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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님과 통화 / 내일 뵙기로 했어요. - 응원글부탁 -
이틀만에 한번 게시판 제목만 후루룩~ 보는 상황이에요.
그 와중에 '추억만이' 님께서 올리신 '기적님 결산 및 지원요청' 글을 보게 됐습니다.
같이 전달해주실분 구하신 다는 글을 보고,
제가 예전에 기적님께 쪽지드려서 부군을 병원에 모셔다 드리겠다고 했던 인연으로
쪽지도 주고 받았었고, 사시는곳도 가깝길래 제가 지원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기적님께 어제 전화를 드렸었어요.
두번 통화했는데, 첫번째 통화에서는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20분정도)
집에 계시면 모든것들이 자꾸만 가신 분을 떠올리게 하기때문에,
언니되시는 분 댁에 와있다고 하셨고,
때문에 인터넷을 전혀 하지 못한 상황이라서,
기적님의 광풍 바자회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계셨어요.
솔직히 통화할때 제가 받은 느낌은 그냥 '넋이 나가있다' 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 1주일동안 1인실에서 가신 분과 두분만 계셨었다네요.
아직도 실감이 안나신다면서 쪽지만 주고받았지... 얼굴도 보지못한 저를 붙잡고,
마치 그냥 벽에다가 대고 중얼거리시는것처럼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참 드릴 말씀도 없고,
'그렇죠.' / '네에...' 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첫느낌에 경황이 전혀 없으신 상황이라 파악되서 바자회 얘기를 꺼내기가 정말 조심스러웠어요.
제가 아주아주 조심스레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이러이러한 바자회가 열렸었고,
그래서 부조금을 각자 보내시려던 분들이 조금조금씩 모아주신 금액이
XXX 정도 되는데...
82회원분들의 따스한 마음을 받아주시고, 힘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드렸음 좋겠어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처음에는 '네에.....' 그러시다가 잠시 시간이 지나서 뇌에 입력이 되신듯 ;
"네?!?!?" 하시면서 너무너무 많이 놀래셨어요.
그러면서 한사코 받을수 없다고 하시는데.... 아... 저..... 초 난감... ㅠ_ㅠ;;
다음 강의 시작시간은 이미 10분이 지났지.. ;;
컨디션 엄청 안좋아서 상태 메롱이지....... 어떻게 설득을 해야하나...
정말 난감했지만, 일단 학교 끝나고 전화드린다고 하고는 저녁때 다시 통화를 하게됐네요.
장례 치르신 얘기를 하시면서 시댁 식구들 말씀 하시면서 우시는데..........
그냥 들어드리는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자꾸만 '미안해서 받을수없죠..' '그걸 제가 어떻게 받아요.. 그 많은 돈을요..' 하시면서
부조금 받는걸 강하게 거절하시길래...
제가 예전에 정말정말 힘들었을때, 주변의 도움을 엄청 많이 받아서
스스로 버러지라고 생각했기에 자존감이 완전 바닥에 가있을때 친한 오빠가 해준 얘길 말씀드렸어요.
'일단은 지금 너 자신만을 생각해라.
니가 나중에 만에 하나라도 몸이 나아서 여유가 생기게 되면
그걸 나한테 갚을 필요 없다.
주변에 힘든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을 도와주면 된다.
세상은 그렇게 돌고 돌면서 살만한 세상이 되는거다.'
그러면서 제가 그랬죠.
기적님 자신만을 생각하시라고.
기적님 괴롭히는 시댁식구들, 서운했던 사람들은 다 머리속에서 지우고,
지금은 철저하게 철호와 기적님 딱 둘만 머리속에 넣어두시라고.
대화가 엄청엄청 길어졌었는데, 기적님께서 차츰차츰 마음이 누그러지시는듯 했고,
제가 "이런 얘긴 찾아뵙고 말씀드려야하는데, 이렇게 전화로 덜컥 말씀드린것도 죄송하고,
일단 얼굴이라도 뵙고 다시 대화를 하면 어떨까요." 라고 말씀드렸고,
기적님께선 철호 업고 씩씩하게 잘 다니신다면서 내일 점심쯤에 약속장소로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제가 대화하는 기술이 부족해서 82회원분들의 마음을 잘 전달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T.T;
암튼 내일 뵙고 (추억만이님외에 한분 더 계실테니)
기적님께서 마음 가장 편하신 방법을 찾아보도록 할게요.
