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조의 여왕을 봤는데요

김과장와이프 조회수 : 6,049
작성일 : 2009-03-25 17:27:03
좀전에 케이블에서 재방하길래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
김남주 정말 연기 잘하대요
딸아이땜에 꽃남.. 억지로 봐주고있는데.. 담주부터 그걸로 돌리고 싶더라구요..ㅎ

근데.. 우리남편은 중소기업에 다니기 때문에 그런 회사분위기를 잘 몰라서요
물론 드라마라 과장해서 표현됐겠지만.
진짜 대기업 회사원 부인들은 그런 분위기로 사는건가 해서요.

제친구 남편이 S건설 다니는데.. 전에 과장승진할때보니까
집으로 밀려드는 꽃다발에 완전 집안이 화원이 됐다란 얘긴 들었는데...

정말 큰회사 다니는 집 와이프들은 그리 내조에 신경을 써야하나요?
IP : 218.37.xxx.21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3.25 5:30 PM (168.248.xxx.1)

    대기업은 아니고 군대에서 보니까 김치해다 바치고 그러던데요;

  • 2. ,,
    '09.3.25 5:35 PM (222.108.xxx.69)

    좀오버스럽긴 하지만 유쾌하게 보고있어요.
    어제 오지호 벽긁고 가는거 너무웃겼어요
    김남주도 재밌구

  • 3. 좀 듣고 싶어요.
    '09.3.25 5:35 PM (61.72.xxx.73)

    제 남편 회사선 몇년전 부부 동반 **인의밤을 하긴 햇는데...
    남편이 좋아하는 부장님 사모님이랑 같이 식사나 가금 할정도지
    저렇게 줄서는 분위기는 아니거든요....

    다른분 애기 듣고 싶어요..

    원글님 친구분은 아마 하청 쪽에서 온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그렇게 거래처서 꽃 집으로 받고 그러면 안되는건데...

  • 4. 그냥
    '09.3.25 5:38 PM (90.194.xxx.212)

    드라마에요.
    대기업이 군대도 아니고,

    사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뭘 바란다는거 자체가 우스운 일 아닌가요.
    실제로 바라는 일이 있다면 인격이 덜 된 분들이구요.

  • 5. ..
    '09.3.25 5:40 PM (218.234.xxx.163)

    그런거 없어요.
    윗선들은 모르겠지만 과장이 무슨..
    군대는 심하죠. 가족중에 군인이 있는데 말들어보면 놀라요.

  • 6. ..
    '09.3.25 5:42 PM (218.234.xxx.163)

    원글님 친구분 남편은 하청업체에서 받은게 맞을꺼예요.
    원래 받은면 안되고 요즘은 아예 회사에서 하청업체에 공지를 하는데 집으로까지 오는걸 보니..
    친구 남편분이 평소에 좀 바라는 타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7. 완전
    '09.3.25 5:42 PM (114.205.xxx.80)

    코미디 지요. 제남편 대기업다고 저 또한 대기업 다니는데 예전에 진급때나 명절때
    선물은 간혹 하지만 저렇게 부인들끼리 그러지는 않아요. 제가 알기로는 임원들 부인들
    자원봉사하는 차원에서 모임은 있지만 요즘은 거의 안하지요. 워낙 몰려사는 분위기라 성당이나 교회에서 주일에 만나면 가끔식사하고 운동하는정도지요. 군에 있는 사택에 사는 장교부인
    들은 김장때 도와준다고는 하는거 같아요. 만약 드라마상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좀 말이 나오겠지요.

  • 8. 원글이
    '09.3.25 5:45 PM (218.37.xxx.214)

    네.. 그러고보니 제친구네는 하청업체에서 받은건가 보네요..
    건설회사다보니 아무래도 그런게 다른쪽보단 많겠죠?
    바라는 타입인진 잘 모르겠지만.. 받을껀 받긴하는가 보더라구요.
    연봉이 많긴하지만.. 수입에 비해서 좀 과하게 쓰고살긴 하더만요
    백화점에서 애들옷 척척 사입히는거보면.. 친구들이 쫌 놀라긴해요..ㅎ

  • 9. 무슨
    '09.3.25 5:45 PM (114.205.xxx.80)

    대기업 과장 승진하는데 집안에 화원이 될 정도로 오나요? 어떤 기업인지 궁금하네요

  • 10. 지방.
    '09.3.25 5:47 PM (60.197.xxx.27)

    사택에 살땐 아무래도 남편의 직급이 쫌 신경쓰이더라구요. 저희는 직급마다 아파트 동
    이 틀렸어요. 처음 만나게 되면 동부터 묻던대요.

