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뱃속이 꼬르륵 천둥소리가 나서 너무 고민(꼮 답글요)
작성일 : 2009-03-11 20:54:55
694234
딸아이가 너무도 괴로워합니다.
아침식사를 든든히 해도 그렇답니다.
전 지금 아이와 떨어져 있어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전내내 꼬르륵거리니 시간시간 군것질거리를 꺼내 자꾸 먹고 마시고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 눈총도 받고 살도 자꾸 찌구요.
아직 처녀아이니 그런 소리에 뻔뻔하진 못하니 무척 부끄러워 합니다.
사람들이 소리만 듣고서는 그렇게 배고프냐구 자꾸 묻는답니다.
그러니 또 부스럭거리면서 뭐 먹고 눈총받고...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데면데면 굴어라 할 수도 없고.
IP : 145.236.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줌마
'09.3.11 9:26 PM
(119.195.xxx.78)
제가 대학교 1학년때 어느날 수업 시간에 배가 고픈데 천둥소리가 나면서
그뒤로는 계속 그렇더라구요...중고등학교때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안그랬거든요
제 경험으로는 밥 한그릇 먹고 3시간지나면 딱그렇더라구요...미쳐요...아주...
도서관에 절대 못가구요...시험기간 친구들은 다들 공부한다고 점심 거르고 하는데
저는 혼자서라도 먹었어요...안그럼 시험도중에 천둥소리 날까 너무 신경쓰여서요
2시간짜리 수업 두개 연달아 4시간하면 진짜 힘들어요...수업도중...내 배가 너무 신경쓰여서요...배 고픈건 참을수있는데...그 꼬르륵 소리...조용한 수업시간이나 시험시간...아무튼 힘들었어요...저도 그때 백방으로 알아봤는데...먹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2. 어머..
'09.3.11 9:34 PM
(118.216.xxx.94)
저도..처녀시절..점심시간 이용해서 영어강의 들은적이 있었는데
아주 창피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열몇명 동그랗게 앉아 수업듣는데, 어찌나 소리가 크게 나는지
다들 모른척은 해줬지만 식은땀 줄줄 흘렸지요..
뱃속을 채우는 길밖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이휴...
3. 제가
'09.3.11 11:41 PM
(121.174.xxx.114)
그랬어요. 젤 첨 댓글 쓰신 분처럼요..
고등학교, 대학교 엄청 힘들었어요. 지금은 나아졌어요.
http://cafe.naver.com/ululul/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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