그래서 제가 궁리끝에 점심때 추억만이님께 기적님께 전달해드릴 메시지를 82회원분들께 부탁드리면 어떨까요.
라고 제의를 했고, 추억님께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내일 뵐때 프린트 해서 갖다드릴려구요.
기적님 힘내실 수 있도록 좋은 응원글 많이 달아주세요. ^^
1. 훗..-_-
'09.3.7 10:35 PM (125.184.xxx.163)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6&sn=off&...
이글입니다. 많이 많이 적어주세요~!
너무 고생하십니다..ㅜㅜ 수고해주셔서 감사해요.2. ⓧPianiste
'09.3.7 10:38 PM (221.151.xxx.242)앗!!
제가 지금 글 찾아내구 댓글들 주욱 보고있다가 한발 늦었네요.;;
제가 고생한게 뭐 있나요...
추억만이님께서 고생 많으셨죠.
바쁜거야 잠 쪼끔 줄이면 되고 ㅋㅋㅋ
이 글에 달아주셔도 되고, 링크된 글에 달아주셔도 되요.
복사해서 프린트해서 갖다드릴거니까 좋은 말씀 많이좀 해주세요.3. 제대신
'09.3.7 10:43 PM (222.238.xxx.72)두손 꼭 잡아드리셔요.
4. 안단테
'09.3.7 10:45 PM (58.127.xxx.86)이래서 제가 피아니스트님...팬이 안될래야 안될수 없다니까요..
귀한 시간내셔서 귀한일에 쓰시네요..
82를 대신해서 힘 많이 실어드리고 오세요.....
추억님...피아니스트님....감사합니다...5. 조심...
'09.3.7 10:46 PM (121.158.xxx.8)위에 링크된 글에도 제가 댓글을 달았거든요.
더이상의 글없이 그냥 진행해주심 안될까요?
우리의 마음. 정성을 보이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분생각좀 해주세요.
그분에게도 프라이버시라는게 있어요. 우린 얼굴도 모르는 온라인만의 인연이지만.
알려고들면 그이름의 아가엄마. 얼마전에 어떤병으로 어느병원에서 장례를 치른 누구라고
멀든 가깝든 친적이랄지 동창이랄지 이웃이랄지.. 금방 알아요.
우리가 돕는건 솔직히 1회성이잔아요. (물론 개인적으로 더 도우실 분이 있을지 몰라도요)
행여라도 그분을 아는 누군가가. "@@엄마 보니깐 우리가 안도와도 우리보다 더 잘도와주는 사람많드라"라고 소문이라도 내면 어째요.
우리 마음을 자꾸 보여주는것만이 사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기도시간에 기도를 해주던지. 가끔 한번씩 잘 지내고 있을까? 걱정하든지 그 맘으로만 충분하지 않나요?
대체 뭘 더 얼마큼 응원해야 하나요?
이쯤되면 그분도 여기 회원님들의 마음 굳이 응원글 아니어도 알수 있지 않나요?
제발 마무리는 조용히 빠르게 했음 하는 1인의 마음이었네요.
오지랖이라고 하심 죄송^^::6. ^^
'09.3.7 10:53 PM (61.102.xxx.206)부디 용기 내시고 어서 다시 웃음 찾으셨음 좋겠다는 제 마음도 ⓧPianiste님께 함께 보내고 싶어요.
7. 인천한라봉
'09.3.7 11:01 PM (211.176.xxx.44)Pianiste님.. 역시 이번에도 수고하시네요.. 고맙습니다.
기적님께 정말 아이랑 씩씩하게 살아나가라구 전해주세요. 철호 밝은 아이로 잘키우구요.8. 고맙습니다....
'09.3.7 11:09 PM (116.120.xxx.18)차분히 써 주신 ⓧPianiste 글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기적"님도 아직 남편이 가신 게 실감이 나지 않으실거예요.
그래도 82님들이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주시면 기운이 좀 나시겠죠?
내 일처럼 마음 다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기적님도 철호 생각하셔서 씩씩하게 일어서주세요!!!9. ⓧPianiste
'09.3.7 11:12 PM (221.151.xxx.242)조심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부득부득 이렇게 티내면서(?)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요.
기적님과 통화한 제 느낌으로는...
기적님께서 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뒤에서 응원을 해주시고 있다는것에
너무 어리둥절 해 하시고, 당황하시는게 역력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처음 통화할때는 너무 당황하시면서 거절하셔서,
도대체 그 많은 금액을 다 어떻게 돌려드리나.