  • 11. 원글이
    '09.3.25 5:48 PM (218.37.xxx.214)

    ㅋㅋ 화원이 될정도로 꽃다발 받은건 좀 오래전 일이에요..
    요즘엔 안그러겠죠..ㅎ

  • 12. 군인가족
    '09.3.25 5:55 PM (118.176.xxx.199)

    특히나 관사등에 사는경우는 더더욱 남편 계급따라
    부인들 서열도 똑같이 되더라구요. 뭔일 있을때 마다 우르르~
    군인가족 김장할때던데, 상급자가 김장하면 하위급서열의 부인들이
    칼, 도마, 고무장갑 각각 챙겨들고 김장하러 가더라구요.
    잴 웃겼던건 칼,도마 마다 어느계급 누구부인 꺼라고 큼지막하게 써있던거~

    아는 언니는 군인아파트에 사는데, 아이들 유치원부터, 초등하교까지 픽업하느라
    스쿨버스기사 노릇한다네요.

  • 13. .
    '09.3.25 6:00 PM (122.34.xxx.11)

    대기업 다녀도 그런거 모르겠던데요.연말에 가족동반 회식 이런거 해도..
    윗사람이나 그 부인에게도 그렇고 서로 자유스러운 분위기던데..
    남편 상사분 아버님 되시는 분 이 그러셨다는군요.옜날에는 그정도 직급
    되면 집으로 선물도 좀 오고..뭔가 뻐기는 분위기도 있고 했는데..어째
    그런게 하나도 없냐고 아들에게 한탄 했다나요.드라마가 그렇지요 뭐.

  • 14. ..
    '09.3.25 6:17 PM (119.71.xxx.33)

    남편 과장 승진했는데.. 회식비만 75 만원 나갔어요 (이것도 진급자 3명이 나눠서 계산한거에요) ㅠ.ㅜ

  • 15. 요즘은
    '09.3.25 6:24 PM (203.100.xxx.136)

    군대도 많이 변해서, 그런일 생기면
    군대생활 그만 해야하는걸로 압니다...

  • 16. 대기업8년차
    '09.3.25 6:37 PM (211.189.xxx.103)

    어제 안그래도 내조의 여왕 보면서..어찌나..우스꽝스럽던지...
    저런일 전혀 없구요.. 뭔 대기업 부장. 이사가 외제차 다 끌고 다니고.. 부인들이 어찌나 유세를 하던지. 말도 안되죠.. 하청업체가 그렇대두..요즘은 그런 일 없습니다.
    거기 나오는 부인들 다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너무 일그러진 여성상인것 같아 보면서도 불편하더라구요..

  • 17. 대기업 부장 마누라
    '09.3.25 6:44 PM (125.185.xxx.141)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
    드라마는 드라마다

  • 18. ...
    '09.3.25 7:01 PM (211.209.xxx.76)

    전혀요.
    부부동반은 가끔 있는데 상사분이 식사비냅니다.

  • 19. 군인가족
    '09.3.25 7:17 PM (59.26.xxx.138)

    위에 군인가족얘기는 언제적 얘기인지요.. 결혼해서 관사8년 살아왔지만 그런경험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친하다면 직접 도와주는거야 가능하겠네요.

  • 20. 저도
    '09.3.25 7:20 PM (211.176.xxx.169)

    대기업 부장 마누라...
    듣도 보도 못한 일입니다.
    건설사 다니는데 원글님 친구분네 처럼 뭐 많이 들어오기는 커녕
    이날까지 그 흔한 상품권 한장 구경 못해봤습니다.
    명절 때 선물도 받아본 적 없습니다.
    요즘 대기업들 그렇게 챙겼다간 감사에 걸려 바로 추풍낙엽이에요.

  • 21. 다른얘기
    '09.3.25 7:22 PM (211.202.xxx.53)

    제 친구중에 아빠가 삼성 등기이사 중 한분인 애가 있어요. 그친구 말은 다르던걸요?
    아빠가 지금 그 자리에 있는건 다 엄마덕분이라고.
    월급쟁이도 성공하려면 부인의 치열한 내조가 필수라고..

    저도 대기업 다녔지만 아래레벨에선 그런일 없지만 정말 임원승진되고 사장까지 하려면 부인의 정치력 정.말. 중요합니다. 아래에선 이런거 안보이죠. 제 친구 큰아빠가 저희회사 임원승진에서 밀리는거 보면서 느꼈습니다.

