런..천국을 왜 그토록 몰랐을까요..
맘같아선 일주일에 한번씩만 받아도..피부 좋아질것 같은 예감...
피부맛사지 샵 가서 받는것보다 훨 시원하네요..므흣...
아무래도...돈 아껴서..
나 이거로 호사좀 누려볼까봐요...

땀빨빨..흘리시며...날 밀어주시는 아주머니껜 좀 죄송했지만..
아웅..넘 좋아요..하하핫...

근데 조금만 싸면 더 좋겠어요 ㅠㅠ
IP : 121.134.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09.4.5 10:17 PM (116.122.xxx.21)

    어느 동네인지 많이 비싸네요
    보통 때미는거랑 미니맛사지는 3~5천원 정도 차이나던데
    우리동네는 만오천원 이만원 그렇게 하거든요
    찜질방은 2만원 2만5천원 정도구요- 경기도 안양
    저두 미니맛사지 받는거 넘 좋아하는데 껌딱지 아들땜시 못간지 4개월째...넘 가고싶어요

  • 2. 보통은
    '09.4.5 10:18 PM (218.39.xxx.234)

    15000원인데...2만원은 비싸요...누구랑 둘이가면 스스로 미는데 혼자가면 밀고 싶은 유혹 만땅입니다.....ㅡ.ㅡ

  • 3. 다라이
    '09.4.5 11:25 PM (222.120.xxx.186)

    2만원은.. 아마 [미니]일거에요. 때밀고, 머리감겨주고, 간단하게 맛사지 해주는데.. 몸 찌뿌등하고, 전신맛사지 받기는
    부담스러울때 미디로 받는것도 괜찮습니다. 제주도는.. 등만 밀어주는것도 있는데 육지는 그런게 없는거같아요

  • 4. 안양
    '09.4.5 11:27 PM (222.234.xxx.24)

    저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우나도 할겸.. 목욕을 가는데요
    때는 한달에 한번 정도로 때밀이 아주머님께 몸을 맞깁니다
    전신때미는데 원래는 1만 5천원이지만 저는 2만원 드려요
    왜냐면 제가 엄청 뚱뚱한데다가 몸을 잘 못 움직여서요
    그리고 때도 보통 사람들보다 많은편이이라 찔려서요..ㅋㅋ
    그래서 오천원 더 드리는데요~
    서비스 진짜 잘해주십니다.
    션~하게 때밀어 주시는건 기본!
    기분좋게 룰룰랄라~ 하시면서 밀어 주십니다.
    뜨건 수건으로 온몸을 철썩~! 덮어 놓고 한바탕 주무른 다음
    무신 접시 같은걸로(그냥짐작이예요 못봤거든요)
    온몸을 좍좍좍 밀어 주는데 넘넘 시원 합니다
    저는 이맛에 한달에 한번!
    오직 저만을 위해 2만원.. 시원하게 씁니다.

  • 5. 저도..
    '09.4.5 11:32 PM (211.230.xxx.112)

    때목욕.. 꼭 해야해요.. 2주에 한번씩..
    20대때부터 했으니까.. 10년쯤 된거같아요.. 때목욕 한지가..

    전 제맘에 맞는 아줌마 따라서 목욕탕 옮겨다니기도 하고 그랬어요.. 이사가도 예전 동네 목욕탕 가기도 하고..흐흐
    요즘엔 대중탕 안가는 사람들도 많던데.. 전 때미는거땜에 대중탕 꼭 가야해요..
    2주에 한번씩 안밀어주면.. 몸이 너무 찌뿌둥해요..

    앞뒤로 깨끗하게 밀어주시고.. 간단한 지압및 마사지.. 아.. 돈이 추가 되더라도 얼굴에 오이는 꼭 붙여요.. ^^
    다른곳에서 돈 조금 아끼시고.. 시원하게 미세요.. ^^

  • 6. 위의
    '09.4.5 11:52 PM (220.75.xxx.204)

    안양님..
    저도 평촌사는데 어디로 다니시나요?
    잘하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 7. ㅎㅎㅎ
    '09.4.6 1:01 AM (222.98.xxx.175)

    저 지난주에 원 풀었습니다.
    사실은 원래 대중탕 가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오래 있으면 어지럽거든요.
    그런데 그 때미는 서비스를 너무 받아보고 싶은거에요.
    그런데 애가 둘이라 어디 맡기지도 못하고...드디어 애 둘다 어린이집에 가서 지난주에 소원풀고 왔습니다.
    전 13,000원 줬어요.ㅎㅎㅎ

  • 8. 아 정말
    '09.4.6 2:01 AM (118.37.xxx.162)

    왕소금이신 친정엄마 덕분에 돈내고 때미는 건 상상도 못하고 살다가
    애기 낳고 넘 어지럽고 피곤해 딱 한번만 돈내고 때밀어보자 했다가..........
    이제 다시는 내 손으로 때 못밀겠어요.
    제가 밀면 너무너무 힘들고 개운하지도 않은데 혼자 가면 옆사람한테 등밀어달라고 말할
    주제도 못되고.......15000원의 행복...해보니 하나도 아깝지가 않더군요.
    근데 아직 기본때밀이만 해봤지 맛사지까지는 못해봤네요. ㅎㅎ

  • 9. 평촌사시는 분
    '09.4.6 2:06 AM (116.122.xxx.21)

    저도 평촌인데 반갑네요
    저는 관양1동 사무소 옆에 있는 신송목욕탕에 가요
    거기 아주머니 두분 너무 시원하고 꼼꼼하게 밀어주시거든요
    위의 안양님 말씀처럼 때민후 뜨거운 커다란 수건 앞뒤로 올려 놓고 꼼꼼히 주물러 주세요
    등에는 맨소래담 바르고 뜨거운 수건 올려놓구요
    약 15~20분정도 꼼꼼히 주무르고 문질러주는데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거기 말고는 평촌역 9층에 있는 찜질방 가봤는데 가격도 더 비싸고 슬렁슬렁한다고나 할까
    그나저나 이 아들램을 어떻게 떼어놓아야하나...

  • 10. 원글..
    '09.4.6 3:05 AM (121.134.xxx.150)

    잉..우리동네 너무 비싼거네요..ㅠㅠ
    여긴 양재동이예요...
    때미는것만 2만원..
    미니맛사지는 3만 5천원인데..
    아줌마가 너무 당연하게, 5천원 추가해서 아로마 마사지 받으라고..유인하세요..더 많이(?) 만져주신다며..ㅎㅎ
    (왠지 거절하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
    이 모든게 한 2만원~3만원이면 매주 받아도 좋겠어요.힛..

  • 11. ..
    '09.4.6 3:06 AM (211.58.xxx.54)

    우리동네는 전체 밀어주고 머리감겨주는거 3만원이요.
    마사지 하면 5만원 ㅠ.ㅠ
    넘비싸서 일년에 한두번....
    대접받는기분들어요...정말 좋아요.

  • 12. 방배동 ^^
    '09.4.6 9:49 PM (121.134.xxx.135)

    때미는데 2만원, 마사지는 5만원.
    그래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꼭 해줍니다.
    작은 사치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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