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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쿠르제...평생품질보증...아시는 분 계세요?
오늘도 롯데홈쇼핑에서 전화로
쉐*****에서는 사진상으로는 판독 불가능하니까
르쿠르제 한국지사나 프랑스 본사까지도 보내자고 했다네요.
그러죠 뭐...어차피 르쿠르제 냄비...포기했습니다.
백화점, 매장, 여주아울렛에서 구매하신 분들도 사용후 하자가 발생하면 교환을 받았다는데
저는 롯데홈쇼핑에서 정상품을 구매해서
한달 내내 이러고 있습니다.
업체는 처음에 사진 조차도 보지 않겠다고
교환, 환불 안 된다고 말하다가 이러는 걸 보면
저를 진상으로 취급하며 소비자 애 한번 먹여보겠다는 거 같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책임있는 말은 전혀 없이 업체 말만 전달합니다.
이 건으로 고민하면서 몇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1)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제품이 정상제품이 맞을까?
물론 이건 저만의 추측입니다.
저에겐 2번이나 냄비뚜껑 나사부분이 잘못된 게 왔으니까요.
2) 르쿠르제의 평생보증이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의미하나?
장인이 만든 명품명품 하는 비싼 냄비여도 결국은 그냥 냄비일 뿐입니다.
장인정신을 가진 숙련된 장인이 수작업으로 공을 들여 만들었네 이런저런 멘트로 광고하지만
결국 하자품이 생겨 아울렛으로도 들어가고
사용하기 전에 업체측에 하자인 거 같다고 지적해도
수작업 제품이니까 그럴수 있다고...말바꿔서 사용하게끔 만들고
하자 부분에서 문제 발생하니까 사진도 안 보고 일방적으로 일처리를 하죠
3) 평생보증이 뭘까요?
AS도 안 되고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교환도 안 된다면...
게다가 외국생활하신 회원분 말씀처럼 AS도 안 되면서 AS 포함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건
한국 소비자들을 봉으로 아는 거 같습니다.
4) 인터넷홈쇼핑의 사후처리 시스템
최소한 백화점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처리해 주려는 해결태도는 보입니다.
그리고 결과가 소비자의 기대를 져버리더라도
이해할 만한 근거를 내 놓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그런데 홈쇼핑은 소비자와 납품업체가 직접 해결하라고 합니다.
상담원도 연결만 시켜주고 빠지려고 해서 제가 판매한 측에서 책임있게 처리해 달라고 해도
본인 권한은 거기까지라더군요.
색만 잘 칠해져 있는 무쇠냄비에 빠졌던 제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예쁜 색깔 아니여도 저렴하고 튼튼하고 AS도 잘 해주시는 국내 제품 많은데...
국 끓이다 냄비뚜껑 함부로 내려놓지도 못 하고
나무주걱, 실리콘 제품만 써야하고
금속수저로 간보다가 냄비 다칠까 놀래고
설겆이통 다~~ 비우고 신주단지 모시듯 설겆이 하고
행주 깔아 물기 말려주고
녹 생길까 기름으로 단장해 주고
지나고 보니 이건 아닌 거 같네요.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산품 애용해야 한다던데...
후회후회 반성반성 합니다.
근데 정말 평생품질보증이 무엇인지는 정말 궁금합니다. T T
1. 라이프타워런티...
'09.3.9 1:07 PM (129.82.xxx.105)미국에선 이렇게 부릅니다.
르쿠르제 뿐 아니라 헹켈 쌍둥이칼 이런것도 다...
쓰다가 오년 지난 칼도 이나가서 바꿔본 적 있구요
르크루제 쓰시다가 바닥 태워먹어서
본인 힘으로 도저히 해결이 안되길래 샀던 매장에 다시 가져가서
이거 해결 방법이 없겠냐고 물었더니 두말 않고 새걸로 바꿔주더란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선 절대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저로선 이해가 안가는게 미국도 프랑스에서 르크루제 수입해오는거고
한국도 마찬가지일텐데 미국에선 잘 되는 라이프타임워런티가
왜 한국에선 절대 기대할 수 없는 일이 되는지 의아합니다만 그건 파는 업체측의 사정이겠지요.
참고로 세컨 퀄러티 제품은 뚜껑에 B자를 깊게 새겨놓습니다.
지울수가 없으니 퍼스트퀄러티하고 확연히 차별되지요.2. 위댓글에
'09.3.9 1:08 PM (129.82.xxx.105)라이프타임워런티입니다.
오타가 났네요^^3. 음
'09.3.9 4:16 PM (71.245.xxx.84)윗님, 미국이라고 무조건 교환,환불해 주는거 아니예요.
가전제품, 전기제품같은 경우는 구입시 어디셔널 워런티 구입시는 그 기간내에 하자 있을시 교환,환불이 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면 안되요.
반품,환불에도 정해진 날짜가 있어요.
그 이상의 날짜가 지난 경우는 물건에 하자일 경우는 반품,환불이 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면 안되고요.
전기제품은 뜯고 전압이 안 맞아 교환할래도 안됐어요, 확인하지 않은 본인 부주의라고.<드라이어>4. 저도
'09.3.9 5:07 PM (222.232.xxx.150)신세계몰에서 샀었는데 그업체더군요. 쉐어*** ..
작은 구멍가게 수준은 아닌것 같은데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가 영 아니더군요.
상당히 불쾌하고 번거로왔지만
몇번의 교환끝에 겨우 쓸만한 것 받았습니다.
냄비 성능하나는 끝내줍니다. 정말 음식이 맛있게 되요.
님도 꼭 교환 받으세요.5. 꿀꿀
'09.3.9 8:07 PM (59.5.xxx.242)저도님도 교환을 여러번 받으셨군요. 왠지 위안이 되면서도...
쉐어**** 정말이지....
롯데홈쇼핑의 말이 쉐어***가 르쿠르제한국지사로 물건을 보내보고 안 되면 프랑스본사 까지 보내자고 했데요. 그 업체분 좀 과장되게 표현하는 스타일이시던데 말씀 참 예쁘게 하시죠?
그니까 처음부터 사진보고 좋게 얘기하자니까 원...
그래서 고민되요...쉐어*** 통해 전달하는 게 좋은걸까? 불신불신 --;;
소비자보호원을 통해서 심의받고 중재 받는 게 좋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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