    전 그런거 못해서 남편 자영업자인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22. 저도
    '09.3.25 7:50 PM (116.126.xxx.129)

    대기업 부장 와이프..

    저도 명절때 상품권한장 받아본 적 없고..
    부부동반 모임한번 한적 없어요. 아..예전에 한번 모이자해서
    갔는데 엄청 썰렁했었다는..

    헌데..이제는 임원빼고는 위쪽으로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남편이 올라가는거겠죠..올라간 라인에서..줄줄이 그자리차고
    올라가는것 같으니.. 생각이 좀 많아지긴 하네요.
    하지만, 내조의 여왕 이야기는 매우매우 과장된 거죠.
    실제 그런일이 있다하더라도..대리,과장부인까지 다 불러서 일이 진행되진
    않을것 같아요.

  • 23. 전혀요..
    '09.3.25 8:05 PM (124.49.xxx.42)

    대기업 그런거 없고 젊은 나이에 임원된 와이프도 혼자 놀아요~~^^
    대신 아버님 군청공무원이셨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직급에 따라 사모님사모님~~하시던데요.
    엄마도 어느정도 아빠가 직급이 올라가니 바쁘셨어요...위아래 살피느라...ㅎㅎ

  • 24. ..
    '09.3.25 8:44 PM (58.233.xxx.59)

    제친구 군인가족..경기도쪽 관사사는데..
    억지로 높은 사모님 따라 교회도 다녀야하고...
    김장하러다니고....이것저것 하던데요...^^;

  • 25. 저..
    '09.3.25 9:08 PM (122.36.xxx.165)

    군인가족이에요...
    위에 분들이 쓰신 군 가족에 대한 글들... 전 그런 분들 본 적 없어요.
    자기가 잘 보이려고 애쓰느라 오버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긴 들어봤지만요..
    그것도 그런사람도 있다더라 수준이에요.
    김장하느라 사람들 모였단 소리 들은건... 교회나 절 음식을 그리 모여서 하더군요.
    그 외엔 억.울.해.요^^;;;;

    관사 8년 살았구... 신랑교육땜에 육해공군 다 섞여서 살아봤답니다^^

  • 26. 직접본
    '09.3.25 9:45 PM (118.176.xxx.199)

    저 그 도마에 이름써있는거 봤는데요. 어디소속 00계급 누구누구 부인 이렇게요.
    그거 첨보고 도마에 왜 이름이 써있냐고 물어봤다가 듣게 된거거든요.
    그 이름 써있는거 보면 한두명이 아니란 얘긴데....
    윗님은 아니시겠지만 제가 아는 이분들은
    그 높은분댁 김장하거나 행사할때 사모님들끼리 연락해서 모인답니다.
    이분은 경기도쪽 관사서 지내셨던 분이고, 차 픽업해서 스쿨버스 기사 됐단 언니는
    현재 강원도쪽이예요 한분은 육군이고, 한분은 공군...
    강원도에 있는 언니는 7년차예요. 7년차 언니 낯가림 심한 편이라 친한사람끼리만
    만나는 사람이였는데 결혼초기엔 모른척 했는데 연차 올라가니 안할수가 없더라던데..
    잘보일려고 애 쓰는것이 아니라, 다른사람도 다 하니 나만 안할수 없어 마지못해
    억지로 한다네요. 은근 스트레스도 받는다 그러더라구요.

    물론 전체가 다 그렇단 얘긴 아니지요. 하는 사람도 있고 안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근데 뭘 억울하시기까지...^^;; 제가 말 지어낸 사람 되는 기분이네요.

  • 27. ..
    '09.3.26 1:15 AM (121.88.xxx.223)

    저희 친정오빠도 장교로 있다 제대했는데..저희 새언니도 '직접본'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살았더군요.
    남편 직급에 따라 부인네들도 나눠지고..울 새언니가 운전을 좀 잘하는데(진짜 잘해요..ㅎㅎ새언니가 운전하는 차 타면 정말 부드럽답니다.)
    운전기사 노릇 똑똑히하고..그랬다네요
    저도 내조의 여왕보면서 군대도 아니고 말도 안돼~했답니다.

  • 28. 보면서
    '09.3.26 2:20 AM (125.190.xxx.9)

    S기업 생각나던데요; 간부들 타****에 모여 살지 않나요..
    근데 후원 청정원..

