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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사건을 보고...

....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09-03-20 14:39:02
저 알던 선배 언니되시는 분도 80년대에 모델(패션)하시다 우연히 영화쪽으로 갔는데 처음에 단역부터 했는데(대사 1~2마디)

정말 유혹이 장난 아니었답니다.

영화 감독들 ..언론사 기자들의 술자리에 불려가는거는
다반사고...강남 룸싸롱마담들을 통해 제의들어오는
(전화번호를 어떻해 안답니다.) 스폰 유혹....

그 분은 갈등하시다가 결국 발을 빼버렸어요...

그런 유혹을 거절하다보니 맨날 오디션은 다 떨어지고...
영화에서도 제대로 배역을 못 맡았거든요...

결국은 다 정리하고 원래 대학 전공(미술) 마치고...
평범한 길을 가고계신걸로 압니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이가 갈린답니다...
IP : 59.5.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아는 언니는.
    '09.3.20 3:04 PM (202.31.xxx.203)

    성우 지망생으로 공부했었는데 그 바닥도 그렇더군요.
    해서 발을 빼고 다시 전공살려 일하고 있지요...

  • 2. 에휴
    '09.3.20 3:26 PM (218.39.xxx.252)

    제 친구는 sbs지방 방송국 근무하는데 리포터 하나 할려고 해도 부장급과 모종의 썸씽이 있고 그렇다고 하네요. 그 친구말이 하물며 지방 방송국 리포터가 그런데 텔레비젼 주연급 연기자들은 오죽하겠냐고 그러네요.
    큰아이 어릴적에 놀이학교 다닐때 데리고 오시던 할아버지 딸도 모델인데 방송국 간부 부터 시작해서 그렇게 더러운 곳이라고 자기 딸은 자기가 빨리 시집보내고 그나마 그 할아버지가 안기부 출신이고 재력이 있으니 자기 딸은 그런 유혹에 안휘말릴수 있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 바닥 진짜 더럽다고.

  • 3.
    '09.3.20 3:59 PM (119.69.xxx.26)

    고등학생인 저희딸 연예인 되고 싶어해서 연극영화과 들어간 다음에
    연예인 하라고 밀어줄려고 햇는데
    이번 사건으로 연예인 은 해서는 안될 직업이라고 말해줬네요

  • 4. ^
    '09.3.20 4:44 PM (124.5.xxx.25)

    20대때 들은 얘기예요. 그 당시 영화관계자랑 술마시다 이런 얘기들었지요.
    여배우지망생들 데리고 감독들 여관부터 데리고 간다고.
    이유가 있는게 여배우들 몸이 이뻐야하는데 흉터나 문신있는지 살펴보고 선이 이쁜지도 본다며
    데려가서 홀딱 벗기고 찬찬히 훑어 봐야 쓸 지 말지 정한다네요.
    저 말도 우습지만 정말 그냥 훑어만 보고 그냥 나오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죠.

  • 5. 윗님 말씀
    '09.3.20 6:02 PM (222.238.xxx.176)

    웃기지도 않는 핑게네요. 정말 그런게 필요하다면 같은 여자 시켜서 알아보면 될일이죠.
    미친놈들..

  • 6. 연예계
    '09.3.20 6:54 PM (114.129.xxx.179)

    만 이겠습니까..사회 곳곳 평범해보이는 곳도 그런걸요..
    저도 예술 계통 전공해서 졸업하고 정말 그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었는데.. 쩝..
    회식같이 아무것도 아닌 편안한 자리에서 술 따르라 하고 손잡고 지랄하길래..그것도 빙신같은 것들이..그 길로 뒤집어 엎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날 저더러 나오지 말라 하대요..정말 이악물고 열심히 했었는데...
    장자연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참 너무 안됐어요..

  • 7. 친구하나
    '09.3.20 8:37 PM (121.147.xxx.151)

    타고난 피부미인에 매력있게 생겼었는데
    중견 기업에 들어 갔는데 사장님 눈에 띄더서
    유혹에 넘어가더군요...
    집도 엄한 편이고 부모님도 오빠도 다들 잘나가는 집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이 인물도 훤출하고 젊은 편에
    자주해주는 명품 선물에 해외 출장때는 꼭 동반하니
    제 젊은 시절엔 해외 여행이 요즘처럼 많지않은 시절이었죠.
    나중에 오랫만에 술자리하면서 신세한탄하더군요.
    자기가 미쳤었다고........
    제가 기막히더군요. 여기서 다 말은 못하겠고

    연예계만 그렇게 썩은게 아니라는거
    사회 곳 곳에서
    돈과 권력이 있는 남자의 섹스스캔들은
    어디나 있는 거란 생각입니다.

    연예계가 쉽게 드러날 뿐이죠.

    클린턴을 봐도 그렇지않은가요?

    백악관같은 곳이 아닌 은밀한 곳이었다면
    영원히 땅에 묻힐 수도 있었겠지요...

  • 8. 정말
    '09.3.22 1:17 AM (123.212.xxx.149)

    어디든 상존해있다고생각!!! 예전 회사동기인데 입사 후6달만에 여직원으로서 초고속승진을했는데 후에 알아보니부장님과 그렇고 그런관계였다면 룸메이트가 회사에서 실토!!! 아주회사가 난리가났었드랬죠~~~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여직원만 사직~~부장은여전히 야릇한눈빛으로 신입사원들에게 입질을 해댔던~~~이게얼추20년전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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