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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아기열이 38.4도인데 응급실가야할까요?

ㅠ,ㅠ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09-04-03 20:22:24
22개월 아긴데요.

어젯밤에 아이스크림을 먹이고 잤더니

아침에 보채더라구요. 열을재보니 37.4도 정도여서

타이레놀 해열제 먹이고 낮에는 괜찮았거든요.

아까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지금 몸이 뜨거워서 재보니

지금38.4도 정도에요. 응급실에 가야하나요?

옷을 모두 벗겨놓아야하는거 맞죠??ㅠ.ㅠ
IP : 118.216.xxx.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3 8:24 PM (121.139.xxx.246)

    부루펜 시럽 먹이시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겨드랑이나 온몸 닦아주세요
    그럼 열 떨어져요...

  • 2. 원글
    '09.4.3 8:26 PM (118.216.xxx.49)

    예~경험상 부루펜 시럽이 잘 듣는것같던데 부루펜이 없어서
    타이레놀 다시 먹였거든요. 부루펜 처방전없이도 살수있는거죠?
    신랑한테 사오라고 해야겠어요ㅠ.ㅠ

  • 3. ..
    '09.4.3 8:26 PM (221.143.xxx.85)

    해열제 먹이시고 옷 다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세요
    찬물은 열을 더 올린다고 하니까
    미지근한 물로 수건이 물이 떨어질 정도로 묻혀서
    문질러 주세요
    혈액순환이 되도록 문질러야 된다고 소아과 샘이 그러셨어요
    해열제는 최소 4시간 간격은 지켜야 되구요
    귀 체온계로 쟀으면 열이 좀 높게 나오니까
    수은 체온계로 재보세요
    응급실가도 별로 해주지 않으니까
    집에서 닦아주세요

  • 4. ..........
    '09.4.3 8:29 PM (211.211.xxx.37)

    이번감기 무지 독해요...응급실 가서 약처방 제대로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5. 가지마세요.
    '09.4.3 8:29 PM (128.134.xxx.218)

    윗 분 말씀처럼 미지근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해서 온몸을 닦아주세요.
    사시나무 떨듯 떨거에요.
    한 30분 하면 1도 정도 떨어지더라고요.
    병원가면 미지근한 물 수건 주고 부모보고 닦아 주라고 해요.
    그리고 피검사,오줌검사,필요도 없는 수액 넣느라고 아기 팔에 바늘꽃고,..
    참 옷 벗겨 주시고 시원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왠만하면 안지 말래요.
    엄마열로 다시 열 오를 수 있다고요...
    오늘 밤 수고 하세요...

  • 6. 원글
    '09.4.3 8:35 PM (118.216.xxx.49)

    지금은 38.5도에요. 기저귀도 벗겨야할까요?
    무서워요ㅠ.ㅠ 애기는 잘놀긴하는데....ㅠ.ㅠ

  • 7. 기저귀
    '09.4.3 8:36 PM (118.222.xxx.220)

    기저귀 벗기시구요
    닦아주실때 겨드랑이랑 사타구니랑 더 닦아주세요.

  • 8. 안가도...
    '09.4.3 8:41 PM (218.156.xxx.229)

    열감기는 아픈 아이보다...간호하는 엄마가 더 고생하죠. 화이팅!!
    밤샘 준비하시고...39.0 아래는 미열로 봐야해요.
    특히 집에서 재는 체온은 더 높게 잡히거든요.

  • 9. ..
    '09.4.3 8:48 PM (211.245.xxx.107)

    엄마가 의연하셔야죠...쉽진않지만..^^;;

    응급실 가지마시구요
    혹시 기저귀했으면 다 푸르시구요..
    열이 쉽게 안떨어지면 미지근한물에 알콜(약구에 팔아요..1000원쯤)좀 섞어서...
    닦아주세요

    저희 큰아이는 열이 오른다하면 39도가 넘어요..
    남편이 어려서 그랬다는데..
    지난번엔 쟀는데 40.2부라서 진짜 제가 기절하는줄알았죠..

    한 며칠 그럴거에요...
    어린이용 이온음료있으시면 그거먹이시구 없으면 포카리스웨트도 자주자주 먹여주세요...

    그저..아기들...
    견뎌낼수있을만큼만 아프고 커주길...........

  • 10. ...
    '09.4.3 9:00 PM (118.221.xxx.91)

    응급실은 안 가도 되요.

    윗분들 말처럼 기저귀까지 다 벗기세요.
    그리고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온몸 마사지...
    그게 최선이예요.

    아이가 춥다고 해도 그냥 눈 질끈 감고 옷 입혀주지 마세요.

    그리고 응급실 가도 아무것도 없어요.
    옷 벗기고 물수건마사지 해 주라고 하구요.
    엄마가 조바심 내면 이것저것 검사한다고 찔러보기나 해요.
    (부당하다는게 아니라 병원에서는 조치해주느라)

    맘 아파도 옷 입히지 말고 그냥 두시구요.
    아이가 안 먹는다 하면 먹이지도 마세요.

