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아버님이 위암이시라는데 아산병원에 가려구요.

ㅠ,ㅠ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09-03-11 18:00:14
시골병원에서 위암인 것 같다고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데
아주버님이 아산병원을 말씀하시네요.
아주버님 댁이랑 가깝다고...

너무 당황스럽고 막막합니다.
어떤 선생님께 찾아가야 하나요?
2기 3기 사이쯤 된다는데 치료되실 확률이 높나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여기다 유명한 선생님이 누구신지 물어보는 것 밖에 없네요. ㅠ.ㅠ

그리고 위암 있으신 분 홍삼이나 전복죽 같은 보양음식 해드려도 되나요?
혹시 더 나빠지는 데 일조할까 그것도 걱정입니다. ㅠ.ㅠ
IP : 124.111.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11 6:08 PM (222.108.xxx.243)

    2기와 3기는 또달라요.3기부터는 말기로 들어갑니다..ㅠㅠ
    가장 좋은건 맘을 편하게 해드리세요.절대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됩니다.
    아산병원 좋아요.빠른시간내에 가셔서 정밀검사 해보세요.
    시골병원 검사기기와 차이도 나고하니,다른진단이 나올수도있으니 힘내세요.

  • 2. ..
    '09.3.11 6:10 PM (218.235.xxx.207)

    좋은 의사샘도 많고 좋은 치료법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환자분과 가족의 강한 의지와 체력이지요..

    폐암10년투병중인 환자를 가진 가족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무조건 많이 드셔야 합니다. 좋은음식 나쁜음식 없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입맛없어서 잘 못드시는데 무조건 먹어야합니다 하다못해 라면이먹고프면 그것도 먹이셔야합니다.체력딸리면 좋은 약 있어도 못습니다..결국엔 체력전이지요.(암환자는 영양결핍으로 죽는일이 더 많습니다 ㅜ,ㅜ).길고긴 투병이 될거 생각하시고 크고 담대해지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게요 ~~

  • 3. ..
    '09.3.11 6:11 PM (218.235.xxx.207)

    그래도 위암은 아주 치료가 좋습니다..말기라도 완치되시는 분들 많이봤어요

  • 4. ..
    '09.3.11 6:35 PM (121.138.xxx.181)

    윗분에 말대로 2기와 3기는 또 틀립니다.
    하지만 위암 치료법이 해외못지않게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되어 있어 말기에도 완치되는
    분들 많습니다. 아산도 유명하고 세브란스도 유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 투병하시고
    무엇보다 환자에게 안심시키고 용기를 드려야 합니다.
    전 대장암이 있었던 사람인데 의사선생님(세브란스병원)이 홍삼은 먹어도 좋다고 하셨으니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 5.
    '09.3.11 6:40 PM (211.58.xxx.156)

    용기내시고,
    저희 친정어머님 작년 76세에 위암 2,3기 가량이시라는데, 위 절제술 하시고, 지금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셨어요.
    아주 일사천리로 끝납니다.
    검사해서 정확한 병기 나오면, 수술하고, 열흘이면 퇴원합니다.
    한두달 적응하셔야 하구요. 환자는 계속 적응기겠고, 힘드시겠지만, 생각보다 상황이 빨리 지나간답니다.

    정말 체력과 의지네요.

  • 6. 빨리 가보세요
    '09.3.11 7:16 PM (116.39.xxx.250)

    저희 아버지는 위암 말기였고 이미 전이가 진행된 상태라 투병하시다 돌아가셨지만 위암은 위치가 나쁘지 않고 전이만 되지 않았다면 수술로 완치도 될수 있어요.
    저희 아버지도 아산병원에 계셨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덧글 남겨요.

  • 7. 얼마전에
    '09.3.12 11:22 AM (122.35.xxx.135)

    가족중 한명이 위암 수술받고 항암치료중입니다.

    위암 수술은 신촌 세브란스 노성훈교수님이 유명하시구요
    대신 수술받기까지 대기하시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을거에요.
    [위암 가이드]라는 책을 쓰신 교수님도 유명하신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이 책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시고...

