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지시장에서 몇가지 주문을했어요.
1. 며칠째 고민하던 좌탁
2. 김치가 똑! 떨어져..포기김치 10kg
3. 아이 얼굴에 바를 크림
4. 청소용 물티슈
그런데 유치원에서 오는 아이 데리러나갈 시간이 다 되어서
얼른 주문완료 하려구 하다가.
김치가..
원래 먹던 김치말고. 사람들이 전라도 토박이라고 후기가 무지 좋은 김치가 있길래
이번에 그걸 시켜보자..싶어서 그걸 시켰어요.
1번부터 10번까지 선택사항이 있더군요.
1번은 포기10키로
2번은 총각3, 파김치2 등등..
그래서 오른쪽에 선택사항 누르는곳에서 젤 위에있는걸 체크하고.
주문사항에도 "금방담은 김치로 부탁드려요~"라고 써놨는데.
오늘 택배받았는데 왠걸~ 가볍~
파김치 4킬로가 온거에요.
저희 신랑도..저 또한 파김치 잘 안먹거든요.
그쪽에서 실수했나부다. 싶어서 급히 컴터켜고 봤더니.
엥~~~ 제가 10번 파김치 4킬로를 체크했더라구요.
다시 들어가봤더니..
선택사항에..
1
2
3
4
...
이렇게 안되어있고.
10
1
2
3
4
5
..
이렇게 되어있는거에요.
저는 그냥 보지도 않고 젤 위에있는걸 클릭한거였구요.
당황해서 전화해보니 핸폰번호 하나 있는데. 토욜이라 그런지 받지도않고..
울며 겨자먹기로 김냉 김치통에 담았는데.. 작은사이즈 김치통에 꽉 차지도 않네요.
아직 파맛이 강해서 맛있는지도 모르겠구요.
너무너무 돈아깝고 속상한거있져.
김치는 또 시켜야 할것 같고..
그래도 그렇지 넘 속상하네요.
분명 제 실수인데.. 왠지 낚인느낌이라고할까..
파김치도 좋아하고 잘 먹음 안그럴텐데 왕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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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깜박병! 헛돈나가 속쓰려요..
파김치 조회수 : 457
작성일 : 2009-03-07 13:30:37
IP : 221.140.xxx.1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09.3.7 1:34 PM (121.180.xxx.77)저희 남편은 파김치 너무 좋아하는데..
아예 안드심 장터에 파는 건 어떨까요?
사신것 보담 조금 저렴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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