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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받고싶은 이벤트나 선물이 있나요?
아내에게 화이트데이를 기하여
감동을 주고 싶습니다.
많은 댓글 주시면
참고하여 실행에 옮기고
후기 남길께요..
1. 저는요
'09.3.12 5:12 PM (61.72.xxx.89)구두를 넘 좋아하는데
울남편 신발 사신고 도망 갈까봐 그런지 질색을 하네요...
부인께서 좋아하는거 미리 물어보시면 더 좋아해요..
당신을 위해 맘쓰고 있어 하고 ....
집집 마다 분위기 틀려서 원하는답 찾을수 잇으실까요?2. ^^
'09.3.12 5:13 PM (119.65.xxx.150)음~음
봄에 어울릴만한 화사한 원피스 +구두를 사서 장농에 숨겨 놓으세요..그리고 카드를 써서
자기야..장농에 무슨옷 입고 어디로 나와..일케 해서 픽업하셔서 근사한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저녁식사데이트 하면 넘 행복할꺼같아요..ㅎㅎㅎ 돈은 좀 들겠죠?^^;;
주부님들은 본인옷하나 사기가 힘들자나요..상품권이나 용돈 줘도 애들옷이나 남편옷에 신경쓰기 마련이고,,밖에 나갈라 치면 입을옷없어서 고민이고 한데 남편이 신경써서 선물한옷을 받으면 기분이 넘 좋을꺼같아요..ㅎㅎ3. 우스개소리
'09.3.12 5:19 PM (121.145.xxx.173)수년전에 윗층에 사는 친구가 화이트 데이 아침에 남편과 한바탕 했다고 하네요.
남편이 사탕 바구니를 들고 나와서 주길래 "어떤*이 주던데... 말해 빨리 ?" 남편이 얼굴이 벌개져서 가버렸다고... 한참 웃었네요
그 친구가 화이트 데이를 발렌타인데이로 착각하고...
저는 한번도 사탕을 받은적이 없는 사람이라...
자주 데이트한 장소에서 사탕바구니 작은거 선물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4. 훗
'09.3.12 5:20 PM (59.86.xxx.103)저는 왜 이렇게 감성이 말라 있는지~~~
그냥 봉투에 현금 넣어 주면 참 감동 받을 거 같은데요. ^^;;;;
지난 구정에 남편에게 설 선물 달라니까
"자기 통장으로 들어가있는 내 월급 중에서 백만원은 자기꺼니까 자기가 쓰고 싶은데 써"
라고 말하는데.... 전 남편 월급은 원래 내 꺼라 생각해서인지 그냥 그렇더라구요.
내가 주는 용돈 모아서 따로 담아 오면 참 감동 먹을 듯 한데요. ^^;;;5. 저라면
'09.3.12 5:27 PM (211.195.xxx.45)남편 용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해서
큰 선물은 바라지 않아요. 특히나 그런 상업적인 날은 안좋아해서.
근데 빈손으로 오면 섭섭하니까
저는 제가 좋아하는 꽃으로 프리지아 한단이면 정말 행복해요.ㅎㅎ
근데 그것도 없더라는.ㅎㅎ6. 난~~
'09.3.12 5:30 PM (211.35.xxx.146)무슨날 자체가 싫을 뿐이고~ㅜㅜ
챙겨받으면 챙겨줘야 하는 것도 싫고 ㅜㅜ
발렌타인데이에도 그냥 제가 얻은 쵸콜릿으로 주면서 떼웠어요ㅜㅜ
대신 근사한곳에 가서 아이와 맛있는 식사만 했네요.
화이트데이에 꽃사지 말라고 하고 선물도 필요 없네요ㅜㅜ7. 국민학생
'09.3.12 5:31 PM (119.70.xxx.22)아 부러워서 안가르쳐드릴래요!!!
농담이구요. ㅎㅎ
아이 맡길데가 있으면 데이트 강추예요. ^^ 없으심.. 전 꽃선물 받으면 참 좋더라구요. 너무 큰거 말고 (비싸니깐요!) 작고 귀여운 꽃다발에 카드. 그리고 아내분 취향에 따른 선물! 김새니까 뭘 사야될지 잘모르겠다고 너무 대놓고 물어보시진 마시구요. 선물이 너무 고민되시면 차라리 현금이 나을듯 해요. 아님 금붙이종류요. 히힛8. 음
'09.3.12 6:47 PM (118.37.xxx.211)가방이나 백, 옷 한벌 정도 하시려면 예산이 돈 백은 있어야 될테고
혹시 예산이 저렴하시다면...
립스틱이나 향수 좋은거...브랜드 좋은 파우더팩트 같은거 예쁘게 포장해주시고
(직접 하지 마시고 돈 주고 포장시키세요 ㅎㅎ)
맛있고 고급스러운 저녁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9. 남자입니다.
'09.3.12 8:30 PM (210.111.xxx.173)많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지난번 발렌타인데이때 본인이 직접 만든 초콜렛을 받았는데....사탕을 만들수는 없을 것 같고....
국민학생님//아이가 너무 어려요 하나는 여섯살 하나는 육개월입니다. 맡길데도 없네요..하긴 아이 맡겨놓고 아내가 좋아하는 콘서트나 영화같은거 보면 좋을텐데 말이죠
음님//우리 아내는 선물을 받으면서도 항상 돈도 없는데 이런걸 사온다고 면박을 주는 타입이라(사실 속으로는 좋을텐데 말이죠)
저라면님//프리지아 꽃 참고해서 귀가할 때 꼭 들고갈께요.
키친토크 참고해서
맛있고 고급스러운 저녁을 만들어줘야 겠습니다.(아내가 애들 데리고 외식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리고 예쁜 옷 하나 사서 들어가야 겠네요...
여러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