    무조건 잘 드셔야해요. 대신 저희 가족은 홍삼이며 뭐며 일체 못먹게 하던데요.
    고단백식이 중요하고,, 위암은 위절제수술을 하기때문에 음식섭취가 조심스러워지는데다 주의해야할점들이 많아 보호자의 역활이 중요합니다. 어떤 음식을 드시던 담당의와 상의하셔야해요.
    생각외로 수술 자체는 간단하고 회복도 예상보다 빠르더라구요.
    후에 항암이 참 힘들지만요.

    전복죽이나 닭죽같은 고단백식은 괜찮지만 의사와 상의없이 홍삼,인삼,버섯엑기스류의 대체식품은 드시지 마세요.

    힘내시고,, 쾌유를 빌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987 가난한 대학생 거부하는 '민자네 기숙사' 1 세우실 2009/03/11 682
444986 오늘 고등학교 전학년 모의고사 치렀지요? 4 오늘 2009/03/11 879
444985 관리자님! 규칙도 좋지만 자게를 이렇게 어지럽히는데...... 3 이건 도저히.. 2009/03/11 829
444984 점퍼 입은 장관, MB칭찬 바랐지만 6 정은아웃 2009/03/11 700
444983 북한, 3대 세습 체제 구축 '일단유보' 까닭은? 1 듣보잡 2009/03/11 230
444982 얼굴 빨개지면서... 1 머리에 열이.. 2009/03/11 289
444981 한나라당 소통위원님들 3 부끄러워 2009/03/11 307
444980 어디로 가야하나요? 대게사랑 2009/03/11 104
444979 알바들 왜이렇게 날뛰죠? 6 오늘 2009/03/11 468
444978 자게가 정치싸움판으로 바뀌었군.... 7 ㅇㅇㅇ 2009/03/11 474
444977 위아래에 정은이의 글이 있었는데 쏘옥 지웠군요. ㅎ 5 듣보잡 2009/03/11 423
444976 “우리 운동하게 해주세요”…‘강남 부자’들이 거리에 나선 이유 9 세우실 2009/03/11 1,143
444975 정은이가 올렸던 글입니다. (지금은 글을 쏙 지웠네요.) 8 듣보잡 2009/03/11 761
444974 연말정산 1 질문 2009/03/11 358
444973 야들야들~대굴빡에 알이 꽉 찬 주꾸미 먹고 시퍼요~-ㅂ- 6 침이츄릅 2009/03/11 679
444972 미국에 첨 가는데 사올 품목. 5 미국가면 2009/03/11 606
444971 급질문)인터넷 정도만 기본으로 되는 노트북 가장 저렴한 게 얼마나 할까요? 5 급질문 2009/03/11 448
444970 노트북 새로 사서 1달만 사용하고 중고로 판다면 적정 금액 어느정도? 3 .. 2009/03/11 507
444969 ↓↓↓ 정은이네요. (글 여기서 보세요) ↓↓↓ 5 듣보잡짝퉁 2009/03/11 452
444968 김정일 비판하면 남한에 살아도 살해될수있다 !!! 3 제갈대중 2009/03/11 363
444967 택배보내야 하는데 박스 어디서 사면 될까요? 6 박스 2009/03/11 466
444966 시아버님이 위암이시라는데 아산병원에 가려구요. 7 ㅠ,ㅠ 2009/03/11 1,136
444965 남편의 여자 대인관계 어디까지 용인... 15 억울하고우울.. 2009/03/11 1,936
444964 제 핸드폰으로 집으로 전화하시는 분들 하지 마세요 원치 않습니다.. 78 은혜강산다요.. 2009/03/11 9,066
444963 실업고에서 대학으로 진학할수 있나요? 8 진학상담 2009/03/11 1,250
444962 농구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을까요 1 농구 2009/03/11 215
444961 접이식 침대 사용해보신분 있으신가요? 1 라꾸라꾸 2009/03/11 165
444960 이와츄 불고기 판이 있는데요 1 이와츄 2009/03/11 519
444959 학교에서 가정방문을 한다네요..... 19 맞벌이 엄마.. 2009/03/11 1,764
444958 자연눈썹 하셨거나 아시는분? 3 자연눈썹 2009/03/11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