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킨쉽 없는 남편 성격은 어떤가요 ?

부끄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09-03-30 21:13:59
애정이 없어서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성격상  성욕이 강하지 않구요  평상시에도 스킨쉽 정말 없습니다  손끝 하

나 닿지 않고 잠자는 날이 더 많구요  가슴 만지고 싶은 마음도 없고 옆에 아내가 있어도 별로 안 만지고 싶은가봐

요 ... 절때 바람이런것 싫어하고 여자 옷차림 얌전치 않고 야하면 안좋은 소리 해요 저게 뭐냐고 좀  개방적인진

않고 어릴때 무지 내성적 숫기 없어서 친척들 보는것도 부끄러워 했구요 군대 갔다와서 나름 고치긴 했답니다 사

십대 초반인데 신혼때 부터 성욕이 강하지 않았어여 ..시골출신 장남인데 별로  성격상 스킨쉽없고 같이 단둘이

있어도 티비를 종일 본답니다 옆에서 아무리 붙어있어도 절때 손 안댑니다 ...저는 틈만 나면 주물러 주고 문질러

주고 스킨쉽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저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여 ... 신랑 손만 닿아도 시원하고 기분 좋고 정말 좋

은데 자꾸 요구할려니 그것도 싫으네요 ... 자존심도 상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저흰 10년차 ...^^
IP : 218.236.xxx.2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가..
    '09.3.30 9:16 PM (220.126.xxx.186)

    남자의 머리는 하나라던데요~~~
    남자가 안 밝혀도 문제 있다고 봅니다~ㅋㅋ

  • 2.
    '09.3.30 9:20 PM (116.123.xxx.210)

    저희 남편인줄 알았네요.
    아예 스킨쉽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살뜰하진 않아요.
    장남이고 좀 성격이 그렇긴 해요.

    먼저 챙기거나 막 그렇지 않은거.
    집안에서 TV볼때도 그냥 서로 TV만 보고요.
    잠잘때도 가끔 안고 잠은 자지만 사실 잠자리에선 불편해서 저도 싫고요.

    차를 타고 다녀서 그런지 그냥 길거리에서 손잡고 다녀본지도 꽤 됐네요.

  • 3. .
    '09.3.30 9:24 PM (121.135.xxx.164)

    그런데 자기가 만지는거보다 만짐당하는-_-;; 것만 좋아하는 사람은 뭘까요..
    이기적인 걸까요..

  • 4. ....
    '09.3.30 9:24 PM (218.236.xxx.252)

    머리가 하나라는 뜻은 무슨 뜻일까요? 첨 듣는 표현이라 .. 정말 서로 취향 맞는것 정말 중요해요 뭐든간에.. 저는 왜 날마다생각 날까요.. 어쩜 그리 반대로 만났는지 ..ㅠㅠ

  • 5. .....
    '09.3.30 9:28 PM (218.236.xxx.252)

    위엣분 맞아요. 만짐 당하는건 좋아해요 남편이.. 그리고 좀 이기적인면 많이 있구요 ...자기가 좋으면 이사람도 해줘야 겠다 생각 안드나 봐요 ..전 신랑이 좋아하니 자꾸 해주게 되던데 돈 드는것 아니고 애정과 손만 있으면 되는데 귀찮은지 몸이 힘든지 할 생각 못하네요 남편이 ...

  • 6. .
    '09.3.30 9:45 PM (121.135.xxx.164)

    에구 원글님 저랑 비슷한 처지네요.. 제남편도 마트 같이 안갑니다.. 1년에 한두번 갈까..
    그냥 배달시켜요 저는. 다행히 근처 대형수퍼가 금액 관계없이 배달해줘서.

    남편이 딱히 못된건 아니고 저한테 신경 많이 쓰고 (얼마전에도 돈 사백이 생겼는데 제 맘대로 쓰라고 줬어요)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때는 자기 나름 잘해줍니다. 제가 많이 까다로운데 참 너그럽기도 하지요.
    일상 자잘한 일도 저한테 조언도 많이 구하고 의지도 많이 합니다. 그냥 꽉 믿어요 저를..

    다만 되게 게을러요. 회사일은 열심히 하는데.. 집에서 공부도 많이 하거든요. 출세욕도 조금 있구요.
    그냥 지한몸 편하면 만고땡인 단순남 타입인듯.. 지한몸만 편하면 되니까 참 이기적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만짐당하는건 되게 좋아해요. 자기가 만지는 것보다는.. 귀찮은거 제일 싫어해요. 그런 성격인 거 같아요.

