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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왕주사(hpl) 맞았어요..

뚱땡이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09-03-13 23:34:41
도저히 도저히 이 몸매를 가지고 살려니 애들이 너무 놀려서

큰 맘 먹고 비만 클리닉을 갔답니다.

일단은 남편카드를 챙기고  새롭게 태어나겠다 하니 그러라 합디다

남편도 은근히 바랬겠지요, 창피했겠지요..

일단 약 처방 받고, 팔뚝에는 왕주사(HPL) , 허벅지는 일반 지방분해주사를 맞았습니다.

무지 겁났는데 맞을만 했어요..

근데 지금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 처럼 아파옵니다.

나른하구요..

이러다 오늘밤 잠을 잘수 있을까 싶습니다.

저 잘 하라고 격려 해 주셔요..

여기서 실패하면 더 이상 갈곳은 없어요..(여기가 마지막이예요)

우리애들과 당당히 손잡고 다니고 싶어요..

아직 9번을 주사 더 맞아야 하는데  틈틈히 경과 보고할께요...

근데요..

비만클리닉에서 살빼는것도 결코 쉬운일은 아니네요..

한1시간 누워 있엇는데  주사 맞으로 오는 사람들은 무지 많았어요..

여러분.. 모두 날씬해 집시다..운동 하셔요..

내일은 개인트레이너 만나러 갈까해요...
IP : 118.47.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3.13 11:39 PM (59.28.xxx.185)

    생각은 많은데 겁이나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15-16k늘었어요. 예쁜옷 특히 바지 날씬하게 입고 싶은데 우리 신랑 점점 동그래진다 그러네요.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 계속 알려 주세요.
    마음 독하게 먹고요.

  • 2. 프리댄서
    '09.3.14 12:01 AM (218.235.xxx.134)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 중에도 주사 맞은 애들이 더러 있었는데요,
    운동은 꼭! 병행해야 하나 봐요.
    (개인 트레이닝 받으실 예정이신 모양인데 잘 생각하신 거 같아요^^
    그 결심 부럽구요...)
    혹시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약은 드시지 마세요.
    주사 맞은 애들이 약도 같이 사서 먹던데, 그거 별 게 아니고 식욕 억제제더군요.
    그래서 입맛을 잃고 밥을 못 먹으니 사람이 기운이 없어지고 얼굴이 누렇게 뜨더라구요.
    그건 아니다 싶어요.
    일단은 지금 원글님 몸속에서 지방이 마구마구 분해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운동 열심히 하셔서 다시 뭉치려는 그 지방들을 마구마구 퇴치해주세요.
    그리고 성공하시면 성공기 올려주시구요. 저도 참고하게..ㅠㅠ
    다시 한 번 화이링입니다.^^

  • 3. 원글님
    '09.3.14 12:05 AM (115.136.xxx.174)

    화이팅이예요

    노력하시는모습 보기 좋아요!!

    몸짱이 되시길 바래요!

  • 4. 오!!
    '09.3.14 12:42 AM (121.134.xxx.150)

    그럼 그런건 어디가서 맞나요?
    가격은 어느정돈지..저도 알려주세요..
    저도 급해요ㅡㅜ

  • 5. 원글
    '09.3.14 12:49 AM (118.47.xxx.180)

    오!!님..
    요즘 지방분해주사(hpl 포함) 같은것은 모든 병원에서 다할껄요?
    성형외과는 당연하고,저희 동네(용인)에선 이비인후과에서도 하던걸요?
    내과,산부인과 ..다 하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전 오늘 왕주사(hpl)과 일반 지방분해주사 해서 10만원 들었구, 약값 1주일치 2만원 들었어요..

  • 6. 오!!
    '09.3.14 1:06 AM (121.134.xxx.150)

    원글님, 감사드려요. 그럼 10회면 약 120정도 드는거네요?
    그렇게해서 살만 빠진다면..저 정말 할테여요! 감사드려요~!!

  • 7. 1
    '09.3.14 8:14 AM (221.138.xxx.96)

    그곳은 싼편이네요
    누가 압구정에서 600들었다고 하던데요
    그분 정말 많이 빠졌는데 운동 열심히 하는데 밥먹으니 지금 다시 슬슬 살이 올라오네요
    상체가 크거든요
    약도 먹더라구요 채식위주로 먹고 했는데 지금은 약 먹지 않지요
    열심히 운동을 병행하세요

  • 8. 주사맞은후
    '09.3.14 10:52 AM (58.230.xxx.167)

    요요 엄청납니다.
    몸에두 안좋구요.
    요요가 엄청나다는거 생각하시구 유지 잘하세요.

    사실 저두 지금 다이어트중인데요. 아침엔 콩먹구. 일주일에 네번 핫요가하구. 경락으로 뱃살관리 받습니다.
    두번 뱃살관리 받구 정말 아프더라구요
    아직 일주일밖에 안되서 그닥 머라 말씀드릴만한 결과는 없지만.
    우리열심히 해봐요...ㅎㅎ
    근데 주사는 요요 엄청 와요...저두 예전에 무슨 주산지도 모르고 맞았다가 요요가 배로 와서 지금 몸이 되었답니다.
    화이링....

  • 9. 저도
    '09.3.14 1:21 PM (58.8.xxx.63)

    요요현상땜에 잘 생각해보시라하고싶어요..
    아이낳고 넘 찌길래 누가 얘기해줘서 했덨거든요...
    첨엔 엄청빠지고 만족감최고였지요^^
    근데, 결정적 실수가 운동이 병행이 안되서 더찌더라구요..ㅣ
    운동은 하기싫고.... 여러번 반복하다가 얻은결론은...
    죽기살기로 살빼면서 더하기 비만클리닉 아님, 살 안빠져요...
    뺀후에도 꾸준한 운동....
    첨할땐 굉장히 잘 빠져요...
    근데, 횟수가 늘어니니깐 몸도 내성이생겨서 잘 안빠지구요..
    운동과 꾸준히 병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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