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어디서 그렇게 정보를 잘 알아내는지..

뒤쳐지는엄마?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09-04-05 20:39:46

저도 나름대로 지식인이라고 생각은 하고 살고 있는데 말이에요..
아기 낳고 살다보니 내가 참 세상 못 따라가는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아기 낳고 몇주 째 어떻게 하면 애한테 젖을 잘 물릴지만 가득 생각하며 살았는데
육아카페에 가보니 생후 한달 된 아가를 위한 책을 샀다는 엄마며,
아기들 봄 나들이 갈 예쁜 옷을 인터넷 쇼핑한 엄마며,
다양하고 자잘한 지식들이 가득한 엄마들이 참 많네요.

저는 집에서 아기한테 해 주는게 애 눈 뜨고 있을 때 모빌 흔들어주고
동요 불러주고 쭉쭉 마사지 해 주는게 다인데 벌써부터 명꼬니, 영다니 하면서
정보를 주고 받는 엄마들을 보니까 문득 조바심이 나는걸요.

사실 명꼬나 영다가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무슨 애들 책 같은데 말이에요.
애들 월령에, 연령에 맞춰 뭘 해줘야 하는지 그런 정보는 도대체 어디서들 그렇게 아는걸까요?

흑흑.. 부지런하지 않은 엄마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아기도 뒤쳐지는건 아닌지..
시간이 흐르면 아무것도 아닌 차이가 될지도 모르지만 엄마가 되고보니 별게 다 걱정되네요..
IP : 221.144.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5 8:43 PM (221.146.xxx.29)

    육아카페 가입하셨나요? 지*맘 그런데 회원이시죠?
    부지런히 들락날락 하면서 정보 얻으세요. 공짜잖아요.
    요즘엔 너무 안해줘도 좀 그래요...다들 해주는거 안해주는것도 좀...

  • 2. ..
    '09.4.5 10:56 PM (125.177.xxx.49)

    책은 세원북이 푸름이 닷컴
    육아는 육아 사이트 가입하세요

  • 3. 됐거든요,,,
    '09.4.5 11:12 PM (211.192.xxx.23)

    그런거 아무 상관없어요,,엄마가 중심 잘 잡는게 제일 중요해요,,
    개월수 맞는 책이 있다는것도 우습구요,,생후 한달된 애가 무슨 책을 봅니까...
    그런거 휘둘리지 마세요,,그런데 사진 올리고 ,,,하는 엄마들 다 자아도취의 하나일뿐입니다.

  • 4. 그런데
    '09.4.5 11:41 PM (58.140.xxx.209)

    들러서 한달만 읽어도 저절로 입력 됩니다. 책 밝히는것도 괜찮아요. 권장하고 싶어요. 엄마가 영어책 한글책 많이 읽어준 애 치고 똘똘하지 않은애 없더군요.
    우리 둘째 앉기 시작할 6개월때부터 책 읽어주었습니다. 마꼬부터 시작해서 좔좔.....아이가 영특해요. 24개월 되니까 기저귀찬 넘이 공동이 시리즈를 그림만 보면서 좔좔 외우고 잇어요.
    지금도 그 영특함으로 혼자서 시디들으면서 책 봅니다.
    영어책 읽어달라고 작년부터 조르는거 그냥 가져올 때마다 읽어주었더니 지금은 보고 읽습니다. 단어 접하는것도 빨라요.
    지금부터 어떤책이 좋을지 ㅏㅁㄶ이 봐두시고, 백일 지날무렵부터 사다 나르세요.

  • 5. ㅎㅎㅎ
    '09.4.6 1:33 AM (222.98.xxx.175)

    저는 그냥 애랑 저랑 부비는게 제일 좋은거라 생각했는데요..
    심심하면 눈 마주치고 웃고 얼굴 비비고 간지럼 태워주고 안고 뒹굴고....그러고 살았어요.
    전 원시인인가봐요.ㅎㅎㅎ(애들 성격은 순하고 명랑하고...좋습니다.ㅎㅎ)

  • 6. 정보는
    '09.4.6 8:59 AM (59.8.xxx.188)

