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한 딸

안습.. 조회수 : 7,124
작성일 : 2009-03-12 18:17:25
  딸아이가 임신을 했다네요..

엄마눈으로는    아직 얘기같은데  임신을 했다니  ..

안습이다는 말이 이때 쓰는 말인가요?  ㅎ

엄마로서 해줘야 할게 뭐가 있는지요?

건강검진을 해야 할까요?  보약을  지어 줄까요?

임신하신분들 처음 임신사실을 알았을때   꼭 해야 할일들이

뭐가 있었습니까?     첫사랑에 목이매  결혼을 하더니   사는게 그냥그러네요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IP : 118.33.xxx.11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3.12 6:22 PM (61.109.xxx.211)

    처음 임신사실 알았을때 주위의 축하인사가 제일 기분좋죠...
    전 티비드라마처럼 산부인과 의사한테서도 축하인사받을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요ㅡ,ㅡ
    왜 안습인진 모르겠으나...
    마니마니 축하해주시고...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주셔요^^

  • 2. .
    '09.3.12 6:24 PM (125.138.xxx.220)

    1.진심으로 축하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2.입덧이 시작되는 시기에 임산부가 원하는 먹거리
    3.임신,육아에 따른 최신판 책 한권을 권네주는 마음

    부모없이 자란 저로는 이게 아쉬었어요.

  • 3. 그러게요
    '09.3.12 6:25 PM (222.101.xxx.239)

    가장 축하해주셔야할 분이 안습이라니.. 절대 임신한 따님에게 쓰시면 안되시는 말입니다
    사는 모습이 맘에 안드실지 몰라도 따님 인생인데 격려해주셔요
    지금은 축하많이 해주시고 나중에 입에 당기는거 있으면 많이 해주시구요
    이뿐 임부복도 사주시고 그러세요

  • 4. ---
    '09.3.12 6:27 PM (124.49.xxx.169)

    산전검사 같은건 병원만 정기적으로 가도 병원에서 알아서 해주니까 굳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으실꺼예요.
    전 임신하구서 입덧때매 너무 힘들었는데, 가끔 정말 먹고싶은게 있을 때 엄마가 해주셨어요.
    그냥... 따님께서 해달라고 하는게 있거든 그때그때 해주심 좋을 것 같아요.

    전 입덧때 엄마가 집에 와있을까? 하셨는데 엄마 와계시는게 더 불편해서 오지말라고 하고, 안부전화왔을 때도 제가 너무 힘들어 말하기도 힘들고 버거우면 엄마보고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구선 전화끊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임신초기에 지하철에서 쓰러진적이 있어서 어디 외출해야만 할 때는 엄마가 와서 늘 동행했었어요. 어느정도 괜찮아질때까지요...
    그랬던 저를 섭섭하게 생각치 않으시고 그냥 다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지요... ㅠㅠ

  • 5. 안습..
    '09.3.12 6:28 PM (118.33.xxx.111)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그렇군요 축하한다는 말은했으나 걱정스런 말투로 했네요 나두 참...
    엄마가 볼때 사는 형편이 아직은 아닌거 같아서 .. 고생할까바 그랬어요 다시 진심으로 얘기 해줘야지..

    감사합니다 여러분~

  • 6. 저는
    '09.3.12 6:32 PM (122.43.xxx.9)

    축하소리 들으니까 쑥스럽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맛있는거 해주고 사주고 하니까... 그건 좋더라구요.^^

  • 7. /
    '09.3.12 6:35 PM (211.58.xxx.54)

    기쁘게 축하해주세요.
    아님 저처럼 평~생 가슴에 남아요.
    나중에 불쑥불쑥 따님이 좋아하는음식 싸서 집에
    가져가 주셔도 참 좋아할꺼예요.

  • 8. .
    '09.3.12 6:36 PM (121.184.xxx.236)

    축하 인사 + 철분제 + 엽산 선물로 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자주 자주 먹고 싶은게 뭔지 뭔지 물어봐주시고요.
    사실 먹고 싶은게 뭔지하는 질문은 시댁이랑 남편한테서 자주 듣고 싶은 말이긴 해요. ^^

  • 9. 예비 할머니 파이팅
    '09.3.12 6:38 PM (210.115.xxx.46)

    약간은 속상하시면서 얼떨떨한 느낌 알것같아요.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셨던 것같아요.
    얘는 아직 어린것같은데 잘 할까...
    얘도 나처럼 애 키우며 고생하겠구나... 뭐 이런.
    저희 엄마도 소식 전했을때 축하 반 걱정 반이셨어요.
    그런 마음을 안습으로 표현하신거죠? ^^

    원글님도 아직 실감이 안나셔서 그러시는 것같은데요.
    축하해주시고 많이 뒷바라지 해주시면 될 것같아요.
    이쁜 손주 상상하시면서요... 맛난거 많이 해주세요.
    예비 외할머니 홧팅!!!

