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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 가서 특기 찾고 싶어요
무엇이건 1장만 풀고 놀자고 해도 싫어하고
반틈 풀다가 말고
난이도 조금 있는건 완전포기
요샌 애들이 너무 공부들을 잘하잖아요
정말로 고등학교 내내 울며 다니느니, 여상같은곳 전문적인거 하게
본인이 적성 맞는거 찾고 싶은데
무얼해야 좋을까요
참고로 사촌이 ...여상 컴터 디자인 쪽을 했는데 적성도 잘맞고 대학도 갔다는데
이렇게 다 과가 있는건지요
궁금해요....
아이에게 공부 말고 다른거 찾아주고 싶어요...도와주세요.
1. ^^
'09.3.14 7:07 PM (220.93.xxx.145)네..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2. 지적
'09.3.14 7:09 PM (211.48.xxx.136)여상??같은곳이라뇨??여상 나와도 내신 잘 받아서 좋은대학 가는사람 많아요.
금융권을 손아귀에서 쥐고 흔드는 사람도 있구요.3. ..
'09.3.14 7:09 PM (220.93.xxx.145)오히려 돈 흐름을 잘 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4. .
'09.3.14 7:11 PM (121.148.xxx.90)요샌 다들 공부를 잘해서 가는 아이들이 없는거 같아서요
원글 바꾸었어요,
님..기분 나쁘셨다면
전 절박해서 쓴 글입니다.5. 원글
'09.3.14 7:12 PM (121.148.xxx.90)참. 이름이 바뀌지 않았나요.
그리고 다른 특성화 교육을 한다고 들었는데 알고 싶어서요
아시는분 안계실까요6. 아기엄마
'09.3.14 7:14 PM (222.110.xxx.18)제가..공부를 하기는 하는데..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모님이 설득하셔서 실업계 고등학교를 갔어요.
적성에 맞았는지 고3생활 무난하게 잘 보내고..
인문계 갔으면 상상도 못했을텐데.. 대학교도 4년제에 특별전형으로 들어갔었어요..
근데.. 상업계나 실업계 간다고 공부 안하는거 아니에요..
진학률,취업률 좋은 상고,실고는 왠만한 인문계보다 더 힘들어요..
오히려 더 머리 터지게 공부하고.. 자격증도 따야하고.. 배워야 하는것도 많아요...
전 그래픽쪽을 했는데.. 고3생활 내내 공모전때문에 밤새고.. 낮에는 수업듣고 했었거든요..
오히려 대학 가니까 몸도 마음도 더 편했어요..^^;;
실업계 상과 다니다가 공부하기 힘들고 적성에 맞지 않아서 지방 인문계로 전학간 친구도 있었구요... 따님이나 학교에 진학 담당 선생님과 잘 상의해보시고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7. 제가..
'09.3.14 7:42 PM (210.221.xxx.171)대학에서 강의를 했는대요..
4년제 전문대 다 해봤어요..
근데 실업계 나와서 대학 온 애들은 딱 티가 나요..
실업계 나와서 직장 다니다가 온 학생들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바로 온 학생들은.....
암튼.. 힘들었습니다....8. 반대
'09.3.14 7:45 PM (121.166.xxx.187)아이의 특기도 아직 모르면서 벌써부터 실업계 고교로 보내려는 것 보니
인색한 엄마인가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한테 맞는 과외선생님 찾아 공부시키세요.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살리기 위해 실업계 고교로 진학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입학 후
좌절하는 이유가 학생들 수준이 낮아서라고 합니다. 아이들 의견을 존중했던 부모들도 무릎을 치며 후회하지만 대개는 대책없이 방황한다고 합니다.
고교친구가 평생친구가 됩니다. 공부 싫어하는 아이가 실업계 진학해서 어떤 아이들을 사귀겠습니까?9. 아기엄마
'09.3.14 8:30 PM (222.110.xxx.18)실업계 학생들 수준이 낮다는 윗분 말씀은..
실업계 나온 제 입장에서는 기분이 좀 그렇네요..
단지 일부 아이들이 그럴 뿐이지.. 대부분 인성도 좋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수준이 낮아서 실업계 가는거 절대 아닙니다..
방황하는 아이들 경우도 일부일 뿐이구요.. 안그런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10. 그런데..
'09.3.14 8:43 PM (210.221.xxx.171)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많이 달라요....ㅠ.ㅠ.11. 윗님
'09.3.14 9:11 PM (124.137.xxx.62)위의 그런데..님 참 얄밉네요..
본인 많이 배워서 대학에서 강의했다는 거 강조하고 싶으신 가봐요,,
우리때는 서울여상 같은데 가려면 어지간히 공부해선 안됐거든요.