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정말 난감했었어요.
제가 괜히 총대를 매서 일을 망치나. 등에 식은땀두 주루륵 흘렀구요.
제 입장에서라도 한사코 한사코 거절할 듯 싶었습니다.
부조금만 띨룽 전달하는것보다
받는 분의 마음을 생각했을때 한마디 따스한 글이라도 보내드리면,
그 분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부담이 덜해지지 않을까.
는게 그 분과 통화해본 저의 독단적인(?) 판단이었기에 이렇게 진행합니다.
솔직히 그렇잖아요.
돈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분이 빨리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이 모인거 아닌가요?
어제 상황에서는 부조금 얘기는 좀 시간이 지나서 꺼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
마무리를 조용히 빨리. 저도 좋죠. ^^;
그런데, 조용히 빨리 보다는
82회원분들의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랑을 함께 전달해드리는 방법을 강구하다가
이렇게 글을 반복해서 올리게 됐습니다.
조심님의 글 또한 오지랖이라고 생각안하고 다른 방식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니까,
사과안하셔도 돼요. 다 같은 마음이니까요. ㅎ10. 희망...
'09.3.7 11:35 PM (124.170.xxx.172)희망이란 것은 다른 어느것 보다 값진 삶의 추진력입니다. 되도록 빨리 상처로부터 기운차리시고 아이들에게 좋은 맘이 되길 기원합니다.
여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았는데, 여기가 가상세계이고 이제 이 세계가 실세계를 만나는 순간이어서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기적님 혼인 증명과 돌아가신 부군의 사망증명을 Pianiste님에게 드렸으면 합니다. 이것은 단지 가상세계가 실세계와 만날때 하는 형식적 절차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11. caffreys
'09.3.7 11:42 PM (219.250.xxx.120)조심님 말에 동감합니다.
그렇지만 피아니스트님 말처럼
돈만 달랑 받는 것보다
마음을 같이 전달하는 게 그 분에게
잊지 못할 위로와 힘이 될 것 같아요.12. ⓧPianiste
'09.3.7 11:54 PM (221.151.xxx.242).................??
저.... 제가 위에 위에 '희망' 님의 댓글을 제대로 이해한거라면,
기적님께서 혼인하신 서류와 가신 분의 사망증명서를
제가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런 말씀하신 의도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그거라면 저는 그건 바람직하지 않은거같은데요.
통화한 저로써는 도저히 그런 서류로 두번 못을 박고싶지는 않아서요.13. 어이상실
'09.3.8 12:08 AM (121.168.xxx.65)도대체 저 위에 희망님 무슨 말씀이신지... 저도 피애니스트님처럼 두 번 대못 박는 거라고 생각해요... 참 나...
14. 말로만 듣던...
'09.3.8 12:31 AM (218.156.xxx.229)아니...댓글로만 읽어왔던..바로 그 황당한...분이시군요.
여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았는데, 여기가 가상세계이고 이제 이 세계가 실세계를 만나는 순간이어서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기적님 혼인 증명과 돌아가신 부군의 사망증명을 Pianiste님에게 드렸으면 합니다. 이것은 단지 가상세계가 실세계와 만날때 하는 형식적 절차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82 자게에서 가장 퐝당한 글~~~베스트 랭킹에 걸렸던.
당최 뭔 소린지..알 수가 없어서..말장난인가 넌센스퀴즌가..어휘놀인가..했다는..켁.
100원짜리라도 한 푼 돕고 그런 소리 하는 건가요???
별...15. 흠
'09.3.8 12:44 AM (115.136.xxx.69)저도 위의 희망님 의견 이해를 절대 못하겠고(찬성하지도 않고요), 기적님 만나러 가시는분들은
전혀 마음을 쓸 필요가 없는 이야기일것 같습니다.. 불신의 사회가 슬프기만 하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바자회 통하지 않고 기적님 통장으로 직접 부조금 내신분들도
꽤 있을것 같습니다. 기적님이 아마 지금 정신이 없으셔서,확인 안하셨을것 같으니, 전하실떄 그 부분도 잠시 언급을 해주셨으면 좋으실꺼 같습니다.(혹시 유용하게 바로 쓰실수 있을것 같아서요) 다시 추억만이님과 Pianiste의 님의 아름다운 행동에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16. 희망
'09.3.8 12:44 AM (124.170.xxx.172)여기서 성금운동이 있었는데, 누구를 위해서 그리고 왜 했나요?
