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주전에 남편이 내년 1월 1일 부로 주재원 내정자란 통보 받고..
넘 기뻤는데요..제가 원래 역마살이 있어 이제 슬슬 또 나가보고 싶어지는 찰라라...
아 이게 어찌 된 일인지 공식 인사 명령이 이리도 안 나네요..올 7월 발령자랑 같이 한꺼번에 발령낸다는데...
내정 되어 있고 임원들에게도 축하 인사 받고 다 했지만...
제가 원래 걱정을 사서 하는 스탈이라..
앉으나 서나 그 생각뿐이네요..
원래 이리 인사 정책이 더딘가요?
큰 회사 한 번 안 다녀본 저로선 넘 이해가 안 되네요.
살던 집은 팔았고...다른 집도 샀고...
하고 있는 제 일은 하기 싫어 죽겠고...남편은 걱정마라..다 정해져 있는건데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왜 이리 안절부절이냐? 하는데 ...저도 이런 제 성격이 싫지만...
오늘 따라 유난히 심장이 벌렁벌렁...심란해 여기에라도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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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 원래 이리 더디고 피말리나요?
대기업 인사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9-03-19 14:11:17
IP : 222.235.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19 2:19 PM (222.109.xxx.210)느긋하게 기다리면 다 해결 될것을 무슨 걱정을 사서 하나요??
2. 대기업 인사
'09.3.19 2:22 PM (222.235.xxx.247)윗님 댓글 같은 댓글 원했습니다.감사~
3. 경험자
'09.3.19 3:22 PM (116.124.xxx.120)저도 정작 나가기 보름전에 일주일 내로 나가라고 발령났어요
발령나고 남편은 3일만에 나가고 나는 남아서 뒷정리...
그래도 내정 되어 있다면 별 이변이 없는 한 발령은 날거에요
지금 외국으로 발령받는다면 학교가 애매한 때인데요...
저는 4월에 나가서 5월에 애를 학교에 넣으려니 자리 없다고 차라리 9월부터 다니지 않겠냐구 하더라구요
새학기가 되면 빈자리가 많이 생기니까요
천천히 가도 된다면 올 학기 마치고 가을 학기에 넣는 것도 방법이에요
뭐 학생이 없다면 상관 없구요...4. ..
'09.3.19 4:52 PM (85.154.xxx.37)1년전쯤에 내정해서 연수같은것도 많이 받고.. 그러다 나갈때 발령장 받는것 같던데..
저희도 2월에 왔는데 학교 자리가 없어서 작은 아이만 다니고 있고 큰아이는
좀 덜 선호하는 학교로 보내게 되었어요.. 여기 학교는 정원 초과는 절대로 안받아 주네요..
근데 외교관은 waiting없이 바로바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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