  • 10. 엄마
    '09.3.12 6:45 PM (58.120.xxx.39)

    저희엄마도 시큰둥 하셨었어요..
    할머니가 된다기보다.. 친정엄마가 저 낳고 우셨데요.. 제가 딸이라서~ 이런고통을 겪겠구나..하고요..
    축하한다는 말 안들은게 좀 서운하긴했었어요..
    그런데 손주보니~ 눈에 아른거린다고 옹알이 들으러 말도 못하는애 한테 전화하고 그러더라고요..
    엄마가 산후조리해준데서 갔었는데.. 좀 힘들었어요..( 다들 틀리겠지만)
    산후조리원가는게 더맘 편한거 같아요..

  • 11. 친정엄마란
    '09.3.12 6:47 PM (119.196.xxx.24)

    엄마 욕심껏 잘 살지 못해 죄송한데도 자꾸 어루만져주니까 살면살수록 울엄마가 최고다 싶어요. 저 애 낳고 엄마가 얼마나 안타까워하든지 남편보다 날 더 애끼는 사람은 엄마구나 싶었구요.
    어제 마흔 줄엔 우울증오기 쉽다고 너 사는 것 괜찮다고 자꾸 위로를 하니 내가 우울증이 오더라도 울 엄마 때문에 모진맘을 먹진 못하겠구나 싶더라구요.
    마음에 차지 않아도 지켜보고 위로해주세요. 돌아갈 곳은 엄마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12. 저...
    '09.3.12 6:49 PM (219.250.xxx.133)

    결혼하고 5개월 있다가 임신되어 입덧이 심해져서
    지방에 있는 친정에 내려가서 엄마 내가 아프다 하니까

    너 사고쳤지? 하시데요...

    나중에 엄마 말씀이 그때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고
    표현이 그 말 밖에 생각이 안났다시며 미안하다 하셨어요..

    갑자기 어리다고 생각한 딸이 임신하니 엄마 아빠 두분다 놀라셔서...

    그 뒤 아기낳고 안고 있으니 울 아빠 절 멀리서 보시더니
    에구 애가 애를 낳아가지고 하고 짠해 하셨어요.
    물론 손자 너무 좋아하시지만요.

    원글님의 마음도 그런 것 같은데요...

  • 13. 안습..
    '09.3.12 6:49 PM (118.33.xxx.111)

    윗님 ~ 맞아요 요새 젊은이 들이 잘 쓰는말 한번 써 봤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

    사실 저 아직 실감 안나거든요..

  • 14. ^^
    '09.3.12 6:57 PM (222.117.xxx.3)

    작년에 제가 임신했을때 울 엄마도..원글님 같은 기분이셨을까요?ㅋ
    이제 50대중반이신데 할머니가 되셔서...
    직장다니는 딸땜에 아기까지 봐주고 계시네요...
    쓰다보니 눈물나는 이 주책딸...;;

    엄마가 해주던 음식들이 가끔 생각나고 그랬어요.
    가끔씩 따님 불러서 이거저거 맛난거 해주시고
    밑반찬도 만들어주시면 따님이 좋아하지않을까요? ^^

    따님이 즐태교하셔서..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바랄께요.

    저..병원간지 3시간만에 낳았으니 제 순풍바이러스 드리면 될까요? ^^

  • 15. 울 엄마도
    '09.3.12 6:57 PM (211.192.xxx.23)

    노골적으로 안 좋아하던데요 ㅠㅠ
    저도 심란한데 엄마 반응이 그러니 눈물 나더라구요...

  • 16.
    '09.3.12 8:05 PM (221.138.xxx.248)

    임산부로써 필요한것들을 적어보자면요
    임신초기에는 "엽산제"요. (철분제는 임신중기때부터 먹는거거든요)
    그리고 임신육아백과사전같은책 한권..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해주는 엄마음식들이요. ^^
    전25주인데..아직도 저희 엄마는 제가 먹고싶다는것은 척척 만들어주세요.
    세상에 제일 고맙고 감사하지요~!