  • 29. 제친구 군인부인
    '09.3.26 8:32 AM (125.186.xxx.39)

    드라마랑 비슷하게 사는 것 같던데요.
    계급따라 정해지는 부인서열. 뭐 일있으면 우르르 몰려가 도와줘야 하고..
    마침 제 친구가 맞벌이라, 그 그룹에 잘 속하진 못하는 모양인데, 좀 걱정하더라구요.
    첨에 관사 이사갈때, 정말 우리나라에 잘 안나는 망고스틴 등등의 과일들 왕창 사서 예쁘게 깎아 부인들 불러 대접하는 거 보고 뜨악..

    군대 상사가 제주도 갈 일 있는데 표 없다고, 아는 사람 통해 얻어보려고 전화 돌리고 그러던데..

    군인 부인은, 저같은 사람은 못하겠다 싶었어요.

  • 30. 군인가족
    '09.3.26 9:29 AM (211.179.xxx.119)

    관사에서 그런 일이 일반적으로 일어난다구요? ㅠㅠ 전혀 아니라고 말씀하고 싶네요..
    그런 일은 정말 극히 일부분이고요.. 일반에서 상상하는 만큼 그렇게 웃긴 일 수시로 벌어지는 곳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간혹 잘 보이고 싶어 안달한 사람들이 알아서 기고 그런 일 벌이는 사람 있지만 그건 아주 간혹이고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촌지 주는 엄마들이 세상사람들 다 촌지주고 산다고 착각하지만 안 그런 엄마들이 더 많은 것 처럼요..

  • 31. 지나다
    '09.3.26 9:45 AM (59.28.xxx.222)

    남편이 대기업 과장인데 제가 맞벌이고 하다보니
    다른 와이프들 만날 일도 없고 어찌 지내는지 모르지만

    본인의 인맥도 중요하지만
    사모님 소리 해가며 찾아다니는 와이프들도 간혹 있다고 들은거 같아요.
    보통 일반적인 과장 부장 승진같은거 하곤 별 상관 없고요.

  • 32. 지나다2
    '09.3.26 10:23 AM (60.197.xxx.4)

    대기업 차장와이프.
    드라마같은 그런 분위기 전혀 없어요. 1%도 없어요.
    드라마는 정말 재미나게 잘 보고 있어요.

  • 33. 잼난드라마..
    '09.3.26 10:30 AM (119.194.xxx.138)

    저와 친한 분은 대기업 이사 부인이신데 좋은 집에는 사셔도 대중교통 이용하시고 검소하십니다. 회사분들 와이프와 모임도 안가지시구요.. 그런데 제 친구는 장교 와이프인데 군대는 드라마처럼 오바스럽지는 않아도 모임은 자주 있는가봐요.. 호칭은?? 사모님이라 안하구 아주머니라 한답니다..

  • 34. 남편이
    '09.3.26 12:00 PM (61.77.xxx.57)

    군대있을때 장군운전병이어서 잘봤는데 막상 장군부인이 하라는거 아닌데 고밑에 레벨별로 나눠줘서 아주 가관아니라고 하던데요.
    그게 오지일수록 더한가부던데... 군대심한거 맞다하던데요.

  • 35. ...
    '09.3.26 12:15 PM (124.54.xxx.144)

    저두 대기업 고참 차장 와이프..
    그런거 한번도 없어요..
    과장, 차장 승진했을때 승진턱만 나가지 들어오는건 제로..
    혹시 선물(내부건 외부건 모두 합해서)받는건 모두 신고해야하거나 돌려줘야 하고..

    위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선물이나
    식사대접 할 수 는 있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대로 선물할 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받았다간 모가지..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재미삼아 보시길 바랍니다..

  • 36. ^^
    '09.3.26 12:29 PM (119.69.xxx.84)

    흔하지는 않지만 저회 회사 동료 형부가 대기업 구매담당자라고 하더군요,,
    실질적인 컨트롤러,,

    10년이나 집에 있던 회사동료 언니를 하청업체 경리로 취업시켜주더군요,
    그리고 상품권이며 선물 종종 많이 받는다고 이야기하구요,,

    그리면서 우리 신랑네 회사도 그러냐구 종종 물어요,,
    전 힘없는 부서 과장이라 그런지,, 전혀-.-;;

  • 37. 제 신랑은 반대경우
    '09.3.26 12:43 PM (203.212.xxx.73)

    제 신랑은 반대네요...신랑 회사 부장인지 그 사람이 신랑을 자기쪽으로 끌어 댕길려고 저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는데...그 사람 제가 아주 싫어하는타입이라서 가까이 안합니다...

