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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한달째... 대충 시켜 먹고 살아집니다...ㅠㅠ

직장맘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09-04-03 15:14:48

시댁에서 농사 지으시는 관계로..
정말로 안 시켜먹고, 외식 안하고 밥만 꼬박꼬박 먹고 살았답니다.

일주일에 피자니 통닭이니 두세번 시켜 먹는 친구들 보면,
돈 안아깝나??? 이카면서
머라했는데..

직장맘 한달째..
그냥 돈쓰고 몸 좀 편하자 싶습니다.
수요일 도미노,
목요일 외식...
ㅡㅡ;;;

외식비가 팍팍 늘어나지만,
편하게 살아지네요 ㅠㅠ
IP : 210.180.xxx.1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4.3 3:22 PM (218.147.xxx.144)

    그게 정말 순간이죠?
    열심히 살다가도 어느날부터 외식이나 시켜먹는게 편하기 시작하면
    또 그게 무서워요.
    전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면 가끔 시켜먹긴 할텐데
    집주변엔 다 꽝이라.
    그냥 음식하기 귀찮은 날은 간단하게 해먹는걸로 위로해요.ㅎㅎ

  • 2. 안드로메다
    '09.4.3 3:23 PM (59.7.xxx.239)

    고고이 습관 되면 위험(?)합니다.
    일단 카로리가 높은 위험 식품군들이 많으며^^;;
    이단 지출이 슬쩍 많아지게 됩니다.

    지금 이마트 다녀와서 밑반찬 할거 늘어놓고 이렇게 놀고 앉아 있습니다.
    저도 외식이 그립습니다.^&^

  • 3.
    '09.4.3 3:27 PM (220.85.xxx.202)

    주중 5일 내내 저녁엔 외식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친정에 있어서.. ^^:;;;;;;;;;;;;;;;;;;
    솔직히 직장 다니며 저녁까지 하긴 너무 힘들지요.~ 저흰 장보고 버리는것도 많아서 그냥 사먹는게 더 싼거 같아요.

  • 4. ,
    '09.4.3 3:27 PM (220.122.xxx.155)

    에너지 아끼세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힘 떨어지고 병 나면 그게 더 손해예요. 직장맘이면 이해합니다.
    다만 아이한테는 간단하게라도 집밥 먹이세요...

  • 5. 레이디
    '09.4.3 3:31 PM (210.105.xxx.253)

    그 단계가 지나면요, 괜찮고, 맛있는 반찬집 찾아서 쪼금씩 사다먹게 되요.
    3일에 한 번 찌개나 국 정도만 끓이구요.
    요령이 생겨요.
    -16년차 맞벌이 주부-

  • 6. 맑음
    '09.4.3 3:34 PM (210.183.xxx.28)

    처음에는 외식하는데요.나중에는 반찬집 찾게되고 반찬집 반찬 맛없으면 장터 추어탕이나 생협의 레토르트 식품 찾게 되고 나중에 그것도 힘들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서 예전처럼 국 끓이고 반찬하게 되드라구요.

  • 7. 저도
    '09.4.3 3:38 PM (121.184.xxx.35)

    직장맘인데...
    처음엔 직장다닌다고 애들한테 소홀?? 하나 싶어 열심히 해먹입니다.
    집에 있는 엄마들보다 더 잘?? 아무튼 빵도 굽고 해서 잘 먹였지요.
    근데 어느순간 하기 싫을때가 있더군요..
    그냥 시켜먹고 3분요리도 사다먹고. 반조리식품들 사다가 익혀먹기만하고......

    그런게 가끔씩 찾아오더군요..

    요즘은 딱 한가지씩만 해먹어요.
    찌게든 국이든.. 밑반찬은 잘 안해먹고.....
    어제저녁도 삼겹살 사다가 무쇠후라이팬에 김치랑 구워서 식탁에 그대로 옮겨서 밥먹으면서 반찬으로 먹으면 끝..
    점점 간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이고 고마운건 애들이 학교급식도 맛있다고 몇번씩 먹는 식성을 가졌다는거예요.

  • 8. 돌고
    '09.4.3 3:42 PM (114.205.xxx.80)

    돌고 합니다. 쭉~외식했다가 귀찮아 시켜먹다가 맘 잡고 밥해 먹다가 나중엔 반찬만 사다
    밥만하다가....어쩔땐 먹고사는것도 지겨울때가 있어요. 솔직히 외식도 질려요.
    뻔한 외식메뉴들.....그렇다고 해먹는것도 늘 똑같고....어제는 둘이서 쌀국수먹고.....맛없다
    오늘은 또 뭐 먹냐....고민입니다. 맞벌이 12년차

  • 9. ..
    '09.4.3 3:46 PM (211.51.xxx.147)

    저도 직장 다니는데요, 요새 같은 때는 외식 하려해도 먹을 게 없어요. 그냥 김치볶음밥을 해먹더라고 집에서 먹네요. 치킨먹고 싶다하면 튀겨먹고 피자 만들어 먹고 ㅠㅠ 지금 직장 다니시느라 힘드셔서 그러실거구요, 이제 좀 적응 되시면 괜찮아지실거에요 ^^ 삼겹살도 나가 먹으면 4인분에 4만원은 줘야는데 집에서 먹으면 반값이면 되잖아요 ^^ 엄마, 화이팅!! 입니다.

