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기시트콤, 韓노래방 패러디 영상 '인기'(펌)

[아웃겨]

미국의 유명시트콤이 한국의 노래방 문화를 패러디한 에피소드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미국의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한국 노래방-플라이트 오브 더 콘코드(Korean Karaoke - Flight of the Conchord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은 미국 케이블채널 HBO에서 방영중인 인기시트콤 '플라이트 오브 더 콘코드'의 한 장면.

화면 속 배우 브렛 맥켄지(Bret McKenzie)는 직접 제작진이 만든 '오 그대여 춤추자'라는 트로트곡을 한국어 가사에 맞춰 또박또박 부른다. 한국의 노래방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브렛이 노래를 부를 때 가사에 어울리는 화면이 우스꽝스럽게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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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너를 쳐다본다. 넌 꿩처럼 건강하다. 건강하다. 하지만 사랑은 가끔은 방해가 된다. 방해는 이처럼 다양하다. 가끔은 사랑이란 갈비처럼 달콤하다. 다른 때는 사랑이란 변한 우유처럼 새콤한 맛을 낸다. 삶이란 가끔은 집짓는 어떤 놀(이)처럼 힘들다. 이따금 쉬울 때도 있다. 오 그대여 춤추자, 오 그대여 춤추자, 오 해피 댄스 예~"라는 우스꽝스러운 가사를 볼 때 영어로 가사를 만들고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이 동영상은 이미 유튜브에서만 2만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보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인으로 보이는 네티즌 아이디 'Biktorhoi'는 "맛깔나게 잘부르는 것 같다. 그런데 갈비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즐거워했고 아이디 'ChinaMusicPub'은 "브렛이 한국식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 모습은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다. 노래는 중국말같다"고 잘못 이해하기도 했다.

또 'injuryman'은 "드디어 브렛이 코리안 펑크를 섭렵했구나"라고 했고 아이디 'lordofthescooby'는 "이번 시즌을 통틀어서 이번이 제일 웃겼다"고 전했다. 또 아이디 'marmaismaking'은 "정말 웃겼다. 한국식 가라오케에 가면 언제나 노래하고는 다른 이상한 배경화면이 나온다"고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90306141337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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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번 보세요. 한국어 발음도 꽤 정확하고 트롯트 기교도 부리고..
뽕 리듬을 제대로 살리네요..재밌어요..ㅋㅋㅋ

[아웃겨]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9030614133711510

[잘봤어요.ㅋㅋ]

가사가 좀 생뚱맞지만
원글님 말씀대로 발음도 정확하고 트롯느낌을 제대로 살렸어요.
정말 재밌네요..

[ㅎㅎ]

재밌네요~저 들마 안봤는데 함 달려볼까봐요. 재밌는지 아시는 분?

[이 배우가]

한때 한국에 와서 영어학원 강사 1년 이상은 하면서 한국 음주문화에 익숙한 사람이라는 것에 오만표 던지고 싶다! 그렇지 않고서는 외국인으로서 이만큼 트롯 부르기는 힘들징.

[헐]

갈비 먹고 싶어진 1人..............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저 이거 며칠전부터 완전 중독되서 듣고 있어요.
우울할때 보면 급화색. ㅋㅋㅋ

추임새는 또 어찌나 잘하는지.
건강하고~~
사랑은 갈비와 같이 달콤하다~~ ㅎㅎㅎㅎ

[원글이]

저도 지금 한 4번 돌려봤어요..ㅋㅋㅋ

[세우실]

꿩처럼 건강하다라는 표현은 이미 사무실에서 유행어~~ ㅎㅎㅎㅎ

[ㅋㅋㅋ]

갈비처럼.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잘하네욤. 한국인이 만들어 올린 동영상 인가욧?

[옥동댁]

넘 재밌습니다

[넘 웃겨]

트로트를 아는 사람같네용 발음도 괘안코..

[푸핫]

저도 써먹어야겠어요. 꿩처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