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기 피아노 칠때 손모양이요~

초등학부형 조회수 : 473
작성일 : 2009-03-11 20:46:17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생입니다.
한 8개월 정도 피아노를 배우고 지금 즐겁게 피아노를
잘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 치던 아이의 엄마가  그 아이를 다른 피아노 학원으로 옮기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피아노 선생님 잘 가르치고 애들 한테 신경써주시는데 왜?
다른 피아노로 옮기냐고 했더니 , 지금 우리 아이가 다니는 피아노 학원은
기본적인 자세가 교정이 안 된다며 , 그래서 다른 피아노 학원에서 기본을
익힌 다음에 다시 올거라고 합니다.
우리 피아노 학원은 작지만  애들도 잘 치고 선생님도 신경도 많이 쓰시고
정말 아이도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엄마 이야기 듣고 나서,   우리애 치는 모습을
보니 좀 엉성하니 자세가 피아노 책에 나와 있는 그런  모습이 아디더라구요.

사실 제가 피아노 치는 법을 몰라서 그게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는데
아무튼 피아노책에 나와있는 모양은 아닙니다.
그 엄마 말에 의하면 한번 잘 못된 모양은 고치기 어렵고, 다른애들도
다른 피아노 학원에서 기본은 배우고 온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책처럼 손목을 고정해서 반듯하게 치는 것은
옛날 교수들 말이지 지금은 자연스럽게 치면된다는 이야기도하고
또 어느 순간 치다보면 자연스럽게 편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고
하기도 하고 ...(혹 키보드 치는 것처럼 어디서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건가도 쉽고..)

지금 다니는 피아노 학원에서 선생님은 기본 자세를 따로 강조하지
않는데 정말 다른 학원에 다니면서 기본은 배워야 하는지요??-_-
IP : 58.124.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09.3.11 11:47 PM (121.132.xxx.168)

    아이들에게 은근 스트레스인데 엄마들 보기엔 안좋아요.
    학원 옮기면 거기 선생님들 하시는 말씀이 엉망으로 배웠다..
    교본내용대로 가는게 맞지 싶어요.

  • 2. ^^
    '09.3.12 12:46 PM (58.140.xxx.221)

    저도 거기에 대해 괸장히 많은고민을 했었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주니 아이가 드러눕게(?)되고
    그냥두자니 이건아닌데 싶고...그래서 틈날때마다 옆에서 이야기 해줘요
    어쩌다 잘 되면 많이 칭찬 해주고요
    그리고 8살엔 제대로 치다가도 손모양이 어느순간 풀어지기도 합니다
    아이가 악보 건반 손모양까지 세가지를 한거번에 신경쓰기란 참 힘들어요
    저라면 그 학원에서 관계가 좋다고 하니
    선생님께 부탁드릴것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손모양을 바로잡아주는 학원보다는
    악보를 정확하게 읽을수있게 가르치는 학원이 더 좋은학원이라고 생각해요

  • 3. ^^
    '09.3.12 12:47 PM (58.140.xxx.221)

    굉장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047 여러분 화장 어떻게 하세요? 8 칙칙 2009/03/11 1,538
445046 20대가 할만한 여성가방좀 추천해주세요~ 3 질문 2009/03/11 685
445045 이런말해도될지모르겠지만 신랑이 너무 밝혀요(?) 6 ㅜㅜ 2009/03/11 1,726
445044 서른둘에 지금 라이더자켓 사입는 거 너무 주책일까요? 30 유행 2009/03/11 2,394
445043 왜 점점 사회성 제로 인간이 되어 갈까요.. 7 방콕 2009/03/11 1,248
445042 반쯤은 물러버린 땟깔좋은 김장김치!! 16 앙드레 wo.. 2009/03/11 1,056
445041 일전에 올린글이지만 다시 한번 더올려볼게요.. 3 빨간문어 2009/03/11 528
445040 너무 키큰 아줌마,,어떠세요? 23 ww 2009/03/11 2,413
445039 교회전도하시러 다니시는분들 혹시 월급도받는건가요? 12 무교인 2009/03/11 1,181
445038 예금보험공사 주변에 다니는 분 계세요? 희망 2009/03/11 369
445037 자모회 꼭 참가해야 하나요? 3 초등 1년 2009/03/11 755
445036 이따 봐 가 맞나요? 있다 봐 가 맞나요? 3 궁금 2009/03/11 2,204
445035 말많은 남자아이 키워보신분 19 ㅠㅠ 2009/03/11 2,020
445034 고1인데 오늘 학평 결과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2 선배님들께 2009/03/11 756
445033 아, 밑에 부산 벚꽃 얘기가 나오니까, 아련하게... 9 현랑켄챠 2009/03/11 535
445032 세계 독재자 순위를 통해 본 박정희 평가 6 회색인 2009/03/11 520
445031 남편이 힘들때 어떤문자 보내세요... 17 에네지 2009/03/11 1,186
445030 영어받아쓰기 언제쯤이면 가능할까요 3 답답 2009/03/11 655
445029 카드로 결제하시는분.. 12 학원비 2009/03/11 1,124
445028 학교운영회원 뽑는다는 참여여부 묻는... 3 초등학생 2009/03/11 590
445027 오전에 뱃속이 꼬르륵 천둥소리가 나서 너무 고민(꼮 답글요) 3 식사와 무관.. 2009/03/11 763
445026 봄 차렵이불은 몇온스짜리 쓰는건가요? 알려주세요~ 1 봄이불 2009/03/11 304
445025 KBS 에서 사랑과 전쟁 편중에서 아들 잃어 버린 에피소드 보신분... 6 사랑과 전쟁.. 2009/03/11 1,042
445024 저기 피아노 칠때 손모양이요~ 3 초등학부형 2009/03/11 473
445023 오래된 김~~ 7 이스리 2009/03/11 858
445022 아이가 1등하는분~~1등하셨던분~~~!!! 9 학습법 2009/03/11 1,632
445021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한 법안통과를 응원해 주세요 5 아고라 2009/03/11 344
445020 이상한 여자한테서 전화를 받았어요<도와주세요> 51 ㅠㅠ 2009/03/11 8,511
445019 대리인이 은행의 소액 예금을 해지할수있나요? 3 ... 2009/03/11 457
445018 차라리 그 때 모른체 할껄.... 7 은실비 2009/03/1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