  • 17. ..
    '09.3.12 8:08 PM (118.176.xxx.128)

    엄마가 임신을 축하해주셔야 해요..

    두고두고 속상해요..ㅠ.ㅠ

    뭐 먹고싶은거 없냐..물어보시고..임부복도 한벌쯤 사주시면 좋겠네요.^^

  • 18. 딸기맘
    '09.3.12 8:11 PM (211.196.xxx.136)

    저도 아이가셋있는데 임신했을때 축하한단 한마디가 가장기쁘더라구요.그리고 한번 꼭 안아주세요

  • 19. 음..
    '09.3.12 8:47 PM (116.125.xxx.146)

    진심어린 축하와 맛있는 음식이요^^.
    먹고 싶은 건 많은데 몸도 피곤하고 냄새도 역해서 직접 해먹기는 여의치 않더라구요.
    뭐 해줄까 물으시고 해 다 주시는 거 너무 감사했어요..
    나중에 아기용품 준비할 때 이건 친정엄마가 다 해주는 거라더라 하시면서 백만원 주시고..
    그 돈으로 백화점 엄마랑 같이 가서 좋은 것으로 준비했어요..
    (백화점에서 가장 비싼 데 들어가 사도 아기용품 처음에 사는 거 많이 사니까 할인을 정말 많이 해 줘요.. 결국은 할인점 같은 데서 사는 것과 가격은 비슷하게 나왔어요..)
    인터넷에서 산 자질구레한 면봉이니 물티슈까지 싹 사고 남았죠..
    산후조리도 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아가가 젖을 잘 안 빨아서 그만 비상이 걸려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엄마랑 이틀 밤을 꼬박 세우고는 결국은 산후조리원을 부랴부랴 들어갔어요..
    엄마가 미안하다고 조리원 비용도 주시고..
    제가 더 죄송했는데..
    쓰다 보니 친정엄마에게 너무 고맙네요 ㅠㅠ;;;

  • 20. 6주차
    '09.3.12 10:46 PM (121.165.xxx.21)

    저도 엄마가 갖지 말라고 했는데 둘째를 가졌어요.. (집안 사정이 좀 있어서...)
    엄마한테 미안하기도하고 싫어하실까봐 일주일넘게 숨겼는데
    나중에 왜 말안했냐고...언제가 예정일이냐고만 물으시더라구요.
    그 이후엔 만나면 먹고싶은거 물어봐서 사주시고...
    넘 고맙네요.
    그저 옆에서 축하한다고 얘기해주시고,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주심 될것같아요
    친정엄마는.....옆에서 손잡아 주는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잖아요 ^^

  • 21. 어머
    '09.3.13 12:40 AM (122.202.xxx.45)

    많이 축하해주세요~오버해서 더 기뻐해주시구요 ㅋㅋㅋ
    저 임신했을때 친정엄마한테 젤 먼저 전화했는데
    "엄마 할머니되겠네~"했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반면 시엄니는 축하한단 말 한마디 없으시고-_-...
    많이 챙겨주세요~ 역시 엄마가 최고지요^^
    전 진통할때도 엄마가 옆에서 허리진통 올때마다 쓸어주셨는데 그걸로 진통 견뎠네요;

  • 22. ㅎㅎ
    '09.3.13 10:35 AM (58.142.xxx.100)

    그냥.. 축하한다 뭐다.. 이런건 쑥스럽구요.. 맛있는거 해주시고 사주시고.. 과일 챙겨 주시고.. 그냥 자꾸 먹여 주세요.. ㅋㅋ

  • 23. ...
    '09.3.13 10:37 AM (211.117.xxx.147)

    정말 오버해서 축하 많~~이 해주세요~
    저도 임신한거 알고 산부인과 가서 들은 말이 "낳으실 거에요?" 엄마한테는 왜 이렇게 빨리 가지느냐, 둘째때는 하나만 낳지... 저도 이젠 압니다. 친정엄마는 딸이 아이 낳고 힘들거 생각해서 그러신다는걸...하지만 그땐 너무 서운하더군요..
    아직 입덧은 안하실것 같으니 맛있는 밥한끼 사주세요~ ^^

  • 24. 제가
    '09.3.13 10:40 AM (118.37.xxx.211)