무조건 실업계 나온 애들이라고 색안경끼고 보는 님같은 교수밑에 안배운게
천만다행이네요^^12. 동생이..
'09.3.14 9:33 PM (121.127.xxx.173)동생 둘이 실업계를 졸업했어요.
한명은 공부가 하기 싫어서, 한명은 졸업하고 취직하라는 부모님 강압에 실업계로 갔는데
동생들이 실업계를 갈때는 인문계보다 컷이 높았어요. (1위인문계가 있고 2위 실업계 3위 다시 인문계 순..)
그런데 실업계는 가서 배우는 게 다릅니다.
공부하기 싫어하던 둘째는 실업계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그걸로 끝이었고..
강제로 실업계로 갔던 세째는 가서도 공부했고 졸업후에 간호대로 진학해서 지금 간호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
세째가 아직도 후회하는게 [부모가 우기더라도 인문계로 갈걸 그랬다] 입니다. 그야말로 취업을 위한 실업계랑 학업을 위한 인문계는 배우는 과정 자체가 틀려요.
동생이 제일 힘들어하는게 영어인데 고등학교 과정을 거의 날려버린 셈이라 지금도 고생하고 있네요.13. 아기엄마
'09.3.14 9:38 PM (222.110.xxx.18)저 실업계 나와서 서울에서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대학에 특별전형으로 들어가서 4년 장학금 받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대학원까지 진학했다가 지금은 출산과 일때문에 잠시 접었구요..
그동안 수없이 많은 교수님들.. 강사님들 만났는데 위에 강의하셨다고 댓글 달아주신 님처럼.. 저를 실업계 출신이라 힘들다고 생각했을거라고 생각하니.. 제 자신이 참 초라해지네요.....
대학생활동안 많고 많은 실업계 출신들을 만났는데.. 수준이 떨어진다..그들때문데 교수님이 힘들것이다.. 느끼거나 생각한적 없습니다.. 비참하네요..14. ...
'09.3.14 9:45 PM (114.207.xxx.75)대부분 여기에 답글 다신 분들은 실업계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적성을 잘 살린 경우라서 특별케이스에 속할 거예요.
자세히 쓰기는 좀 뭣한데.............저라면 절대 안 보냅니다.
공부도 공부지만 주위에서 보고 배우는게 있어야 하는데~~~~~~~~유유상종이 최악의 시너지효과를 내는걸 상상해 보세요.15. 3년 차이가
'09.3.14 11:05 PM (121.166.xxx.187)평생 차이가 되지요.
일부 성공한 우수 인재들의 경우도 실업계 졸업장 때문에 억울한 차별을 많이 당합니다.
이 사람들 절대로 자식들은 실업계 보내지 않습니다.
원글님은 딸 아이 진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셨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딸 아이 과외비 버세요.
엄마의 문제해결 방식을 자식들이 대물림합니다.
인생 잘 살고 못 살고는 문제해결 능력에 달려있다고 봅니다.16. 같은
'09.3.15 12:21 AM (220.117.xxx.24)실업계라도 실업계 나름입니다..
위의 몇 분들은 심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이 분명 있습니다17. 그런데
'09.3.15 1:11 AM (114.207.xxx.75)위글쓰신 분은 나름대로 소신있게 가는게 아니니까 이런 댓글이 달리는거죠
18. 유유상종이라
'09.3.15 2:18 AM (211.49.xxx.17)것도 최악의 시너지라...
그리고 보고 배우는 것이라니...
...님의 머릿속을 알만하오.
4년제 나오지 않은사람, 실업계나온사람은 사람취급도 안하는 부류인가보오.
주위에서 보고 배우는??
참내
댁을보고 사느니 혼자 사는게 나을듯 싶소.
오히려 인문계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는게 실업계인데 당신 뭔소리야?
당신 3개국어해?
전문직이야?
나?
3개국어해.
전문직이야.
직업전선에서 알아주는 편이야.
나?
실업계고등학교 나왔고 대학도 안나왔지.
나보다 당신이 더 나은거 있으면 말해봐.
자화자찬하지 말라고?
미안하오.
내 스펙에 웬만하면 입안열고 살지만 당신의 글을 보니 나의 스펙이 참으로
자랑스럽구려.
그래도 실업계나왔고 4년제대학안나왔으니 무효라고 하고 싶지?
케이스바이케이스인걸 유유상종에 보고 배우는게 뭐 어쩌라든지 말하는데
당신이 보고 배운건 난 배우고 싶지 않소이다.
요즘 성격 죽이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어줍잖은 인간들에 대한 분노가 솟아오르는구려.
에휴.
더 나은 내가 참소.