  • 7. 조언
    '09.3.30 9:55 PM (211.207.xxx.161)

    남자가 너무 안밝히는 것도 문제 확실히 있어요...
    더 오래 살다보니 문제가 드러나더이다..
    그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를 열심히 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 8. .
    '09.3.30 10:01 PM (121.135.xxx.164)

    음 자꾸 글 쓰게 되네요. 근데 제 남편은 성욕은 아주 없는 편은 아니에요.. 월 2~3회 정도는 되게 원하거든요..
    단지 스킨쉽은 엄청나게 귀찮아해요..

  • 9. 부끄
    '09.3.30 10:06 PM (218.236.xxx.252)

    ㅋ 저희도 그러네요 월 3-5 회 정도는 옆에서 집적 대니 하는데 전희도 후희도 거의 없고 바로 시작 해서 몇분에 끝나니 제가 불만이 좀 많죠 ..^^

  • 10. 말하세요,
    '09.3.30 10:35 PM (59.186.xxx.147)

    나는 이렇게 하는게 좋다. 초기에 고치지 않으면 평생 그렇게 살 확률많습니다.

  • 11. 원글님이
    '09.3.30 11:02 PM (61.84.xxx.151)

    먼저 대쉬~(부부지간에 재밌는 표현같네요 갑자기 쓰고보니) 해보세요.

    같이 있어도 종일 티비만 봅니다 <- 이 대목이 왠지 예사롭지 않네요.

    여간해서 남편들, 종일 같이 티비 안 보거든요?

    밖으로 나가려고 하던지, 자던지..

    일단 자상해질 수 있는 기본 베이스는 있어보이는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893 저 아래 아기엄마 버스자리 이야기 읽고 또 다른 생각 28 자기입장만 2005/12/06 1,115
296892 개와 함께 사는 법 6 멍멍멍~ 2005/12/06 415
296891 꽉찬 임신 7개월.. 병간호 힘들다고 벌써 투덜투덜.. 12 슬퍼지려해 2005/12/06 975
296890 인터넷에서 십자수패키지 사보신분~ 4 십자수 2005/12/06 219
296889 스텐 32찜기에 뭐 하실건가요? 2 사까마까중 2005/12/06 370
296888 아래층으로 물이 샐 때!!! 8 초보집주인 2005/12/06 795
296887 성암스톤벨리 라는 가구회사? 2 궁금 2005/12/06 187
296886 백내장수술 잘하는곳 추천좀 꼭 해주세요~~~ 3 눈물나서 2005/12/06 175
296885 저 아래 아기엄마가 자리 차지한다는 글 보고 문득! 9 여자들부터!.. 2005/12/06 1,093
296884 애엄마가 되보니 더 이해가 안가요...__+ 20 절대로 이해.. 2005/12/06 2,118
296883 황교수가 검증에 응해야 하는 이유 28 국민의 세금.. 2005/12/06 953
296882 개같은날... 10 아파서.. 2005/12/06 1,241
296881 신랑 몰래 적금이나 예금하나 들려는데 추천해주세요. 8 은행 2005/12/06 975
296880 개 사료값만도 못한 쌀값 13 윤덕준 2005/12/06 846
296879 체격좋으신 어머니 옷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3 한덩치 2005/12/06 328
296878 홍대앞 피낭 괜찮나요? 6 ^^ 2005/12/06 381
296877 지금 신랑때문에 투쟁중이에요.... 6 투쟁~ 2005/12/06 995
296876 위 수면내시경을 봤는데요... ㅠㅠ 2005/12/06 315
296875 어제 야심만만에서 남궁민이 입은 ... 3 -.- 2005/12/06 966
296874 82쿡 보니 살거 많네요... 12 리스트 작성.. 2005/12/06 1,664
296873 밍크나 보석 처분하는 곳 아시는 분..? 2 고가품 2005/12/06 596
296872 정관 수술후에도 임신이 될수 있나요? 5 불안 불안 2005/12/06 568
296871 건강검진.......유방치밀조직이라고 결과가 나왔어요. 6 직장에서. 2005/12/06 1,072
296870 솔직한 의견 적어 주세요, 아이들 용돈관련 9 도움요청 2005/12/06 609
296869 혹시 대전에서 타이어싸게 갈수 있는곳 잇나요? 2 타이어 2005/12/06 101
296868 이정도 보험료면 어떤가요? 꼭 리플달아주세요 1 루비 2005/12/06 178
296867 울 엄니 대장 잘라야 한데요 ㅠㅠ 10 수술 2005/12/06 618
296866 혹시 중국 곤명(쿤밍)을 여행하셨거나 아시는 분... 5 중국 2005/12/06 259
296865 정말 이 놈의 돈 때문에... 6 돈돈돈 2005/12/06 1,399
296864 제가 너무 무거운말을 했나보네요 1 123515.. 2005/12/06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