    전화 두어번 통화 했는데도 제가 반응이 없으니 이제는 포기 햇나봅니다..
    남편 승진 시킬려면 내조를 잘해야한다는데 저는그런 재주는 없으니..그냥 조용~~히 제 신랑은 솔로인것처럼 전 조용히 지낼려고 해요...

  • 38. 다라이
    '09.3.26 1:21 PM (222.120.xxx.186)

    군대도 군대 나름이에요. 저도 군생활 했고, 울 아부지도 군인이신데.. 우리집은 전부 부사관(하사관)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어디 무슨 날이라고 쫒아다닌것 없었어요. 부사관들끼리 몰려사는 동네라 더 그랬던것 같네요.
    아~ 어릴때 품앗이 식으로.. 돌아가며 김치 해준적은 있는데 그것도... 한 15년 전부터는 없어졌습니다.
    김장 안담그는 집이 늘어났거든요 ;)

    장교들만 사는 사택은 어쩔지 모르겠네요.. 그쪽엔 가본적이 없어서

  • 39. ㅍㅍ
    '09.3.26 2:00 PM (218.39.xxx.18)

    재미는 있는데 현실감 전혀 없는...
    그 작가는 주위에 회사원이 한 명도 없는걸까요?

  • 40. 그런대..
    '09.3.26 2:06 PM (121.166.xxx.201)

    명절때 보면 대기업 고위층이 주로 사는 아파트에는 선물이 산처럼 쌓인답니다.
    안하는척 하면서 일부 하는 사람은 하는것 아닐까요?

  • 41. ***
    '09.3.26 2:06 PM (211.226.xxx.166)

    제가아는분 중기업에 다닙니다..임원으로
    일년에 한번씩 사장부부와 골프모임하고
    사장와이프가 점심먹자고 해서 임원사모님들 모임있더라구요
    그때 사장와이프가 화장품셋트 선물하는거 봤습니다.

  • 42. 다른댓글
    '09.3.26 2:11 PM (211.226.xxx.166)

    업무적으로 아는 분들이 승진하면 보통들 회사로 화환이나 그런거 보내는데
    울회사는 집으로 보내줍니다.
    와이프랑 아이들한테 아빠의 위신세우라고요..
    사실 집에서 아빠나 남편분들 위치 잘 모르잔아요

  • 43. 일부러
    '09.3.26 2:50 PM (123.109.xxx.37)

    로긴..

    남편이 대기업건설사 과장...물론 공무일 하구요...

    글쎄요...할 사람들은 안하는 척 하면서 다 하는지 모르겠지만 제 남편은 상사에게 그런 적 한번도 없었고 지금 밑의 직원들한테 양말 한짝 받은적도 없었고..

    지금까지 7~8년 넘게 일하면서 직원 와이프들 볼 일이 없으니까요...사모님이든 아니든간에요.

    모든게 그렇지만, 실제보다 다 부풀려져 있어요.

    남편 공무일 한다면 주변 사람들이 협력업체에서 들어오는거 많겠다 하는데 그런거 절대 없어요.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그리고 감사팀이 얼마나 정보가 빠른데요...작은거 조금 챙기려다 목이 달아나요.

    저는, 드라마는 허구니깐 그렇다 치고, 가끔 아는사람이 회사 법인카드 맘대로 쓴다는 글 올라오면 이해가 안가요. 그게 가능한가요? 남편회사보면 얼마나 철저한대요/

  • 44. 군인딸
    '09.3.26 4:27 PM (58.120.xxx.59)

    대기업 이야기하다가 군대 얘기나오니까 기분이 나쁘네요.
    저희 아버지 장교이시고 지금도 현역에 계십니다. 네 맞습니다. 고위 장교세요. 아직까지 군생활하실 정도니까. 그렇지만 저 그런거 본적 거의 없어요.
    저 아주 어렸을 때나 윗사람들이 와서 거의 반강제식으로 저희 엄마한테 반강제식으로 성당에서 하는 일 한 적은 있어요. 그 때도 윗사람들 집에 가서 딸랑딸랑 하는거? 그건 본인 마음입니다. 저희 어머니 단한번도 안갔고, 아버지 위로 점점 올라가실 수록 대접같은 거 안받으려 하셨습니다. 오지도 않았고요. 뭥미? 웬 김장?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걸 군대가 마치 그런것처럼 이야기하는건 기분나쁘네요. 군장교인 사람들 오로지 명예로만 사는 사람들입니다. 엘리트라면 엘리트인 사관학교 나와서 평생을 박봉으로 사는 장교들 그런 식으로 매도하는건 좀 참기 어렵네요.
    알아서 기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실력에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그러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꼭 군대가 아니더라도 어디든 있지 않나요? 딸랑딸랑?

