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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누들 로드' 라는 프로그램 보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일본 사시는 님?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09-03-05 20:31:49
특히 오늘 방송분이요.
제가 꾸준히 보고 있는데, 오늘은 좀 뒤에서부터 봐서 궁금한 부분이 있네요.

일본인들이 출근길에 아침을 해결하는 일명 '누들바' 를 소개하면서요...
2시간 동안 지켜보고 있어도 여성 손님은 한 명도 없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히면서...아마도 어쩌고저쩌고라는 이유를 설명해 줬는데, 처음부터 못 봐서 였는지 그 설명을 이해를 못 했거든요.

방송 처음부터 보신 님 그 이유 설명 좀 해 주시겠어요?
아니면 일본 사시는 님들 중에 그 이유 혹시 아시는 님 계신가요?
이 죽일 눔의 호기심은 발동하면 끝장을 보려 합니다.-.-;
IP : 210.217.xxx.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5 8:33 PM (117.20.xxx.131)

    저도 그 다큐멘터리 참 흥미있게 봤는데요.
    원글님과 똑~같은 부분에서 궁금증을 느꼈어요.
    아시는 분 리플 좀..ㅎㅎ

  • 2. 원글이
    '09.3.5 8:38 PM (210.217.xxx.18)

    에이~ 점 두개 님 답변 달린 줄 알고 부리나케 들어왔잖아요.
    대실망이예요~~~

    ㅎㅎㅎ농담입니다.
    제가 국수킬러라서인지...저도 너무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 3. ..
    '09.3.5 8:47 PM (218.238.xxx.146)

    저 누들로드 시리즈 몽땅 다 봤는데
    그 이유는 없었어요.
    왜 그런지 설명도 없이 그냥 남자들뿐이었다니......

  • 4. 별사랑
    '09.3.5 9:01 PM (222.107.xxx.150)

    근데 누들 로드..이 프로그램 좋기는 한데
    면이라는 게 중국에서 시작되어서 그런지 넘 중국적이지 않나요..??
    다른 나라로 수출을 많이 할 거라고 하는데 다른 나라에서 보면
    우리가 중국의 속국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중국편향적이더라구요.

  • 5. 원글이
    '09.3.5 9:09 PM (210.217.xxx.18)

    아, 그래요?
    얼핏 듣기에 "**시대에..."하면서 어떤 역사적 배경을 거기에 이입한 듯한 나레이션을 하는 듯 했거든요.

    아, 그럼 또 이유찾아 삼만리 해야 하나...오데 가서 이유를 찾지요?
    궁금하면 잠 못 자는데...ㅎㅎ

    아무튼 답변 고맙습니다.^^

    답글 수정하다 딴짓하는 사이에 별사람님께서 댓글 올려주셨네요.^^
    세계 각국의 麵 문화를 소개하다 보니 그 종주국(?)을 강조한 면도 없진 않겠고, 결정적으로 진행자가 중국계라 그런 느낌이 드시는 것 아닐까요?

    아무튼 전 여행다니는 것마냥 오랜만에 즐겁게 시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 6. 별사랑
    '09.3.5 9:12 PM (222.107.xxx.150)

    아뇨..저도 즐겁게 보고있어요
    (원래 역사, 음식..그런 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뭔가 2%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는 거죠..^^

  • 7. 면이
    '09.3.5 9:54 PM (211.177.xxx.252)

    중국에서 시작했다고 나왔나요? 전 제대로 앉아서 보진 않아 자신은 없지만 그렇게 얘기한 것 같진 않은데요?

