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교사 조회수 : 577
작성일 : 2009-03-10 12:38:08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을 맡고 있는 공부방 교사입니다.
8명중에 6명이 드센 남자아이들이지요.
이 아이들을 통제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눈감고 손머리 올리기인데요.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 싶어 여쭈어요.
하나하나 따로 있으면 순한 양 같고 말도 잘 듣는데
모아놓으면 수업시간에도 장난치고 선생님 말 안듣고
큰 소리로 떠들고 그래요.
그렇다고 매를 들기는 싫구요.
외부강사가 오시면 더 떠들구요. 그분들이 아줌마처럼 보이면
아줌마다, 배신자, 사기꾼 이런말들을 그냥 내뱉어요.
큰소리 내지않아도  조용히 시킬 방법 없을까요?
이 나이 아이들은 남자아이들이라도 이렇게 산만한가요?
초등 2학년 아이들의 특징이나 다른 기타 좋은 말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참고해서 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습니다.

IP : 122.36.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잘 모르겠지만
    '09.3.10 12:44 PM (59.21.xxx.25)

    그날 아이들이 했던 행동 들을 엄마에게 메일이라든지
    간단히 메모하셔서 보내 시면 어떨까요?
    제 아들 초 2학년 때는 어른에게 사기꾼 배신자,이런 단어들 조차
    전혀 몰랐었는데..
    부모들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으니
    일일이 당신 아이가 하는 이상적인 행동들과 잘못된 언어를
    엄마들에게 알려 주세요
    그래도 님 대단하신 분 이네요
    참 좋은신 선생님이십니다

  • 2. //
    '09.3.10 12:48 PM (218.209.xxx.186)

    원글님 말씀대로 고맘 때 남자아이들이한명씩 있을때는 정말 천사같은데 모여놓으면 악마처럼 변하죠 ㅎ
    개개인으로 벌주기보다 단체로 벌주는 건 어떨까요.
    자기가 떠들어서 친구들까지 혼나게 된다고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에 좀 덜 떠들것 같은데..
    한명이라도 떠들면 다같이 혼난다, 아님 떠든 시간 만큼 선생님이 수업을 못했으니 남겨서 보충을 하겠다, 아님 숙제를 내주겠다 등 뭐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3. 교사
    '09.3.10 1:28 PM (122.36.xxx.51)

    지금 나가야되서 더 많은 궁금점을 못올리겠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저녁에 와서 다시 보겠습니다. ^^

  • 4. 자유
    '09.3.10 3:51 PM (211.203.xxx.121)

    저학년 남자 아이들은 특히,
    수업 시작하고 10분 이내에 제압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눈을 하나 하나 응시하세요.
    목소리 크기는 큰 상관 없습니다. 단호하면서 강한 음성.
    아줌마처럼 느껴지지 않고, 선생님처럼 느껴지도록
    복장도 신경 쓰시라고 하세요.

    요즘 세상에는 아이들도 선생님 간을 봅니다.
    간을 봐서 별 것 아니다 싶으면,
    그때부턴 통제가 어렵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430 블럭치즈로 뭘 해먹는게 좋을까요? 5 블럭치즈 2009/03/10 473
444429 또 냉장고예요..지금 사러 갈려다 마지막으로 질문 5 소심한 나 2009/03/10 557
444428 꽃피는 3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주영 2009/03/10 317
444427 요즘 따옥이가 병원 들어가 있어서.. 6 따옥 2009/03/10 569
444426 보스톤 리갈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3 미드팬 2009/03/10 590
444425 급)문서작성시 목차만들때요~~ 1 도와주세요 2009/03/10 282
444424 컴 와이드 모니터 쓰시는분 어떤가요? 12 일반 2009/03/10 508
444423 뒤늦게 지겨우시겠지만, 연말정산이요. 8 이상합니다... 2009/03/10 617
444422 부동산에 밝으신 분 ? 1 부동산 2009/03/10 710
444421 백화점에서 산 화장품 반품되겠지요? 3 로더 2009/03/10 727
444420 학교에 7 딸기맘 2009/03/10 765
444419 민영병원 설립허가와 의료민영화는 무슨 관계인가요? 3 로얄 코펜하.. 2009/03/10 321
444418 저작권고소 대처방법 - 취지는 저작권법을 악용,남용하여 협박,공갈,기망행위등을 서슴치 않으.. 1 저작권고소 2009/03/10 282
444417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집 추천부탁드려요. 3 도움 2009/03/10 1,005
444416 제빵기에 들어가는 밀가루의 양은 최대 몇그램인가요? 4 빵순이 2009/03/10 442
444415 아이가 키우던 동물이 죽었을 때 어떻게 다독여 주세요? 5 아픈맘 2009/03/10 613
444414 라디오21 방송안내입니다 좀비론 2009/03/10 281
444413 우체국 사기 당해보신 분.. 기가 막히네요 11 허걱 2009/03/10 2,058
444412 회사 근처 점심.. 11 점심 2009/03/10 1,080
444411 컴퓨터에서 소리가 너무 많이 납니다 10 대구궁금녀 2009/03/10 858
444410 신부입장할 때 신부아버지 키높이 구두 신을까하는데 키 높이 구두 어디서 사야할까요? 5 키높이구두 2009/03/10 421
444409 `촛불재판 의혹' 신영철 조사 재개(종합) 4 세우실 2009/03/10 314
444408 급)글라스락 두개가 꽉 껴버렸는데 어떻게 빼나요.. 5 당황맘 2009/03/10 458
444407 어떤 생선이 기름에 구웠을때 맛나나요? 18 많이 안비싸.. 2009/03/10 1,204
444406 j-mom님네 엘리는 잘 자라고 있을까요? 4 쪼이 2009/03/10 447
444405 얼굴에 펄감이 있게 촉촉하게 화장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11 연예인들 2009/03/10 1,308
444404 지*켓이나 옥* 같은 인터넷의 한라봉... 8 장터한라봉 2009/03/10 926
444403 인간은 고뇌하는 동물이다,라고 말한 철학자 아세요? 5 무식한 엄마.. 2009/03/10 557
444402 아이들 4 교사 2009/03/10 577
444401 이사비용.. 7 .. 2009/03/10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