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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자들.......외국언론들....
광주민주화운동도 우리나라 뉴스에서 는 보지 못햇지만 독일 방송에서 처음 보았었죠.....
하여간 우리나라 뉴스가 남의나라 군인방송 보다도 못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며칠전 호주에 살고 계신 분이 이명박 대통령이 호주에서 별관심도 못받고 있다는
82쿡 호주발 기사를 관심있게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고는 돌아와서 역대 대통령은 밥만 먹고 왔는데
자기는 꽤 많은 일을 하고 왔다고 말을 해서 말이 많았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
그런데 호주에서 무슨일을 했다는 거야?
사람들이 이처럼 궁금해 할무렵 오늘은 또 이런 기사가 신문에 띄는 군요…
호주 언론사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지난 3월4일 중국이 전인대에서 중국이 국방비를 14% 증액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문제에 대해서 호주기자가 이명박에게 물었습니다
기자>당신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넌 그사실이나 알고있니? 알고 있음 이야기좀 해봐
MB>중국의 군비증강이 15% 늘어났다는 보도에 대해 듣지 못했고,
동북아에서 군비 증강이 경쟁적으로 되는 것은 .안되며.......이렇고 저렇고 구구절절….
이명박의 일방적인 친미외교에 못마땅하던 중국의 입장을 고려해야 겠다는
생각까지 할 겨를이 없엇는지 모르지만 하여간 그렇게 이야기 했답니다
아마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이런 어려운 질문을 받아본적이 없었던 터라 적잖히 당황했나 봅니다
저는 MB가 이런 이야기를 했으면
청와대 언론 관계자들은 이 이야기가 미칠 파급에 대해서는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특히나 청와대 외교팀들은 이코멘트가 외교적으로 미칠 파장에 대해서 추가 답변을
하던 아니면 부연설명을 하던 뒷정리가 있어야 햇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다음날 바로 기사송고를 했고 중국언론은 매우 발끈했습니다
아직 중국정부에서 공식적인 발표는 했다는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지만
중국의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에
이 대통령의 발언을 ‘매우 어리석은 짓(非常不明智)’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는점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환구시보는 세계33대국에 특파원 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32개국에에서 전문경력이 풍부한 원고편집자을 초빙하여 원고를 쓰고 있는 신문입니다.
게다가 인민일보의 계열사라는 특성이 있기에 여러가지 의미 부여도 고려 할수있기도 합니다
사이가 매우 좋을때라면 이런 이야기 그냥 넘어갈 수있겠지만 친미 친일 외교로 중국의 기분이
별로인 상태에서 건드려 놨다 할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의 눈치를 볼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을 건드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드리려면 현명하게 건드려야죠....
최근에 외신들이 한국경제의 위기에 대해서 지적하자
이창용금융부위원장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독자란에 해명기고하고 또
12일 이부위원장과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보 까지 몽땅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 본사로 가서 세 번째 경제 위기 취약 국가로 꼽은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또 누구는 중국인민일보에 가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국가의 금융부위원장과 재경부 차관보 업무에 외국언론사 홍보업무 하나 추가 시켜주기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PS: 이제 더이상은 외국기자의 글이 더 정확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외국 언론 역시 그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익 추구와 동시에 우리나라 언론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정확한 견해를 내놓는다면
그것만큼 괴로운게 어딨겠습니까?
1. phua
'09.3.11 9:00 AM (218.237.xxx.119)경찰을 폭행하는 이런 나라는 없다 라고 하셨다죠? 울 가카,,,
싫타는 소고기 억지로 멕이는 이런 나라가 또 있을까요???2. 아꼬
'09.3.11 9:04 AM (125.177.xxx.202)경찰진압과실로 사람이 죽어도 떼쓰다죽었다고 으름장놓는나라도 오직 울나라ㅠㅠ
3. 정말
'09.3.11 9:05 AM (116.36.xxx.100)여론 통제가 맞긴 맞는군요..
예전에 실수로라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면 바로 난리가 났었을텐데 말입니다.
이런 조용함과 평온함이 더 무섭게 느껴지네요..4. 인피니티
'09.3.11 9:18 AM (118.46.xxx.146)어제 하루동안 서로 할퀴고 다치는 일이 주제 넘지만 너무 가슴이 아파서
82 cook 이제 안 들어오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습관처럼 접속한 82에서 , 82의 여인님을 만나네요.
저를 잡으시는군요..
감사합니다.5. 82의 여인님
'09.3.11 9:23 AM (211.176.xxx.169)글을 보니 시끌시끌 하던 속이 가라 앉으면서도
저 바보 짓을 언제까지 봐야하나란 마음에 착잡합니다.6. Eco
'09.3.11 9:46 AM (121.174.xxx.190)PS. 글에 공감하면서... 그러게 말입니다.
7. 감사
'09.3.11 9:51 AM (210.91.xxx.157)잘 읽었습니다.
8. 감사2
'09.3.11 10:04 AM (218.237.xxx.75)82 님 올려주신 글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9. ...
'09.3.11 10:24 AM (119.64.xxx.146)감사합니다.
10. .......
'09.3.11 10:37 AM (59.4.xxx.118)잘보았습니다.....정말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라는게 쥐한테는 어려운일인걸요.
11. 안에서
'09.3.11 11:29 AM (118.39.xxx.120)새는 바가지 밖에나가도 새는것 맞네요...
어디 부끄러워서..
인민일보에
전화라고 하고싶네요..
저런 인터뷰하거 지금쯤 기억도 못할것 같네요..12. 하늘을 날자
'09.3.11 11:32 AM (124.194.xxx.146)늘 좋은 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늘 잘 읽고 있습니다.^^
13. 저도
'09.3.11 12:19 PM (116.124.xxx.104)고맙게 잘 읽고 있습니다. 제발 이런 분들이 롱런해 주셔야 무지한 저도 성장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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