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초3인데 키번호가 1번이라 얼마전부터 성장클리닉에서
약을 복용중입니다 한약인데 비용이 장난이 아니군요
근데 아침방송중 효과가 별로 없다는 말에 갈등이 됩니다
제가 작은키라 크면서 늘 컴플렉스였거든요
열심히 사는 동기는 되었지만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했기에
무리했는데 혹시 경험있으신분들 제가 극성엄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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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장클리닉
키작은엄마 조회수 : 405
작성일 : 2009-03-19 11:52:13
IP : 61.73.xxx.1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극성 엄마 아닌데.
'09.3.19 12:15 PM (219.241.xxx.5)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답글 올려요.
울 아들도 4학년 키 번호 1번입니다.
어려서 부터 작았구요...그래서 1학년 들어가기 전에 7살 여름부터 한의원 성장치료 했었지요
헌데 효과 없었습니다.
6개월정도 치료했었는데요..돈만 들고 효과는 없고..
지금 돌이켜보면 성장치료란게 딱히 필요 없다 생각하는게요.
잘 먹고 운동 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아들녀석이 입도 짧고 양도 작아서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하고...
지금은 수영을 하고 있는데...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3학년때까지는 2,3번이였는데,,,
4학년 되서 1번이란 소리에 밤새 울었답니다.
노력이란 노력은 다 해 본것 같은데...
어찌 안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아이도 스트레스 없어 하는 것 같았는데.
제가 우는 모습에 놀랬나봐요.
자기도 요즘은 키가 왜 안 클까???? 하네요.
그래서 맘이 더 안 좋아요.
님에게 이렇다 저렇다 얘기 해 줄 자격은 없지만,
님 소신껏 해보세요.
후회 안 하시게요...
언른 키가 쑥쑥 커서 아들을 올려다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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