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가 학교 파하고 오는데 고기먹고 싶다해서 전에 @@술래는 한우 팔길래 아무 생각없이 들렀답니다.
돌잔치도 예약 많이 되어있고 사람들도 저지않게 있었습니다.건물밖 현수막에는 한우 판다고 써있어서 당연히 그런 줄 알고 들어갔더니만...
메뉴판에...양념갈비...미국산 4대에 29000원, 호주산 6대에 29000원하고 떡하니 써있네요..
물론 좀 비싸게 한우도 있었습니다.
헉!! 미국산과 호주산(이게 오히려 더 싸네요~) 국산을 다 갖다놓고 파는군요...
솔직히 양념갈비야 뭘 어떻게 섞어놓든 알게 뭡니까..
양심적으로 구분한다 할지라도 미국산 썰은 칼로 한우도 썰고 ,호주산도 썰텐데...
그래서 그냥일어나서 나오니 매니저가 그러더군요
왜 그냥 가시냐구요--> 미국산 파셔서요...라고 대답했더니-->호주산도 있고 한우도 있는데요-->그래서 저는 -->섞어파는 고기는 싫습니다. 알게 뭡니까? 미국산도 같이 판다고 밖에 적어놓으셔야지요.. 괜히 시간만 낭비 했네요!! 라고하며 나왔습니다.
그사람 눈에는 오바하는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라나는 제 아이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먹이고 싶답니다.
앞으로 고기도 집에서 해먹어야 하나봅니다. 맛있는 고기양념 레시피나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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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래 도 미국산 쇠고기 파네요~
속상해 조회수 : 820
작성일 : 2009-03-07 14:39:18
IP : 59.5.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7 2:43 PM (211.41.xxx.163)어차피 안 갑니다만 혹시 신림역에 있는 강강술래인가요?
2. 속상해
'09.3.7 2:45 PM (59.5.xxx.54)노원이요..
3. 헉~
'09.3.7 2:54 PM (58.229.xxx.130)한 식당에서 미국산, 국내산, 호주산 각각 구분해서 양념한다고 해도
어차피 한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인데 교차오염 생각하면 겁나서
그 식당 근처에도 안 갈건데 원글님 감사해요.
어머나~~ 너무 무서워요.
얼마전 세븐스프링스가서 스테이크 먹었는데 호주산이라고 메뉴에 적혀 있었지만
아이가 스테이크 사달라고 졸라서 할 수 없이 아웃백보다 나을것 같아
갔지만 먹고 나서도 아직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불안 하네요.
미국산 소고기 파동나고 나서 외식으로 고기는 절대 안 먹었는데...
먹거리 만큼은 파시는 분이 양심껏 파셨으면 고맙겠어요.4. ..
'09.3.7 3:31 PM (121.140.xxx.93)울신랑이 신림동 **술래에 있었거든요..
근데 어차피 고기를 좋은거 않쓴다네요.. 그러니....5. 헉
'09.3.8 1:34 AM (222.110.xxx.137)그렇군요. 좋은 정보 얻어가요...
(아, 이걸 좋은 정보라 해야하나...)
뉴스에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은 늘었다더니, 정말 이군요.
누가 사먹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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