    일찍 결혼해서 결혼하자마자 금방 아기를 가졌거든요.
    저희 엄마 심정도 원글님과 비슷하셨을 것 같아요.
    전 그때 뭐가 뭔지도 모르고.....그저 임신은 마냥 기뻐하고 축하받을 일인줄만 알았는데
    한 10년 살아보니 그때 어찌 그리 철이 없었을까 싶네요. ^^;

    태어날 아기 어떻게 생겼을까...누구 닮았을까....이러면서 같이 기대하며 기다려주시고,
    가끔 데리고 나가셔서 애기 신발하나, 모자하나 이쁜거 하나씩 사주시고요.
    (본격적인 출산준비물이 아니라 그냥 이쁜 소품이요...그런거 보면서 기쁜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게요)

    그리구 전 무엇보다도.....자주자주 뭐 먹고싶은 거 있냐 물어봐주시고
    먹고싶다는 거 귀찮아하지 않고 해서 먹여주시는 게 제일 좋고 고마웠어요.
    먹고싶은 친정엄마 음식. 그건 엄마 아니면 누구도 못해주는 거잖아요.

  • 25. 엄마로써 해줘야할것
    '09.3.13 10:59 AM (121.166.xxx.182)

    지금 당장보다는 아이 낳은후에 해줘야할게 많겠죠. 특히나 딸이 사는게 그저 그렇다면요.
    전 둘째가 네돌이 지난 요즘, 주변에 누가 임신했다 소리 들으면 무조건 친정근처로 이사가서 비비고 살라고 조언해줍니다.
    아가 키우는거 쉽지 않잖아요? 밤잠도 못자고, 특히나 아이가 손타서 잘때마다 안아달라하는 아가들..
    지친 애 엄마에게 정기적으로 맡기거나 도와달라 손 뻗을수 있는 든든한백은 친정엄마인거 같아요.
    병원한번 가려면 기저귀에 분유에 짐 다 들고 아이까지 매고 나가야하고, 여하간 많이 도와주세요~~

  • 26. mimi
    '09.3.13 11:05 AM (211.179.xxx.214)

    친정엄마랑 병원같이 댕기는것도 보기 좋아보이더군요...그저 엄마라는 존재가 가장큰 후광이지않나싶어요....그냥 입덧하게될테니 먹을껏 반찬좀해주시고 애기용품 사는것도 함께다니면서 도와주시고 애기같은딸이 낳은 애기니 얼마나 더 이쁘겠어요...
    축하드려요

  • 27. 안습..이해가요..
    '09.3.13 11:31 AM (219.241.xxx.105)

    어머니의 그 안습이라는 말뜻속에 감추어진 짠한 마음...
    전 이해가 가는데요...
    물론 축하하는 맘이야 당연 있으시지만 다른 한편으론
    당신눈에는 아직도 어린딸이
    임신을 했으니 앞으로 출산과 육아의 힘든길을 겪어야 하는 딸에대해
    얼마나 한편 맘이 짠하실까요....
    그래서 안습이라고 하셨나봐요....

  • 28. 축하 많이요
    '09.3.13 11:46 AM (219.254.xxx.184)

    저는 딸 둘을 낳아서,,,특히 둘째딸은 아무도 축하를 안 해줘서,,,,,많이 슬펐고 지금도 슬퍼요
    그래서 그런지 17개월 둘째 딸을 자기를 가장 싫어하는 할아버지한테 코를 찡긋거리며 윙크하고 할아버지 누워있으면 배에 가서 폭 안겨 있어요
    이제 도저히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이 사람 듬뿍 받고 있네요
    아무도 축하 안한 우리 둘째 딸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나요
    그냥 환하게 웃으면 마구 마구 축하해 주세요

  • 29. ...
    '09.3.13 1:39 PM (211.209.xxx.120)

    저도 친정엄마와는 달리, 별 반응이 없으시고
    임신중에도 일하느라 입술이 부르터서 시댁에 가도, 아가..힘들지..
    말한마디 없으셨던게 지금도 서운하더군요..그때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가 다르다는걸
    절실히 느꼈어요..따뜻한 말한마디만한게 또 있을까 싶어요..