  • 45.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09.3.26 4:35 PM (119.69.xxx.239)

    회사 분위기인것 같아요.

    울 남편네는 가족모임 이런거 없어요.

    골프? 남자들 끼리 칩니다.

    명절때 본부장 집으로 남자들만 모여 회포풀고..

    그러니 사모님 얼굴 당연 모르지요...

    그래서 아직 이사 승진 못했나?

  • 46. 군인아내
    '09.3.26 5:02 PM (122.43.xxx.99)

    군인가족인데요.
    지금까지 그런 적 한번도 없어요. 물론 아주 윗분들 중 일부는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도 상식밖의 일이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썰은 몇번 들었지만 목격한 적은 한번도 없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군대도 다른 회사조직과 다를 바 없어요.
    시간되면 출근하고 시간되면 퇴근하고...다 비슷비슷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840 젖말리는 약을 먹었는데 생리를 안해요..관련있는지.. 1 엄마 2005/09/03 200
294839 서초 vs. 분당 10 갈등과고민 2005/09/03 1,381
294838 코스트코에서 연어 사보신분~ 4 연어좋아 2005/09/03 847
294837 회사동료가 지갑에 손댄다고 올렸던...(잡았습니다.) 15 잡았어요! 2005/09/03 2,431
294836 걷기운동할때 들을 신나는 음악!!! 10 추천해주세요.. 2005/09/03 983
294835 시동생둘과 살고 있는데요.. 28 속상해요 2005/09/03 2,152
294834 하자보수 대표를 맡고 있는데 일들이 꼬였어요 도와주세요.. 1 하자보수대표.. 2005/09/03 342
294833 명절때 시댁 안가신 적 있으세요? 32 궁금이 2005/09/03 1,704
294832 이런것도 쪽지가 오네요. @.@ 6 쪽지 2005/09/02 2,043
294831 -자형 집과 V자형 집 중에서...고민고민 2 2005/09/02 637
294830 2세아기 전집 추천좀 부탁요!!! 3 2세맘 2005/09/02 563
294829 요새 돌잔치 솔직히 민폐아닐까...하는 생각..어때요? 36 2005/09/02 2,175
294828 남편의 거짓말 6 바보탱이 2005/09/02 1,460
294827 블루베리를 하루에 얼마정도 먹으면 좋을까요 꼭 알려주세요... 1 공손 2005/09/02 446
294826 내일 수퍼맨 닥터리 오는데.. 2 아쉽네 2005/09/02 760
294825 양쪽 겨드랑이에... 9 소심녀 2005/09/02 1,062
294824 폐암에 좋은 식이요법이나... 4 암이무서워요.. 2005/09/02 387
294823 수술후 몸에 좋은 것은.. 10 언니맘 2005/09/02 502
294822 내 아들이지만, 너 시집 잘 간줄 알아라 32 이러는 시엄.. 2005/09/02 2,550
294821 웰컴투 동막골여~~~ 11 다같이 영화.. 2005/09/02 1,013
294820 부산 해운대에 괜찮은 호텔 어디인가요? 7 해운대 2005/09/02 704
294819 모유수유하면,,, 17 모유수유 2005/09/02 723
294818 인맥늘리기를 인생의 첫번째로 꼽는 친구가 있는데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6 인맥 2005/09/02 1,555
294817 아가 얼굴 누굴 닮았나.. (2) 15 가르쳐주세요.. 2005/09/02 909
294816 돈이뭔지...우울하다 5 궁금이 2005/09/02 1,041
294815 앞니돌출...과연 닮을까요? 안 닮을까요? 6 .... 2005/09/02 462
294814 아가월드 환불받을려면 어떻게 하나요 10 ㅠ.ㅠ 2005/09/02 710
294813 렌트카 질문 드려요. 1 렌트카 2005/09/02 158
294812 시어머니처럼 느껴지는 친정엄마.. 10 정말 나쁜 .. 2005/09/02 1,721
294811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3 믿어야하나 2005/09/02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