우리가 좋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면 이런 경우 국가(국민)이 나서서 했을것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싸이버 세계이니 실세계의 이름과 도움운동의 이유가 일치해야되지 않나요?
공무원이 이런 일을 한다면 당연히 형식적인 절차를 따를 것입니다. Pianste님이 공신력이 있으니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두 번 대못 박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도움을 철회하셔야죠. 왜 한 번이라도 상처난 가슴에 못을 박습니까?17. 이런!
'09.3.8 12:45 AM (41.234.xxx.107)희망... 희망...님,
님의 글에서는 희망이 안보이네요. 사람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려고 해요.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녕 모르시나요? 진짜 환자인지에 대한 논란부터 장례식까지 그동안 많이 했잖습니까. 뭘 더 확인해야한다는 건가요? 정말 100원이라도 보태고 이러시는지...! 22218. 휴
'09.3.8 12:48 AM (61.253.xxx.97)희망님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이미 다 확인했답니다 주민등록등본, 진단서, 주소 기타 등등 다 확인했구요
장례식장에 갔다 오신 분들도 계시구요
기적님을 돕게 된 이유에 그 많은 확인들이 다 포함된거랍니다19. 댓글 보니
'09.3.8 12:58 AM (59.10.xxx.235)싸이코패스 같으신분이 한분 계시네~~-_-
20. 피아니스트님
'09.3.8 12:59 AM (59.10.xxx.235)다방면으로 너무 고생이 많으시네요~~그저 무지 무지 감사하다는 말뿐~~^^
21. 에고~
'09.3.8 1:02 AM (121.140.xxx.230)희망이란 이름으로 희망을 꺽어버린 님 때문에
이 글 프린트 해가지고 가지 마세요.
기적님 마음에 대못 여러개 박네요.22. 아이쿠
'09.3.8 1:04 AM (222.110.xxx.137)두야... 왜 저러신대요??? 헐~
23. .
'09.3.8 1:06 AM (58.230.xxx.210)저도 동참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니 제 의견도 말할자격있겠지요.
피아니스트님
너무너무 수고하시네요.
저위에 희망이란사람댓글은
그냥 무시해버리셨으면 합니다.
조용히 지나가려다가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네요.24. .
'09.3.8 1:07 AM (58.230.xxx.210)그리고 혹시 나중에 기적님이 검색하여 보실수도있으실것같아요.
저런댓글보고 또 가슴에 큰 상처받으실까봐 걱정됩니다.
뭐 저런인간이 다 있습니까?25. 댓글안달려고
'09.3.8 1:14 AM (76.29.xxx.139)했는데 희망님..
'공무원이 이런일을 한다면'에서요.
저희는 공무원이 아니거든요. 바자회의 취지와 진행과정 혹시 지켜보시고 이런 말씀하시는 건지,
관리자님도 개입안하시고 저희끼리 한거 기억못하시나봐요.
희망님도 피아니스트님께 그런부탁드릴 권리없고,
피아니스트님 그리고 어느누구도 기적님께 그런 서류요구할 권리없고요.
기적님이 도와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저희들이 마음을 모아서 한일인데 바자회의 본질까지 이상하게 만드시네요.26. 회망
'09.3.8 1:16 AM (124.170.xxx.172)휴님, 저도 많이 읽었습니다.
저의 의견은 휴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Pianite님을 통해서 듣기를 바랄 뿐입니다. Pianite님이 실세계과 연결이 되어있고, 공신력이 있으니까요.27. 그녀
'09.3.8 1:18 AM (203.152.xxx.40)아니 왜 저러신데요?
평생 속고만 사신거래요?
전에 기적님 오해 받으셨을때
밤에 잠도 못 주무시고
여기 진단서며 뭐며 다 정황 올리고
진짜 그거 두번 못보겠다 했는데
어찌 저런 댓글을....
아 진짜 너무 하시네요
소름 쫘악~~ 올라옵니다
그러는거 아닙니다28. ⓧPianiste
'09.3.8 1:19 AM (221.151.xxx.242)희망님,
죄송하지만 이 일은 '거래'가 아닙니다.
티끌 모아 태산 만드신 분들께서
티끌 모으실때 '거래'를 하실 요량으로 힘 모으신거 절대 아닙니다.
만약 사전에 이러이러한걸 전달할테니 대신 이런 서류를 준비해주십시오.