행여나 그 입 함부로 놀려서 여러사람 가슴에 상처내지 마시요.19. 음...
'09.3.15 5:15 AM (119.70.xxx.172)몇몇 분들 열내지 마시구요. 윗분은 스스로 무덤을 파시네요
이게 특기 살려서 직업 잘구하려고 실업계 가는거면 괜찮은데
실업계에서대학가려고 맘 먹으면...만약 들어간다 치더라두요.
자꾸 자신들이 숨겨요. 자신에게 컴플렉스가 있구요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환경상 그럴수 밖에 없구요)
분명 자신도 올바른 프로세서를 밟아서 온건데 자꾸 쉽게 왔다는 인상을 줄수 밖에 없다는건..
울나라 전문고교들이 확실한 전문성이나 경쟁력이 있으면 좋은데
전 울나라의 병폐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인문계 보내시고 공부 지지리 못하더라도
대학가서 적성 찾는게 나아요.20. ..
'09.3.15 8:49 AM (219.251.xxx.18)우리나라 사람들 대학 너~무 좋아해요. 원글님이 공부말고 다른 거 배우게 하고 싶어하시는데
대학가서 특기를 배우라니...
다양함을 느낌니다.
아직도 실업계는 공부안하는 열등, 인문계는 귀족(?)
아이가 원하는 삻을 살면 되는데 왜 특성화 고등학교나 실업고를 공부로만 비교를 하시려 하는지...
이래서 대학을 나와도 할 줄아는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오지요. 대학나오면 유식하고 교양있고 저절로 취업이 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일찍 자기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도 현명하다고 봐요. 공부가 안맞으면 자기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거지 체면 때문에, 사회적 인식때문에 몆년씩 부모와 아이가 안되는 공부하려고 낭비하는 시간과 돈, 에너지가 엄청나다고 봅니다.
꼭 인문계 나와서 대학가야지 나중에 부모노릇했다고 떳떳하다고 생각할까요?
그것이 후회없는 삻인가요?
전 대학나와서 평생 부모그늘에서 사는 젊은 인생과 그 뒷바라지 하는 그 부모가 불쌍하더군요.21. 잘하는 것 파악..
'09.3.15 9:45 AM (58.76.xxx.10)실업계 나와서 대학가는 애들 많아요
직장 생활 하다가 부족한게 뭔지 파악 하고 더 공부 하고 싶으면
대학 진학 해도 되구요
직장 다니면서 방통대 가는 사람도 많아요22. 제생각
'09.3.15 9:56 AM (120.29.xxx.52)안되는 공부 억지로 시키는 것, 돈낭비 시간낭비라 생각합니다.
정말 공부 안되는 사람 있잖아요? 다른건 다 좋은데 말이죠..
요즘 실업계들도 사회변화에 대응해서 정말 좋은 과 많더군요.
잘 알아보고 좋은 과 선택해서 진로 결정하는게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인문계, 그 많은 학원비 과외비 투자하고 대학나와서
취직안되 힘들고, 자신이 뭘 하려는지도 모르고.. 그게 더 안타깝네요.
물론 실업계 라는 차별과 사람들의 인식도 여기 댓글들처럼 있겠지만
그들이 인생 살아줄것도 아니고,
안맞는 공부에 뭐하러 젊은 시절 허송세월 할 필요 있읍니까?
부모님들.. 제발 공부 공부 하지 말고
자식이 뭘하고 살아야 가장 행복할지 고민좀 했으면 좋겠습니다.23. 예전의
'09.3.15 11:03 AM (221.155.xxx.32)실업계랑 요즘은 많이 달라진것 같더군요.
세분화된 취업과정이 있는걸루 아는데요. 예전엔 지금처럼
컴퓨터, 디자인, 요리, 만화...뭐 그런 특성화된거 없었잖아요.
그런데, 원글님,
따님이 원하는지부터 확실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조금이라도 실업계가는거 싫다면 절대 보내지 마시구요.24. 헉
'09.3.15 11:33 AM (114.207.xxx.75)저 위에
유유상종님 보니....
정말 뭔가 컴플렉스가 많이 쌓이신 분인듯............아무도 실업계나와서 다 망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글을 좀 새겨 읽으세요.25. 공부가
'09.3.15 12:38 PM (119.148.xxx.222)적성이 안맞아도 무조건 공부시키라는 님들,
아이에게 인색해서 실업계 보내려한다는 뜻으로 댓글단 분들,
다들 대단하시네요
공부가 적성에 맞는애있고, 다른 끼가 있는애가 있다는걸 인정안하시려는분들의 아이들이
안돼보입니다.그분들 보는 편향적인 시각이 일제고사를 치르고 사교육을 양산시키는 사회에 일조했다는 생각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