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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盧와 참여정부, 정치적으로는 실패”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8505&gb=da
이 사람 평소답지 않게 지금 뭔가 하나마나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같이 보이는 건 저뿐인가요? -ㅁ-
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인건 이미 알려져 있으니
그냥 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를 비판했기 때문에 이러는 건지 아닌지는
직접 글을 읽어보시고 직접 생각해 주십시오.
이 부분에 대한 댓글 하나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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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독일식 선거제도'는 적극 지지합니다..만 정권을 잡고 있었던 시절에도 못한 것을
딴나라당에서 할 리가 없으니 어쩌면 하나마나 한 얘기만 하는 거 같군요..-_-
집권 시절의 반성도 좋지만, 정작 신자유주의적 방법론 채택에 대한 해명 겸 반성은 빠져 있는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 참여정부 파탄의 핵심은 그 문제에 있는데 말이죠..
현재 민주당이 불임정당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촛불을 든 죄인을 얘기하는 건 어쩌라는 건지....
유시민 씨 답지 않게 명쾌하지 못한 논리 전개는 혹시 직접 드러내지 않은 무슨 '꼼수'가 있는 건 아닌지 좀 의아한 부분이로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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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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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3.10 12:23 PM (125.131.xxx.175)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8505&gb=da
2. 유시민씨의
'09.3.10 12:27 PM (125.177.xxx.201)시계는 아직도 2007년 말에서 멈춰 서 있군요.
이젠 죽은 자식 뭐 만지는 이런 얘기 그만할 때 아닌가요?
지금 민주주의가 죽어나가는데 수준높은 원칙적 민주주의 타령하는 걸 보면서
참 가슴 아픕니다.
나같은 일개 백성도 이리 마음이 아프고 뭐라도 어떻게 달라지길 간절하게 바라는데
소위 전직 장관에 국회의원에 집권당의 실세였던 사람이 이렇게 한가한 말씀만 하시나요.
이 위기가 그에게는 아무 교훈도 남기지 않은 건가요.
절망적이네요.3. 만엽
'09.3.10 12:36 PM (211.187.xxx.35)저는 유 전장관의 말에 거의 전부 동의합니다.
이 글로 욕 깨나 얻어 먹을것 같은데 그걸 모르고 저런 말을 하지는 않았겠지요.
촛불든 죄인 그 부분은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군요.4. 세우실
'09.3.10 12:49 PM (125.131.xxx.175)기적이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지만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게 된다는 말처럼
지금 이명박 정부 수준이 일단은 대한민국 국민의 현재 수준이 맞다고 봅니다.
아직 우리 나라에서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정치적으로 승리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근데 우리나라 특유의 신바람 문화라고 할까요? 바람타면 걷잡을 수 없는 정서가
노무현을 당시 대통령으로 당선시켰고, 그 부분이 기적입니다.
(노무현이라는 개인을 추켜세우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신바람이라는 건 결국 말 그대로 신바람에 불과하고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다시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 저레벨 상태로 돌아오면서
현 수준에 딱 맞는 정부가 탄생해버린겁니다.
하지만 기적이든 행운이든 과분했던 참여정부의 민주주의를 경험했던 대한민국 국민은
그 경험으로 인해 지금과 같은 돌발적이고 새로운, "촛불"로 대변되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킨거라고 생각합니다.
초저녁이냐 동트기 전 여명이냐의 논란은 아직도 활발하지만, 어쨌건 저로서는 많이 발전한거라고 봐요.
우리 국민들의 특유의 정서가 빚어낸 기적... 그 기적을 현실로 맛 본 사람들이
그 껍질을 깨고 서서히 자각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국노들이 당황하고 있는겁니다. "어? 얘네 아직 이 수준 아닌데? 이럼 안되는데?"
예상이 빗나가고 있는겁니다.
사법부 판사들의 반란, 언론노조의 반발, 끝없이 제기되는 정책에 대한 의심과 비판,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견제 세력들....... 그리고........... 촛불.........