  • 10. 동감
    '09.4.3 3:47 PM (218.147.xxx.177)

    저두 그랬어요.
    처음 일을 시작했을때 1주일에 몇번 집밥 안 먹었어요.
    장 봐온건 상해서 포장도 뜯지 못하고 버리기도 많이 했죠.
    그런데 이것도 한두번이죠.
    전 2년 넘게 그렇게 살았는데 이제 밖에서 먹는 음식 더이상 먹을게 없어요.
    이제 대부분 집에서 해 먹는답니다.
    어쩌다 바쁠땐 밖에서 먹구요.
    이제는 우리집 식구들은 시켜먹고 김치랑 밥 달라구 하네요. 습관을 잘못 들였어.

  • 11. 저도 역시
    '09.4.3 3:48 PM (121.133.xxx.234)

    월요일 외식-패밀리 레스토랑
    화요일 한솥도시락
    수요일 밥
    목요일 순대,토스트,떡꼬치
    그래도 아이는 점심은 학교에서 밥 먹으니깐 하고 위안을 삼습니다-조미료 전혀 안쓰는 믿을수 있는 식사라서-
    저는 점심도 매일 사먹는데 조미료 범벅입니다.
    아침은 빵, 밥, 콘프레이크 등 교대로 먹습니다.

  • 12. 동감동감25년
    '09.4.3 3:49 PM (203.247.xxx.172)

    해먹기, 시켜먹기, 나가먹기, 얻어먹기...돌고돌고 합니다...

    그런데....
    해먹는게역시제일좋아...의 차례가 점점 자주 오네요ㅎㅎ

  • 13. ^^
    '09.4.3 3:51 PM (221.138.xxx.203)

    돌도돌고 맞아요^^

  • 14. 동감x3 25년
    '09.4.3 3:57 PM (125.187.xxx.149)

    해먹는게 그래도 역시 제일 좋아 가 요즈음 저의 주기라서
    몸이 힘들어 죽겠습니당 ㅋㅋ

  • 15. ..
    '09.4.3 5:33 PM (125.178.xxx.187)

    돌도 돈다~ 적는 동감!!
    나이 먹으니까 사먹는 음식, 외식이 자주 반복되는게 제 스스로 질리더라구요.
    늘 하는 말..

    누가 해주는 집밥 먹고 싶다~

    그래서 해먹는 좋아~ 차례가 자주 오네요.
    반찬없으면 시켜 먹었는데
    요즘은 김치찌개 하나놓고 먹어도 집밥이 낫더라구요. 늙나봐요~

  • 16. ^^
    '09.4.4 8:55 AM (121.136.xxx.178)

    저도 돌고도는듯...어떤때는 집에서 열심히 해먹이다가...또 한참 외식하다가...그런데 요새는 생활비좀 절약해보자 싶어 열심히 해서 먹이고 있는데... 주말이 두려워요 세끼를 다해 먹여야 하고 주말이라고 은근히 맛있는걸 원해서 말이죠. 전 집에만 있는데도 이런데...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다들...그렇게들 사느거죠 뭐..화이팅!!!

  • 17. 맞벌이10년차
    '09.4.4 10:19 AM (121.145.xxx.83)

    저도 처음에는 외식에 힘들어서..이것 저것 하다가.애들이 크고 집밥을 먹을 나이가 되니..어쩔수 없이 집에서 하게 되네요..그래도 토일은 한끼 두끼는 시켜먹거나.나가서 먹거나 해요..
    월부터 금요일까지는 집밥에 가끔씩 일요일 애들 떡볶이와 토스트는 해주구요...
    맨날 걱정입니다..뭐 해주나..

  • 18. ..
    '09.4.4 12:34 PM (125.241.xxx.98)

    그러고 나니 돈이 안남는것이 아니라 부족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죽자 살자 해먹습니다
    반찬은 줄이고 별식 한가지 해서 먹어 치우기 입니다
    남으면 비빔밤 해먹고요
    가지수는 줄이고 하기는 편하게
    그러다 보니 간단 메뉴남 찾습니다
    참 아침은 고구마로 먹습니다 딸기 갈아서 한잔

  • 19. 뭐든
    '09.4.4 12:40 PM (114.204.xxx.142)

    해버릇하면 늘더라구요.
    토,일요일마다 외식하는 게 코스였는데,
    식당의 여러 지저분한 것들...나온 음식들의 불성실함이 눈에 거슬려
    돈 아까운 생각에, 몸 아껴보자는 생각에,
    이젠 집에서 해먹어요.
    간단하게 그냥 전기압력솥에 밥 앉히고 찌개하나 끓이고, 생선 한마리 굽고, 김 한봉지 뜯고,
    그럼 뭐 먹을만해요.
    이제 쌀씻고 상차리고 모두 40분이면 됩니다.
    찌갠 버섯찌개,김치찌개,된장찌개,동태찌개...등등으로 돌립니다.ㅋ

  • 20. 저도직장맘
    '09.4.4 1:09 PM (211.192.xxx.229)

    저도 시간이 한개도 없어서 주3회 반찬 배달싸이트 이용합니다.

  • 21. 저희도
    '09.4.4 2:43 PM (121.154.xxx.151)

    저희도 맞벌이입니다. 요리는 잘해요 좋아하구요 하지만 시간이 없어요.오전 7시 학원수강부터 시작해서 밤 10시에 들어오면 빨래 널고 남편 옷 챙기고 청소하고 아침에 남편이 먹고 나간 그릇 설거지.. 여기까지 하고 나면 정말 지쳐요. 저는 아침배달 사이트 이용해서 아침밥을 배달시켜 먹고 있어요. 2인분을요. 저녁엔 저는 회사에서 먹고 남편은 집에서 먹는데 아침밥 먹고 남은 반찬과 하루 1-2개 주로 돈까스나 일품요리등을 해놓고 병행해서 먹입니다. 아.. 그리고 친정 어머니가 가끔 국해주면 그걸 5등분해서 냉동실에 넣고 주말마다끓여먹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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