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비닐하우스를 청소했어요.
농번기가 오니 차츰 준비를 해야 되서
무우 몇포대가 있었는데 상처난것 겨울에 말랭이 만들려다 못만들어
이제 얼어 못 먹게 되서 퇴비장에다 갖다 놓을려고 보니
구멍이 숭숭숭..
쥐가 그랫나 봅니다.
퇴비장에다 실어다 쏳아 놓고 있는데 갑자가 쥐가 한마리 튀어 나오는게여요
깜짝 놀래 그냥 멍하니 보고 잇는데
전봇대에 앉아 있던 까치가 갑자가 날아 오더니 쥐를 쫒아 가더군요
혹 설마 설마 했는데 까치가 쥐를 공격 하더군요
쥐도 놀래서 이리저리로 도망가고.
안되겟다 싶으니까 까치가 멀리 날아 가더군요.
이제 포기 하나 보다 했더니 좀 있다가
쥐가 도망가는 방향으로 다시 까치가 날아 가더니
발로 잡고 부리로 쪼고
한참을 그러더니 조용해져
쥐가 잡혔나 했더니
쥐가 다른집 창고로 쏙 들어가자 까치가 그냥 포기하고 먼데로 날아 가네요.
혹 들어 보셧나요.까치가 쥐 잡았다는 얘길 그냥 궁금 해지네요.
그 까치를 보고 있노라니 별별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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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 보지도 말랬는데..
시골에서 조회수 : 750
작성일 : 2009-03-30 20:43:07
IP : 121.184.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쥐가 안잡혀서
'09.3.30 8:48 PM (125.252.xxx.38)참 안타깝네요.
여보 청기와에 까치한마리 보내야겠어요~(모모 보일러 Cf버전)2. 건이엄마
'09.3.30 8:56 PM (121.167.xxx.99)저도 안타깝네요.
3. .
'09.3.30 9:06 PM (203.229.xxx.234)여보 청기와에 까치한마리 보내야겠어요~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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