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전화가 대기하다하다 안되면 자동 끊어지는군요 ㅜㅜ
인터넷 쇼핑하다 이런일 겪는게 첨인데,
애기 배냇저고리 등등 만들어보려고 참 어렵게 손품 팔아서 천이며 바이어스며 이것저것 주문을 했네요.
그런데 5일 후(지금)에 배송된 내용물을 보니 몇 가지가 빠져있습니당.
신발만들 흰 면이며 바이어스며 테잎이며...
업체에 전화해 보니까
빠진 물건 값 돌려줄테니까 계좌번호 달라네요.
물건 한두 개 빠지는게 문제가 아니고 이거 다시 찾아서 주문하려면 배송비도 또 들고
미리 전화 주셨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했더니,
저녁에 보내기 때문에 전화를 미리 할 수가 없었다는 핑계를 대기에
그럼 보내지 말고 다음날 전화를 준 다음에 확인하고 보내셔야 지 했더니
같은 말 반복입니다.
물건 죄다 반품하겠다고 하니,
오늘 아침에 전화하려고 했는데 미처 못했다.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줄테니까 계좌번호 대라.
이런 식으로 거래하는 업체 믿을 수가 없다고 했더니, 배송비 얘기해서 준다는데 왜 딴소리냐고
저한테 오히려 따지네요.
한 마씩 끊은 걸 어떻게 반품하냐고...그건 저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만.
배송 전에 없는 물건 얘기 했으면 한 마씩 끊어놓지 않아도 되었겠죠.
물건 파는데만 급급했던걸 인정하기 싫어서 겠지만,
오히려 배송비 내놓으라고 한게 아니냐는 이상한 내용으로 흘러가니
제가 오히려 상대편을 진정시키고 소비자원에 이런 경우 구매자가 이의 제의를 할 수 있는 건지
알아보고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백군데 전화해봐라 답이 있나 그러더군요.
이렇게 물건 파는 사람 처음 봅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걸까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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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천을주문했는데...
악몽 조회수 : 316
작성일 : 2009-03-09 13:03:32
IP : 122.34.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악몽
'09.3.9 1:14 PM (122.34.xxx.139)소비자원과 통화를 했더니, 아직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없는 물건에 대해 환불 해주겠다고 하면 그나마 다행이랩니다. 헐
2. 그렇지요
'09.3.9 1:26 PM (59.8.xxx.88)저도 미싱을 합니다만
원단은 끊어 놓으면 말그대로 못쓰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그쪽에서 환불해준다고하니 그냥 받으세요
이쁜아기 만들어 줄건데 속상하면 안되잖아요
바이어스는 잘라서 쓰셔도 괜찮은데요
사선으로 잘라서 이이서 붙이면 그냥 쓰시구요
다른것도 어지간하면 그냥 있는물건으로 쓰세요
저는 울애때 턱받이를 울남편하고 제 흰티를 잘라서 만들었답니다
테두리 바야스는 그냥 일반 면원단 4센티정도로 잘라서 만들고
집에 못쓰는것들 활용하시고 기분푸세요
이쁜아기 만들어 줄거잖아요3. 악몽
'09.3.9 1:32 PM (122.34.xxx.139)말씀대로, 그게 젤 크네요. 예정일 다돼서 이뿐 맘으로 애기옷 만들고 싶은데, 업체랑 통화하고 나니 옷감을 쳐다보기도 싫어집니다. 천에 무슨 검은 흙가루를 잔뜩 묻혀 보냈는지, 싫은 것만 계속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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