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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처럼 느껴지는 친정엄마..
이렇게 더운날에는 아무리 엄마라도 집에 놀러 오시면 신경쓰이게
되고..전 정말 정말 나쁜 딸인 것 같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장사를 하시느라 바쁘셔서 1년에 두 번 저희 집에
오시는 반면 친정엄마는 자주 오시는 편입니다..
엄마가 오신다고 하면 청소도 깨끗하게 해놓아도 베란도 청소 안했다고
머라 하시고..반찬도 맘에 안 드시면 물 말아 드시고 인상 찌푸리시고
많이 신경쓰입니다...
그래도 저를 낳아주신 엄마이신데 잘해드려야지 하면서도 시어머니 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고..
제가 정말 나쁜 딸이죠...내일 놀러 오신다고 하셔서 오시지 말라고 했어요...
만약 제가 토요일날 쉬는 날인데 시어머니 오시면 불편하듯이 남편도 쉬는
쉬는 토요일에 장모님 오시면 불편할 거 같아서요...
엄마 죄송해요....
1. &&&
'05.9.2 6:05 PM (220.86.xxx.15)전 엄마가 편하던데..
잔소리하시면서 으레 많이 해주시잖아요.
그래도 세상에 하나뿐인 엄만데요
주위에서 병들고 돌아가시는걸 볼때마다
뜨끔뜨끔하고.. 건강하실때 잘해드려야 겠따는
생각을 해요~2. 저도
'05.9.2 6:07 PM (211.215.xxx.144)저도 며칠 전 시어머니한테서도 안 들은 심한 말 친정모친한테 듣고선 진짜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으면 대충 이해되는 분위기인데
친정엄마에 대한 반감이나 미움은 언제나 죄책감을 동반하는군요.
그래서 사태를 직시하지 못하게 하구요.
친정엄마와의 갈등, 대체 어떻게 푸시나요들?3. 저도요..
'05.9.2 6:12 PM (219.251.xxx.185)울 시엄니 저보다 더한 귀차니스트셔서...정말...편한데...
울엄마...전형적인 한국 시엄니 것두 불호령 내지 깐깐족....
엄마 오신다면 집안 홀딱 들었다가 놔야 겨우 잔소리가 좀 덜하세요...
그래도 점점 나이드시니...예전만 못해서 안스럽기도 하구요..
큰딸이라 더하시는 것도 같구요..ㅠ.ㅠ 평생 ..엄마잔소리...4. 은영
'05.9.2 6:14 PM (220.86.xxx.58)제가 아는 언니네 엄마는 좀 냉정하다고 할까요..그언니 시집갈때 잠옷도 안해줬고 혼수도 그언니가
벌은돈으로 하던데요.. 잘 모르셔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산후조리할때 안 봐주신다고 해서 시어머니가
봐줬대요.
그렇다고 봐줄 형편이 못되서 그런것도 아니고 연세가 넘 많으신것도 아닌데 귀찮다는
이유로 엄마가 거부하셨나보더라구요. 너무사이좋은 모녀지간이 있는가 하면 대면대면한 모녀도
있는가 보네요.5. ,,,
'05.9.2 6:44 PM (219.121.xxx.236)친정엄마와 사이 안 좋은딸 많습니다.너무 죄책감 느끼시지 마세요
6. 김성연
'05.9.2 7:05 PM (220.85.xxx.71)원래 이런말이 있대요. 시집가서 시어머니랑은 살아도 친정엄마랑은 못산다....
7. ...
'05.9.2 8:29 PM (219.254.xxx.82)아무 리 친정엄마라도 안맞는 딸이 있지요..
저희도 딸만 셋인데 엄마하고 저하고는 무슨 얘기를 해도 껄끄러워요...
딸중에 제일 자주 들여다보고 물질적으로도 해드려도 자꾸 부딪히기만 하네여...
둘째 출산 이틀 남았는데 오늘도 엄마랑 말다툼하고 울었어여..ㅠㅠ8. 하하
'05.9.2 8:44 PM (211.33.xxx.251)저희 친정엄마만 그런 줄 알았어요. 다 .. 딸 걱정되서 그러시는 거잖아요. 그래도 나 몰라라 안하고 걱정해주시는 건데.. 친정엄마 살아계시니까 그런 소리라도 듣죠.. 그래서 저도 당장은 싫지만 울 엄마니깐 나 걱정해서 그런거야.. 하면서 "알았당께~ 긍께 잔소리 좀 그만하여~ "하며 웃으며 넣어가요..
9. 그래도
'05.9.2 10:32 PM (211.183.xxx.78)친정엄마밖에 없다는 생각많이 들어요 나이들수록..
잔소리 해도 그냥 싫으면 싫은내색도 할수 있고 막 해도 되고^^
저생각해주는건 친정뿐이더라구요....10. 어?
'05.9.3 1:06 AM (211.116.xxx.122)울엄마랑 어쩜 그리 똑같아요????
제가 30이 조금 넘었는데 이제야 엄마하고 부드러워젔습니다.
조금은 제가 거리를 두고 살면서부터...^&^;;;
큰딸인 제게 어찌나 의지를 하시는지...제가 좀 소심하고 세심하고 좀 그렇습니다.
헌데 울엄마 어찌나 터프하고 강하신지... 항상 제가 힘들어 하는 편이었죠...
저두 시엄마가 더 편할 때가 많고 울 집에도 자주 안오시고...친정엄만 시시때때로 올라오시고 뭔 사오라는건 그리두 많은지...
어떤땐 딸자식이 돈쓰는건 아깝지 않나? 하는생각도 했다는...휴....
거리를 좀 두니 어찌 이리 맘이 편한지 ... 저두 참 나쁜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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