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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없이 우울한 날..

현랑켄챠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09-03-07 22:35:42
아무 일이 없어서 우울한 걸까요?

이젠 오십견에다 갱년기 증상까지....ㅠㅠ....

이러다 나이 서른에 일찍 가는 건 아닌지.

요즘 들어 부쩍 힘도 없고, 기운도 딸리고....

울 자형한테 타로점이라도 한번 볼까요?
IP : 123.243.xxx.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_-
    '09.3.7 10:37 PM (125.184.xxx.163)

    -_-; 봄을 타시는게 아닐까요...

    아니면..서른쯤 되니..다들 한번씩 호되게 성장통을 겪던데...*_* 그런건 아닐런지요..*_*

    자형에게 타로점을 봐달라 하심이...ㅋㅋ*^^*

  • 2. 현랑켄챠
    '09.3.7 10:39 PM (123.243.xxx.5)

    훗..-_- 님은 안보이는데가 없으시네...저 밑에 기적님 관련 글에도
    1착으로 댓글 달고 링크까지.......질문~~있습니다!
    바자회때 몇 개나 당첨되셨습니까? 이속도면 광클릭을 넘어서는데요....

  • 3. 현랑켄챠
    '09.3.7 10:41 PM (123.243.xxx.5)

    아, 가을인가요? 여긴 계절이 반대거든요~ 아....그렇군요.
    남자의 계절이 오고 있는 건가요?......자형은 몸과 마음에 봄바람이 불겠는데~~

  • 4. 훗..-_-
    '09.3.7 10:46 PM (125.184.xxx.163)

    -_-... 아... 그게...-_-;;; .....

    기적님 장터에서..첫날엔 좀 실패했으나..

    둘째날엔 좀 건졌습니다.... 절 불쌍히 여기시는 분들이 계셔서..-_-v

    그때 광클연습 덕택에...빛의 속도(?) 댓글수다를 즐기고 있다는...ㅋㅋㅋㅋㅋ

  • 5. red
    '09.3.7 10:49 PM (222.109.xxx.155)

    좀 그런날이 있나봐요..
    저는 가끔 그러면 비싼 커피사먹으러 가요...
    이건 나를 위로하는거야...라고 계속 주문을 외우면서요..^^

  • 6. ^^
    '09.3.7 10:56 PM (58.127.xxx.86)

    82준표님이 우울하시다니..어쩐대요...ㅎㅎ

    전 아무일 없이...우울한날...
    가만히 그 밑바닥까지 훑어서 생각해보면 항상 이유가 있던데..
    준표켄챠님은 안그럴지도 모르지만....^^

    혹시 싱글의 외로움이려나......???

  • 7. *^^*
    '09.3.7 11:07 PM (116.123.xxx.249)

    82의 준표님!!
    한표 더 추천요^^

  • 8. 운동
    '09.3.7 11:25 PM (219.250.xxx.113)

    운동하시는거 있으신가요?
    운동하시면 우울이 달아나요.. 우울할 틈이 없답니다.
    대신..좀 늙게 되긴 하죠.. 과도한 운동량때문에요...
    그래도 잘 모르게 되는게 운동의 매력이랍니다.

  • 9. 현랑켄챠
    '09.3.7 11:26 PM (123.243.xxx.5)

    이렇게 띄워주시니...당장 요 비행기 잡아타고 한국도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간 좀 지쳤었나 봅니다. 몸도 마음도.
    1월에 한국갔다가 4년간 못봤던 친구들 보고 정리할 사람들 정리하고
    이제 마음을 한국에서 접고 새로운 세상에 완전 적응하려고
    마음먹었었거든요.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길은 보이지 않는데.....,
    그런거 때문에 우울하다가도
    여기 들어오면, 연인처럼 82식구들 하고 같이 손붙잡고 꽃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서,
    또 헤벌쭉~~ㅎㅎ......

  • 10. 훗..-_-
    '09.3.7 11:29 PM (125.184.xxx.163)

    제가 무진장 답답할때 누가 그러더라구요.

    길이 보이지 않는거 같아도... 니가 밟고 서 있는 바로 그곳이 길이라고..

    그때 당시 제게는 무~~~~지 힘이 되었던 말인데..

    현량켄챠님도 부디 힘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 11. ⓧPianiste
    '09.3.7 11:50 PM (221.151.xxx.242)

    잘은 모르지만.... 왜 안그러시겠어요.;;

    저는 씨애틀에 아주 잠깐 가있었는데도
    (동갑의 조카까지 같이 갔었는데)
    2월 구정때 향수병이 오지게 와서
    워싱턴 대학 앞 호프에서 조카랑 둘이서 맥주 엄청 먹고 길바닥에 엎어져버려서 그만.....
    1주일동안 침대에 붙어있었을정도로 다친 퐝당한 경험이 있거든요. ;;;
    그러실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 건강진단을 최근에 하셔서 건강에 전혀어어어 문제가 없으시다면...
    현실에서 어떻게 해결이 안될때는
    미치도록 웃긴 드라마나 애니 시리즈를 보심이 어떠하실지요.

    저 개인적으로 이유가 있어서 정말 우울의 나락에 깊게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을때
    일애니 '하레와 구우' 에피소드 1을 보고
    같이 보던 동샹을 때리면서 웃고,
    바닥 굴러다니면서 웃고,
    벽을 치면서 웃었거든요. 일종의 현실도피였달까?

    만약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같은걸 보시면
    조금은 행복해지시지않을까 싶어요. ^^

  • 12. 저는
    '09.3.8 12:57 AM (79.89.xxx.26)

    매운 쫄면 (물론 이 동네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수상한 쌀국수 종류지만)을
    혼자 만들어 먹으면 좀 낫더라구요.
    (배가 고프면 더 우울해요)

  • 13. caffreys
    '09.3.8 1:25 AM (219.250.xxx.120)

    한국이라면 케이블 돌려 무한도전, 1박 2일류의 바보들 쇼를 보면 풀리는데....
    라면드세요.

  • 14. 들꽃베로니카
    '09.3.8 1:33 AM (125.131.xxx.177)

    켄챠님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살다보면 가끔씩 이런날도 있더라구요..
    저도 오늘 참 우울한 날이었는데 그래도 또 이렇게 힘내고 있어요..
    위에 훗..-_-님께서 적은 글 읽어보시면 조금 위로가 될까요?
    "길이 보이지 않는거 같아도 니가 밟고 서 있는 바로 그곳이 길이라고......."
    저는 마음에 확 와닿는것 같아서요..
    켄챠님
    지금 당장 길이 안보이더라도
    그 길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가까이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할뿐.. 바로 발아래 밟고 있을 수도 있어요.
    오늘만 잠깐 우울하시고 힘내시는거예요... 아셨죠?

  • 15. 이럴때
    '09.3.8 2:18 AM (99.231.xxx.16)

    가까이만 있다면 켄차님께 주문 받아서 맛있는거 만들어 꼭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켄차님이 씩씩해야 저도 이봄이 더욱 활기 있고 또 계속 영어공부도 하고 그럴꺼니 까요
    늘 마음으로만 감사하며 있는데 위로와 격려 많이 많이 보냅니다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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