노무현이라는 개인이 만든 성과는 아닐지 몰라도 그 때 그 시절이 만들어낸
성과가 아닐까 저는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고 싶어요.
조중동에서는 매일 까이고 있지만 친노무현 세력이 정당을 만들면
부동층 흡수에도 큰 성과를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요 부분은 그냥 제 생각입니다. 쩝.5. 세우실님 댓글에
'09.3.10 1:00 PM (220.75.xxx.247)전 세우실님 댓글에 공감해요.
전 노무현 탄핵 되었을때 촛불집회 참가하지 않았었어요.
그때만 해도 전 세상의 변화에 어리둥절한 그야말로 온실속의 개념없는 화초에 불과했으니까요.
하지만 MB가 대통령이 된 후에야, 아니 우리가 이런 세상에 살았었나?? 하고 분개하기 시작했죠.
전 지난 10년의 세상만 기억하고 과거의 암울했던 80년대나 90년대 중반까지는 어린나이다보니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니까요.
광주에는 빨갱이들이 산다는말 어린시절엔 저도 그저 그렇구나 하고 넘겼던 사람이었으니까요.
친정아버지는 아직도 믿고 사신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경상도 사람도 아닌데 왜 그걸 믿으시는건지.
여하간 유시민씨글도 세우실님 댓글도 공감이 가네요.6. 아직도유빠
'09.3.10 1:04 PM (61.109.xxx.211)저도 세우실님 댓글에 초공감~~
친노무현 세력이 정당을 만들고 일어서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사람입니다...
노무현스런 메카니즘과 이명박스런 메카니즘이 충돌하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는데요..
노무현이 만들어놓은 개인적인 엄청난 성과들이 너무나도 우습게 취급당하고 있는것에...
가슴아파하는 무식한 아짐...ㅠㅠ7. 은미르
'09.3.10 1:38 PM (124.53.xxx.86)세우실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이미 단맛을 알아버렸는데.. 쓴맛주면서 원래 이렇다고 달랜다한들..
못먹겠습니다...
저도 친노무현 세력의 정당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8. 온실속 화초..
'09.3.10 1:47 PM (58.236.xxx.44)삶의 짙은 가치를 손에 잡듯, 온 몸으로 느낄 수 없는 집단인 친일,매국의 현기득권자들의
참모습이 하나씩 벗겨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5년간 국민들을 얼마나 연습을 시켰습니까? 쉽게 통수권자도 탄핵할 수 있다는 주권 의식도 깨닫게 해주고,
맘껏 대통령욕을 원없이 하더니 -특히 조중동에서 연습시켰습죠..- 그대로 부메랑처럼 받고 있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비현실적으로 꿈꾸듯 살아 온 그들이, 현실 세계의 강인한 흐름을 인정해야 겠지만, 쉽게 포기하거나 체념하기에는 그들의 세계가 지나치게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하여도 언젠가는 균열과 부식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자연적인 결과로도 말입니다.
힘들어도 긴장을 놓치 말고 늘 경계하며 살고 싶습니다. 적어도 내 몫이나마 지키려면.9. 완소연우
'09.3.10 2:39 PM (116.36.xxx.195)출간된 책 내용중 일부분만 발췌하여 나온 기사 아닌가요?
다 읽어보고 얘기합시다....10. 퀴니
'09.3.10 2:40 PM (115.21.xxx.49)저도 세우실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지난 10년간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이명박이 당선된 후 부터 지금까지 일어난일을 보며 어떻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까라는 황당함을 감출 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작금의 상황이 10년 전까지의 대한민국의 모습이었다니... -_-11. 카후나
'09.3.10 10:01 PM (119.70.xxx.187)역시 세우실님 통찰이 대단하시네요.
우리 일상에서도 계속적인 개혁과 진전이 있어야 할 겁니다.
뇌물 안받고 향응 한주고받는거 등요.12. 유시민
'09.3.11 1:03 PM (121.139.xxx.17)글에 대한 평가는 유보.
세우실님 생각에는 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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