  • 30.
    '09.3.13 3:06 PM (220.121.xxx.150)

    지방에 엄마가 계셔서 한번도 못해봤지만..엄마랑 같이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참 부러웠었는데요. 출산하고 병실로 엄마가 큰 꽃바구니를 보내셨는데 '우리딸 엄마가 되었구나. 축하한다.' 이 리본을 보곤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제가 엄마가 되고 보니 곁에 계셔주신 것으로도 참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 31. .
    '09.3.13 3:13 PM (122.34.xxx.11)

    너무 걱정스러워하시면 딸이 섭해할거에요.저 신혼6개월쯤 계획 임신 했는데도..
    외할머니가 친정 다니러 오셨다가 임신 이야기 들으시더니 낳을거냐고 하셔서
    정말 섭했었거든요.저를 이뻐라 하시던 외할머니시고 결혼때 경제적인 지원도
    많이 해주신 분인데..시댁 가난하다는 친정 엄마 말씀 들으시고 걱정 되셔서 그냥
    나오신 말씀이신 듯 하더라구요.그래도 속으로 황당했지요.어른 입장에서 이래저래
    안스럽고 걱정 되시더라도 겉으로는 좋은 얼굴 해주세요.전 친정엄마도 반대 하시던
    결혼이었지만..아기 가지니 안스런 맘으로 잘해주시니 고맙더라구요.외할머니도
    돌아가신 지금은 저를 이뻐해주시던 추억만 남아 새록새록 그립고 ..암튼 축하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02 한접시에 5가지 정도 담을수 있는 접시 어디서사나요? 8 접시 2009/03/12 734
445501 원래 이리 비싼건가요? 14 돈 아까워... 2009/03/12 2,154
445500 개구쟁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1 선머슴 2009/03/12 301
445499 정은아~ 5 알바퇴치 2009/03/12 842
445498 거절해야 하는 건지 좀 봐주세요 15 율마 2009/03/12 1,353
445497 인천을 잡아라…달아오르는 4월 재보선 4 세우실 2009/03/12 358
445496 삿뿐이 즈려밟고 가시 옵소서.. 7 듣보잡 2009/03/12 422
445495 세우실 이란 사람 정체가 뭐죠? 30 윤대중 2009/03/12 1,976
445494 페스트푸드나 다름없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줄서서 이용하는주제에 5 윤대중 2009/03/12 1,219
445493 남편 명의의 집을 제 명의로 바꾸려고 하는데... 4 속타는 여인.. 2009/03/12 1,037
445492 어느걸 볼까요? 2 영화평 2009/03/12 366
445491 수입 없으신 시어머님 복지혜택받게해드릴수 있는거 없을까요? 5 걱정 2009/03/12 853
445490 아무나 갖다 들이대지 좀 말았으면... 14 2009/03/12 1,759
445489 에휴~ 어제 화재로 돌아가신 분 , 뵙고왔어요..ㅠㅠ 6 별사랑 2009/03/12 1,103
445488 18개월 남아가 말을 별로 하지 않는데 괜찮나요? 6 고민 2009/03/12 651
445487 임신한 딸 31 안습.. 2009/03/12 7,124
445486 전세로 사시는 분에게 주인이 다시 들어가 산다고 한다면 몇개월전에 이야기 3 궁금해요 2009/03/12 498
445485 체불임금 노동부에 신고하면.. 2 동글맘 2009/03/12 338
445484 88만원세대가 대통령에게 쓰는 편지: 올해도 학교에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1 리치코바 2009/03/12 337
445483 진실과 진리는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1 펌글 2009/03/12 313
445482 인디언핑크 4 ,, 2009/03/12 706
445481 태아보험 문의드려요~ 7 .. 2009/03/12 481
445480 3-5대 세습경영에다 혼맥으로 얽히고 설킨 동아, 조선, 중앙 등 사주 1 세우실 2009/03/12 352
445479 미술을 계속 해야 하는지요... 4 초등1맘 2009/03/12 658
445478 이영희님 블로그는 어딘가요? 1 궁금 2009/03/12 983
445477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따신분들.. 8 사회복지사2.. 2009/03/12 989
445476 보험 더 부어야 될지 끊어야 될지 좀 봐주세요..ㅠㅠ 9 어떡하나 2009/03/12 803
445475 일본드라마 <파워 오브 러브> 아세요? 5 로얄 코펜하.. 2009/03/12 436
445474 크린토피아 어떤가요? 제 니트를 잃어버렸다는데... 10 세탁 2009/03/12 1,420
445473 타로점이요. 13 추억만이님... 2009/03/12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