    알고 그냥 편한대로 살면 됩니다

    정보를 모르고 편한대로 살면 남의 말에 휘둘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정보를 알면서 안하고 편한대로 살면 남의 말에 안 휘둘립니다
    그러니 정보는 인터넷 활용해서 최대한 얻으세요
    그리고 나와 아이에게 필요한것을 얻으세요
    나머지는 과감히 쳐내고
    그러면 남들이 뭔소리를 해도 눈하나 까딱 안해도 됩니다

    우리애 어렸을때 제가 회사들 영업사원보다 그회사에 대해서 제품에 대해서 더 잘알고 잇었답니다
    그래서 그많은 영업사원들 우리집 한번 왔다가고는 절대 우리집 안옵니다
    주변인들 저한테 물어보고 샀습니다
    심지어 저한테 와서 물어보고 가는 영업사원들도 있었지요
    정보는 얻어서 해될게 없습니다

    집에 그 회사 좋은 물건들 하나도 없어도 엄마가 그 걸 다 알고 있다면 영업사원들 아무말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25 고구마 맛있는 곳 추천이요~ 3 밤고구마.... 2009/04/05 436
449124 지난 대선때 정동영 찍었다고 알바생 무시하는 친한형 2 ㅇㅇㅇ 2009/04/05 409
449123 독일의 MJ 쇼핑센터(휘슬러)에 가보신분. 6 유럽여행 2009/04/05 805
449122 나는 어떤 사람? 2 해남사는 농.. 2009/04/05 475
449121 내조의 여왕 보세요? 17 정말 저럴까.. 2009/04/05 3,531
449120 드럼세탁기 세제 꼭 구분해서 써야 하나요? 7 세제 2009/04/05 872
449119 목욕탕 때밀이.. 12 난생첨. 2009/04/05 2,076
449118 천호동에 괜찮은 치과 추천해 주세요.. 3 산에피는꽃 2009/04/05 430
449117 경주는 어느 호텔이 제일 좋나요? 6 경주 2009/04/05 1,393
449116 염색 얼마씩 하나요? 4 염색 비용 2009/04/05 941
449115 딴국야사(전다르크) 1 리치코바 2009/04/05 612
449114 온라인에서 파는 리필잉크 구매해도 될까요 3 프린터잉크 2009/04/05 444
449113 이게 무슨 물고기인가요? 5 물고기이름 2009/04/05 535
449112 샴푸써보시고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 1 고양이발톱 2009/04/05 471
449111 차이나 팩토리라는 중식당에서 쓰는 WMF 차주전자 모델명 아시는 분 있으세요? 1 주전자찾을수.. 2009/04/05 1,770
449110 보수단체 회원들에 멱살 잡히고 각목 맞는 경찰들 4 정은이를부르.. 2009/04/05 562
449109 마른다시마를 절일려구하는데 .. 1 다시마요리 2009/04/05 337
449108 두통이 너무 심해요. 어떡해야 할까요? 11 ... 2009/04/05 1,113
449107 곰보배추 아세요? 4 곰보배추 2009/04/05 497
449106 낼 초1 아이 체험학습인데요..간식은 어떻게? 1 궁금 2009/04/05 404
449105 해운대쪽 갑상선 꾸준히 다닐 내과 추천해주세요. 꼭이요~ 부탁 2009/04/05 292
449104 북한의 이번 위성발사가 정말 그렇게 도발적인건가요? 8 통일 2009/04/05 1,151
449103 말못할고민... 너무 아파요 ㅠㅠ.. 15 루키 2009/04/05 6,395
449102 확장한거실에 대리석바닥으로 하면 어떨까요. 13 아파트 2009/04/05 1,709
449101 초등학생 체험학습 결과 보고서 4 급질문 2009/04/05 1,088
449100 우리 귀여운 신랑에게 지금 이순간 해주고싶은말.... 1 애기신랑 2009/04/05 605
449099 다른 엄마들은 어디서 그렇게 정보를 잘 알아내는지.. 6 뒤쳐지는엄마.. 2009/04/05 1,682
449098 음식하면 맛없다고 해요...울 신랑이.. 17 편식하지마 2009/04/05 1,548
449097 영등포 지역... 지금이 집 살 때인가염? 부동산 2009/04/05 437
449096 지난번에 쌍커플 수술하신분 후기 올려주세요~ 7 쌍커플 2009/04/0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