라고 상호 합의가 됐다면 희망님 말씀이 맞겠죠.
하지만, 이 일은 거래가 아닌 나눔 입니다.
제 글을 오해하신 듯 한데요.
'두 번 대못 박는 거라고 생각해요.'
--> 이건 가신분때문에 상처 나신분께
그 서류를 준비케 하면서 다시 한번 생채기를 내는 행동이란 뜻입니다. 이해되시나요?
우리가 공무원인가요?
만약 부조금을 내시고 말씀하시는거고, 그런 생각이 미리 있으셨었다면
차라리 조용히 추억만이님께 돌려달라고 말씀하시는것이 여러모로 나을듯합니다.29. ⓧPianiste
'09.3.8 1:22 AM (221.151.xxx.242)댓글 달고보니 다시 댓글 달아주셨네요.
자꾸 공신력 공신력 하시는데...
저는 도대체 어떻게 믿으시는지 그것 또한 신기할 뿐입니다.
위에 댓글 달았듯이 죄송하지만,
저는 희망님의 그런 의견을 전달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정 그 방법이 옳다고 생각하시면 내일 나오셔서 직접 말씀해주세요.
그것이 희망님께서 말씀하신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직접 연결하시는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30. 희망
'09.3.8 1:45 AM (124.170.xxx.172)저는 Pianite님 100% 신뢰합니다.
Pianiste님이 저기 위에 "휴"님 말씀하신 것들 확인해주신다고 약속하신다면, 제 댓글들 모두 지우겠습니다. 약속해주실 수 있나요?31. 이런!
'09.3.8 1:49 AM (41.234.xxx.107)윗님↑
무슨 소리하세요 -_-
많은 분들이 님 의견에 대해 타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왜 확인해야하는지 이유부터 조목조목 얘기해보시죠.32. ...
'09.3.8 1:51 AM (218.156.xxx.229)왜 당신이 그걸 확인해야 하나요???
ⓧPianiste님 이 글 자체를 삭제해 주세요.
저 사람 말...너무 싸이코패쓰같고 불쾌합니다.33. 피아니스트님
'09.3.8 1:57 AM (59.10.xxx.235)괘념치 마시고 어서 주무셔요~하실 일도 많으실터~~~^^
34. 추억만이
'09.3.8 2:34 AM (118.36.xxx.54)여기서 '희망' 님께서 자원해 주셔서 그 서류를 받는데 일조 해주신다면 같이 했으면 합니다.
뒤에서 글만 적지말고 직접 나서 주셨으면 합니다.35. 아이고
'09.3.8 3:08 AM (59.187.xxx.134)답답해 죽겠네요.
희망은 도대체 뭐랍니까? 추억만이 님 계좌로 입금한 돈 있다면 제가 대신
돌려드리고 싶네요.
무슨 증명서를 받고 말고 하냐구요.
따박따박 희망이란 이름으로 댓글달지 마세요.
희망이란 낱말을 참 치욕스럽게 하는 사람이네요.36. ⓧPianiste
'09.3.8 3:17 AM (221.151.xxx.242)희망님, 난독증이신가요.
저는 전할 생각 전혀!! 네버!!!! 에버에버에버!!!!! 없구요.
더더욱 약속할 생각은 그보다 딱 백만배 없습니다!!
여기서 땡!!!! 끝!!!!! 상황종료!!!!!!!37. 피아니스트님,
'09.3.8 4:02 AM (80.62.xxx.125)기적님과 더불어 수고가 많으시네요.
저 위에 희망이란 사람이 남긴 글 읽었습니다.
그 분이 직접 댓글을 지울 것 같지 않으니, 이 글을 복사했다가
저 댓글만 빼고 다시 올리시면 안될까요? 그 댓글을 볼까봐 겁납니다.
저리 말한 저 분은 알지 못하겠지만, 저건 죄를 짓는 거예요.
사람 가슴에 그렇게 못박으면 안되지요.38. 가로수
'09.3.8 7:55 AM (221.148.xxx.201)고질적인 의심병환자군요 희망님
그놈의 의심...너나 잘하세요39. 의심가득찬
'09.3.8 9:33 AM (222.238.xxx.72)희망님 님이 꼭 가셔서 일해주셔요.
뒤에서 그러지마시고.....혼인증명 사망증명 이아침에 참 사람이 할말이 없게 만드시네요.40. 부끄럽습니다
'09.3.8 9:34 AM (222.238.xxx.72)희망이라는 단어가.........
