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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 없는 남편 성격은 어떤가요 ?
나 닿지 않고 잠자는 날이 더 많구요 가슴 만지고 싶은 마음도 없고 옆에 아내가 있어도 별로 안 만지고 싶은가봐
요 ... 절때 바람이런것 싫어하고 여자 옷차림 얌전치 않고 야하면 안좋은 소리 해요 저게 뭐냐고 좀 개방적인진
않고 어릴때 무지 내성적 숫기 없어서 친척들 보는것도 부끄러워 했구요 군대 갔다와서 나름 고치긴 했답니다 사
십대 초반인데 신혼때 부터 성욕이 강하지 않았어여 ..시골출신 장남인데 별로 성격상 스킨쉽없고 같이 단둘이
있어도 티비를 종일 본답니다 옆에서 아무리 붙어있어도 절때 손 안댑니다 ...저는 틈만 나면 주물러 주고 문질러
주고 스킨쉽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저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여 ... 신랑 손만 닿아도 시원하고 기분 좋고 정말 좋
은데 자꾸 요구할려니 그것도 싫으네요 ... 자존심도 상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저흰 10년차 ...^^
1. 남자가..
'09.3.30 9:16 PM (220.126.xxx.186)남자의 머리는 하나라던데요~~~
남자가 안 밝혀도 문제 있다고 봅니다~ㅋㅋ2. 허
'09.3.30 9:20 PM (116.123.xxx.210)저희 남편인줄 알았네요.
아예 스킨쉽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살뜰하진 않아요.
장남이고 좀 성격이 그렇긴 해요.
먼저 챙기거나 막 그렇지 않은거.
집안에서 TV볼때도 그냥 서로 TV만 보고요.
잠잘때도 가끔 안고 잠은 자지만 사실 잠자리에선 불편해서 저도 싫고요.
차를 타고 다녀서 그런지 그냥 길거리에서 손잡고 다녀본지도 꽤 됐네요.3. .
'09.3.30 9:24 PM (121.135.xxx.164)그런데 자기가 만지는거보다 만짐당하는-_-;; 것만 좋아하는 사람은 뭘까요..
이기적인 걸까요..4. ....
'09.3.30 9:24 PM (218.236.xxx.252)머리가 하나라는 뜻은 무슨 뜻일까요? 첨 듣는 표현이라 .. 정말 서로 취향 맞는것 정말 중요해요 뭐든간에.. 저는 왜 날마다생각 날까요.. 어쩜 그리 반대로 만났는지 ..ㅠㅠ
5. .....
'09.3.30 9:28 PM (218.236.xxx.252)위엣분 맞아요. 만짐 당하는건 좋아해요 남편이.. 그리고 좀 이기적인면 많이 있구요 ...자기가 좋으면 이사람도 해줘야 겠다 생각 안드나 봐요 ..전 신랑이 좋아하니 자꾸 해주게 되던데 돈 드는것 아니고 애정과 손만 있으면 되는데 귀찮은지 몸이 힘든지 할 생각 못하네요 남편이 ...
6. .
'09.3.30 9:45 PM (121.135.xxx.164)에구 원글님 저랑 비슷한 처지네요.. 제남편도 마트 같이 안갑니다.. 1년에 한두번 갈까..
그냥 배달시켜요 저는. 다행히 근처 대형수퍼가 금액 관계없이 배달해줘서.
남편이 딱히 못된건 아니고 저한테 신경 많이 쓰고 (얼마전에도 돈 사백이 생겼는데 제 맘대로 쓰라고 줬어요)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때는 자기 나름 잘해줍니다. 제가 많이 까다로운데 참 너그럽기도 하지요.
일상 자잘한 일도 저한테 조언도 많이 구하고 의지도 많이 합니다. 그냥 꽉 믿어요 저를..
다만 되게 게을러요. 회사일은 열심히 하는데.. 집에서 공부도 많이 하거든요. 출세욕도 조금 있구요.
그냥 지한몸 편하면 만고땡인 단순남 타입인듯.. 지한몸만 편하면 되니까 참 이기적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만짐당하는건 되게 좋아해요. 자기가 만지는 것보다는.. 귀찮은거 제일 싫어해요. 그런 성격인 거 같아요.7. 조언
'09.3.30 9:55 PM (211.207.xxx.161)남자가 너무 안밝히는 것도 문제 확실히 있어요...
더 오래 살다보니 문제가 드러나더이다..
그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를 열심히 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8. .
'09.3.30 10:01 PM (121.135.xxx.164)음 자꾸 글 쓰게 되네요. 근데 제 남편은 성욕은 아주 없는 편은 아니에요.. 월 2~3회 정도는 되게 원하거든요..
단지 스킨쉽은 엄청나게 귀찮아해요..9. 부끄
'09.3.30 10:06 PM (218.236.xxx.252)ㅋ 저희도 그러네요 월 3-5 회 정도는 옆에서 집적 대니 하는데 전희도 후희도 거의 없고 바로 시작 해서 몇분에 끝나니 제가 불만이 좀 많죠 ..^^
10. 말하세요,
'09.3.30 10:35 PM (59.186.xxx.147)나는 이렇게 하는게 좋다. 초기에 고치지 않으면 평생 그렇게 살 확률많습니다.
11. 원글님이
'09.3.30 11:02 PM (61.84.xxx.151)먼저 대쉬~(부부지간에 재밌는 표현같네요 갑자기 쓰고보니) 해보세요.
같이 있어도 종일 티비만 봅니다 <- 이 대목이 왠지 예사롭지 않네요.
여간해서 남편들, 종일 같이 티비 안 보거든요?
밖으로 나가려고 하던지, 자던지..
일단 자상해질 수 있는 기본 베이스는 있어보이는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