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니화로 좀 골라주세요~ & 82를 끊으면 해결될까요?

안돼~ 조회수 : 908
작성일 : 2009-03-10 15:04:16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0553108&frm3=V2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4&query=%B9%CC%B4...


미니화로를 사고 싶어요...
식탁에 두고 보글보글 샤브샤브를 해먹고 싶네요..
혹시 두 제품 써보신 분 있나요?
둘 중에 어떤게 나을지... 아님 둘 다 비실용적인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82가 원망스러워요..
이 곳을 알게 된지는 꽤 오래 되었어요. 결혼 전이었지요.
모 화장품 사이트에서 소개된 걸 보고 우연히 들렀는데,
들르기 시작한 그 때부터 한 2년 간은 다른데 하나도 안둘러보고 오직 자유게시판만 왔어요.
그 때도 시간을 꽤 뺏기긴 했지만 그뿐이었죠.
그러다가 작년 4월에 결혼하면서... 신랑에게 해줄 맛있는 요리.. 집들이용 요리 찾다가
키친토크로 진출(그래봤자 rom. 그저 열혈구독)...
그러다가 시선이 점점 번지는거에요.. 요리에서 요리를 담은 그릇으로.. 요리를 한 냄비로...
그런 도구들 정보 모은 살림 돋보기 게시판이 있다는 걸 82cook 3년차에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걷잡을 수 없는 클릭질은 장터로까지...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된 거죠.
혼수 장만할 때도 무슨 냄비가 몇 십만원이야? 테팔이 제일 좋은거 아냐?
스뎅에 쇠젓가락 긁히는 소리 어우 너무 싫어 하면서
코렐 혼수세트 한 뭉탱이, 테팔 프라이팬 하나, 냄비 두 개 이렇게만 구입했는데,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지금은 그릇, 냄비, 팬 지르고 싶어 미치겠습니다.

얼마 전 경주 출장이 있었는데,
뒤에 사람들 기다리게 해놓고 막 잠시만요 이러면서 도자기 그릇 골라오고...
작년에 전시보러 갔던 가나아트센터 아트샵에서 구경했던 식탁매트
그거 꼭 사야하는데 언제 가나.. 하고 있고..

무쇠팬, 스타우브 냄비, 빌레로이앤보흐 고블렛, 뉴웨이브 디너 접시,
베어터스바하 크리스마스접시, 도자기로 된 밥그릇, 국그릇, 오프타임 앞치마,
oo님의 소고기, oo님의 참기름과 국간장, 은성밀대, 레이백

이런 것도 없이 어떻게 살림을 할 수가 있어?! 라며
제안서 하나 끝냈다고 이렇게 근무 시간에도 82를 배회하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저 저런 거 모를 때도 행복했어요. 코렐접시에 상차려 내놔도 근사했단 말이에요.
흑, 이제 그 때로 돌아갈 순 없는건가요. 82를 끊으면 될까요.

저 월급도 쥐눈이콩만큼 쪼금밖에 안되거든요.
그런데 저 지금 퇴근하고 가려고 신세계 쿠폰북이랑 광주요 접시 세장 선물 준다는 사은품 쿠폰
가방에 고이 챙겨왔어요.
저 좀 내쫓아주세요. ㅡ.ㅜ

IP : 211.61.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
    '09.3.10 3:04 PM (211.61.xxx.50)

    1번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0553108&frm3=V2

    2번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4&query=%B9%CC%B4...

  • 2.
    '09.3.10 3:06 PM (222.107.xxx.79)

    앗 이거 제가 찾던거예요 ㅠㅠ
    역시 고기는 불판보단 직화로 구워야 맛이 좋다고 어제 신랑이랑 하나 구입하기로 했는데
    바로 이렇게 링크를 올려주시다니 ㅠㅠ

  • 3. ...
    '09.3.10 3:33 PM (221.153.xxx.37)

    아 어쩜 저랑 같은 고민을 ㅋㅋㅋ
    저도 눈만 완전 높아져서 ㅠ.ㅠ
    그래도 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그냥 있는 살림으로 살고 있어요 ㅋㅋ
    첫번째건 제가 저번주에 살까말까 했던건데 ㅋㅋㅋ

  • 4. kelly
    '09.3.10 3:40 PM (61.107.xxx.184)

    저는 2번 사고픈데 아파트에서 숯 불피우고 하는게 번거로워 몇 번 못 쓸 것 같아 망설이고 있답니다. 고체연료??를 사용한다고도 하던데 사용후기 있음 좋겠어요..누구 사용하시는 분 없으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493 중학생 자원봉사, 무슨 일을 해야 하나요? 4 아직은초등맘.. 2009/03/10 634
444492 초2)아직 총회한단말은 없는데요,안가게되면 3 개인적으로 .. 2009/03/10 741
444491 7세아들녀석 3 후리지아향기.. 2009/03/10 447
444490 어음이나 수표의 "배서"와 "이서"는 같은뜻이잖아요. 2 masca 2009/03/10 817
444489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5 궁금이 2009/03/10 529
444488 저도 해외에서 연예인을 봤어요 8 해외 2009/03/10 2,490
444487 중고등 자녀 주말에 뭐시킬지 고민하는 분 계세요? 1 꼴레 2009/03/10 484
444486 오빠같은 남동생.. 8 누나 2009/03/10 1,003
444485 "박혜진 앵커 중징계, 만약 독일이라면…" 2 세우실 2009/03/10 1,281
444484 ‘누구를 깨우치게 하고, 누구를 깨뜨려야 할까?’ 1 verite.. 2009/03/10 303
444483 멸치볶음할때마다 실패하는거요~ 7 @_@ 2009/03/10 1,267
444482 컴이 너무 느려졌어요.. 5 스카이 2009/03/10 546
444481 인터넷 전화로 바꿀려고 해요 소개시켜주세요 4 궁금 2009/03/10 459
444480 두 얼굴을 가진 딸 51 엄마 2009/03/10 7,651
444479 미니화로 좀 골라주세요~ & 82를 끊으면 해결될까요? 4 안돼~ 2009/03/10 908
444478 인명진 "자기하고 의견 다르면 '좌파'로 매도" 2 세우실 2009/03/10 343
444477 물 들어올 때 노젓자 별사랑 2009/03/10 321
444476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을 보고 일본의 성문화 5 도쿄거리 2009/03/10 1,930
444475 방금 전화가 왔는데... 32 기막히네요 2009/03/10 9,003
444474 지갑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다맘에들어 2009/03/10 692
444473 대낮에 실연..... 9 씩씩해지기 2009/03/10 1,620
444472 지방(대구) 아파트 분양하는데 4 도움받고저 2009/03/10 598
444471 발톱 무좀약 먹으려고 하는데요... 16 고민 2009/03/10 1,218
444470 4월 재보선에서 쥐 심판 제대로 하는 거 가능할까요? 5 2009/03/10 375
444469 매직이 철철철 5 매직 2009/03/10 612
444468 (오징어튀김 할 때) 오징어에 튀김옷이 안입혀져요 4 오징어튀김 2009/03/10 845
444467 도시바서비스가..그정도로 엉망인가요? 9 d 2009/03/10 592
444466 동방신기 진짜 멋있지 않나요? 누가 제일 좋나요? 22 . 2009/03/10 979
444465 문제집사려는데요... 5 공부 2009/03/10 634
444464 공정택 당선무효형 1심판결 여세에 몰아.. 13 ... 2009/03/10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