    저도 얼마전에 아이가 그래서 완전 속상해하고 고생했어요.

    정 걱정되시면 내일 아침에 소아과 가세요.

    윗분들 말처럼 엄마가 힘들어도
    애 안아주지도 말구요...

    혹 남편분이 모르고 '이래도 되냐'고 하면 이 게시판 보여주시거나
    인터넷 검색만 해도 이 댓글들 같은 얘기만 나올거예요.

    어디 피 나는 것도 아니고
    응급실 가도 아~~~~~~~무 해결 없어요,

  • 11. ....
    '09.4.3 9:16 PM (61.98.xxx.100)

    아기들은 꼭 저녁만 되면 더 아프지요..
    우리 애 들은 5살 4개월인데 지난주 무섭게 열이 나더라구요.
    요즘 아기들 폐렴이 유행이라고 하네요.
    응급실가면 아기들이 이검사 저검사에 더 힘들지도 몰라요.
    그러니 집에서 물수건 머리에 올려주시고 해열제 먹여 재운 후 낼 아침 일찍 동네소아과
    가보세요.
    그리고 몸이 힘드니 수건이고 뭐고 몸에 뭐 대는게 싫어서 짜증도 내더라구요.
    그래서 전 약국에서 파는 해열패취 아가들용 해열파스사다 이마에 붙여줬더니 시원하니
    머리에 붙이고 자더라구요.
    자주 물수건 안갈아줘도 되구요.

  • 12. 모모
    '09.4.3 10:18 PM (115.136.xxx.24)

    웬만하면 응급실 가지 마세요,,,
    애 잡습니다,,
    없던 병도 생깁니다,,,
    피검사네 뭐네 하면서 여기저기 바늘로 애 찔러대고
    애는 넘어가게 울고,,,

    밤동안은 그냥 물수건이랑 해열제로 열 내리게 하시고
    아침에 소아과 가세요,,,

    응급실 가봤자 별 경험도 없는 젊은 의사들 뿐이에요,,
    아침에 소아과 가는 게 제일입니다,,

  • 13. 모모
    '09.4.3 10:22 PM (115.136.xxx.24)

    아 그리고 38.4도 정도는 열 축에 끼이지도 않아요,,,
    애가 힘들어하지 않으면 굳이 별다른 조치 하지 않아도 돼요,,,

    소아과에서도 38도 넘고 애가 힘들어할 때만 해열제 먹이라고 합니다,,

    낮에 해열제 먹이기보다는 일찍 병원을 데리고 가실 걸 그랬어요,,
    열을 잡을 게 아니고 열나는 원인을 잡아야 하니까요,,

  • 14. .
    '09.4.3 10:39 PM (124.56.xxx.56)

    아기가 열때문에 처지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응급실은 웬만하면 가지마세요.
    저도 남편극성때문에 응급실 한번 갔다가 애도 고생, 부모도 고생 아주 힘들었어요.
    특히 주말에 갔더니 레지던트 선생 얼굴은 그나마 보지도 못하고 인턴선생이 증상만 캐치하고 전화로 레지던트한테 물어보고 겨우 해준 처치가 해열제였어요.
    그나마도 열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집에도 못보내준다 그래서 응급실베드에 세식구 쭈구리고 밤을 새웠네요..

    물론 아기가 많이 힘들어하거나 처지면 가야하구요..
    저희아기가 다니는 소아과 선생님은 어른은 열나면 이불꽁꽁 덮으면서 애는 열난다고 다 벗기면 얼마나 힘들겠냐고 그래요.
    아기가 그럭저럭 잘 놀면 너무 심하게 벗겨놓지 말고 가볍게만 입히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뭐 이렇게 말하는 선생님도 있다.. 그정도로만 이해하셔요..^^;;)

    그리고 아기가 따라준다면 '발물'을 해보세요.
    따뜻한 물을 대야에 받아서 발만 담그는 일종의 족욕같은건데 저희아기는 효과 많이 봤어요.
    요즘은 좀 컸다고 안할려고 해서 못하지만 아기때는 해주니까 물수건으로 닦아주는것보다 효과가 있었어요.

  • 15. 아기가
    '09.4.3 10:42 PM (125.60.xxx.198)

    힘들어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그리 높은 열도 아직은 아니고요.

    윗님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열이 약을 먹고도 안떨어지면
    물수건으로 닦아주시고(미지근한 물)
    닦기 힘드시면 물에 담가 놀게하셔도 돼요.
    하지만 알콜은 쓰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부루펜은 약 먹는 간격이 6시간인거 아시죠?
    오늘 잘 간호해주시고 내일 아침에 소아과 꼭 가세요.
    너무 걱정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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