41. .
'09.3.8 9:54 AM (119.203.xxx.249)희망* 의견 패스~
피아니스트님 의겨 너무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언젠가 학교 선생님께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
(제가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너무 당황해서 이걸 돌려드려야 하나 갚아드려야 하나
혼란스러웠는데 그 안에 든 선생님 마음이 담긴 편지와
책을 한권 넣어주셨더라구요.
그 편지를 읽으니 내가 선생님께 물건을 받은게 아니라
마음을 받는것이로구나 싶어 마음이 편해졌답니다.
피아니스트님 기적님 응원 메세지 게시물 다시 올려주세요~~ ^---^42. 임부장와이프
'09.3.8 10:46 AM (125.186.xxx.61)저는 기적님의 혼인증명서,사망증명서 따위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기적님이 아픔을 딛고 훌륭하게 홀로서기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따름입니다.43. =_=
'09.3.8 11:26 AM (116.46.xxx.140)자꾸 사람들이 좋은 단어를 이상한데 사용하네요,,
진실이니 희망이니,,,,
다음부터 의심, 불안 이런 이름 사용해주세요44. 물빛
'09.3.8 11:37 AM (125.177.xxx.24)희망님,
제가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적님도 직접 만나보았고(처음 만났습니다)
고인의 영정 사진도 보았습니다.
잘 생기셨더군요.
아이는 너무 어려서 도우미 아줌마(구청 지원)께 맡겼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동생, 친정 언니, 형부, 남동생도 보고 왔습니다.
또 기적님이 다니는 교회에서 보낸 조화도 있었습니다.
방명록에는 82회원이신 '달빛사랑'의 닉네임도 있었습니다.
물빛은 제 고정닉입니다.
또 다른 증명이 필요한가요?45. 물빛
'09.3.8 11:59 AM (125.177.xxx.24)쓰고 난뒤 기억이 불분명한 부분이 있어 수정하려고 했는데,
벌써 여러분이 읽으셨기 때문에 그냥 덧붙입니다.
'조화'부분은 기억이 좀 가물거립니다.
교회 명의의 조화가 있었는지 아닌지!
영정 사진 주변의 흰국화와 영정사진 아래 놓인 성경책은 보았는데,
흰국화로 장식된 조화는 제가 보았는지 어쩐지 자신이 없네요.
기적님으로부터 교회의 교인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는 얘기를 들어서
아마도 영정사진 주변의 흰국화를 교회 명의의 조화로 생각한 것 같기도 합니다.46. 씁쓸
'09.3.8 3:18 PM (210.92.xxx.181)...
물빛님처럼 다녀오신분도 있고..., 누가 감히 내 가정사가 이렇다고 허위로 가상으로라도 소설을 쓸수가 있습니까?
어디 길가에 아픈몸으로 엎드려 구걸하는 사람에게 한푼 던지며 진짜 아픈지 함 확인해 보자는 것과 다름 없는것 같아 씁쓸 하네요-_-47. ...
'09.3.8 8:55 PM (114.202.xxx.11)왜요 희망님
기적님께 현금영수증도 발급해달라고 하시지 그러세요48. 프리댄서
'09.3.8 9:35 PM (218.235.xxx.134)피아니스트님. 언제나 수고 하시네요.^^
그리고 기적님, 힘 내세요!49. 낭만고양이
'09.3.8 9:41 PM (58.226.xxx.32)영안실에 다녀온 1인입니다.
희망이란 단어는 아무때나 쓰는게 아닙니다!!!50. 돌 아이...
'09.3.8 10:23 PM (58.76.xxx.10)희망이는
장례식 조문가면 항상 사망진단서 혼인신고서 증명 받고
부조금 내는 버릇이 있어서 그러니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친 돌아이51. 뒤늦게
'09.3.8 11:34 PM (114.204.xxx.16)이제야 알게 되었지만...
추억만이님 글을 읽곤 희망이란 이가 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그럴까 했더니
여기 댓글의 내용이 그거였나 보군요...
참... 세상 사람들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고는 하지만
듣다 듣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보는거 같네요.
연이어 달린 희망의 댓글을 보니 이런 생각을 해내는 이 사람은 어쩌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불행하게 만들면서 사는 사람이 아닐까 싶은...
그게 아니라면... 이 사람의 심장이 화석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래서 인간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은 ... 그런 생각에
참 안스럽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