  • 8. 얼마 전에
    '09.3.5 9:59 PM (211.177.xxx.252)

    마봉춘에서 김래원 나레이팅으로 두회분인가 했었어요. 그걸 늘려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작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마카로니 했었는데..것도 그렇고..역사라 그런지 여기저기에서 봤던 부분이 많긴 한데, 케비에수 것..잘 만들었어요. 특히 짱께 진행자도 이색적이고 웬지 글로벌라이즈드 된 것 같은...아마, 수출을 목표로 만들었겠죠? 치앙마이도 그렇고 북극 곰도 그렇고..요즘 울나라 다큐 만드는 것 짱이야요~

  • 9. 음..
    '09.3.5 10:10 PM (221.165.xxx.146)

    김래원이 나레이팅한 건 '스파이스'에 대한 거 아니었나요???
    저는 케이블에서 본 '~ 한중일 삼국지'라는 프로와 좀 비슷한 것 같았어요.
    제목이 생각 안 나는데, 한중일의 국수 문화를 다루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아무튼 사실 저는 저의 영원한 로망인 윤상 씨가 음악감독을 맡아서 더 열심히 봤습니다. ^^;;

  • 10. ^^
    '09.3.5 10:21 PM (114.161.xxx.27)

    저는 누들로드를 보지는 안았지만, 일본에 사는대요. 누들바 라는 곳이 서서 우동먹는 집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타치구이 우동이라고 해서 그런 우동집이 있어요. 우동이랑 소바랑 파는곳인대요. 값이 저렴하거든요. 그냥 가케우동은 보통 180엔 정도 하거든요. 토핑을 하면 조금 비싸지구요. 그래도 300엔정도로 먹을수있어요. 아침에 보통 보면 출근하는 셀러리맨들이 많이 사먹어요. 조그만 카운터에 다닥다닥 서서 먹는거라..여자들은 챙피해서 안먹을수도 있겠네요.
    저도 회사 다닐때 아침을 못먹고 나오면 전철역 옆에 조그만 우동집이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여자는 저 혼자였던것 같아요. 아마도 여자들은 집에서 밥이나 빵을 먹고 나오던지..그렇지않으면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나 삼각 주먹밥을 많이 사가지고 가긴 하더라구요.
    혹시 그런이유로 여자들은 없고 남자들만 먹고 가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그냥 제생각이에요.^^

  • 11. 누들 로드
    '09.3.5 10:33 PM (121.124.xxx.58)

    이 다큐 너무 잘 만든거 같아요.
    아주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오늘 했다는 건 못봐서 아쉽네요.


    특히 나레이션으로 나오는 송승환씨
    그 아내인
    모언니랑 자주 만나다보니 너무 반갑고 친근하고 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보는데 너무 잘 만든 다큐같아요.

    언니는 좋겠다~ 매일 그런 목소리의 주인공이랑 같이 살고있으니 얼마나 좋아~ ^^

  • 12. 진행자가...
    '09.3.5 10:52 PM (211.202.xxx.131)

    중국인이었나요? 손가락에 반지끼고서 반죽을 하더라구요.. 그것 보고는 누들로그 보기 싫어지더군요.

  • 13. fuss
    '09.3.5 11:05 PM (221.138.xxx.146)

    요즘 우리나라 다큐 죽이는 것 많죠?^^
    누들로드는 수출을 아주많이 염두해 두고 만들어 진행자도 외국인이고, 영어로 그대로 나오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오늘껄 못봤네요^^;;

  • 14. ..
    '09.3.5 11:13 PM (118.45.xxx.97)

    ^^님 말씀처럼 그런 이유였는데..그리고 ..시대에 하고 짧게 뭐라했는데
    당췌 기억이 안납니다. 저도 잠 다잤습니다.

  • 15. ...
    '09.3.5 11:31 PM (118.33.xxx.81)

    mbc에서 한 프로는 '스파이시 로드'라고 향신료 얘기 였지요..

  • 16. 아...
    '09.3.5 11:36 PM (59.3.xxx.209)

    누들로드를 누들누드라고 읽은 나는 뭥미;;;

  • 17. 음...
    '09.3.6 1:36 AM (222.119.xxx.237)

    그 프로그램에서는 여자들이 안먹은 이유는 안나왔지만..
    그런 즉석음식이 에도가 번창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면서
    그시대에 에도인구의 60%가 독신남성이고 그런 남성들이
    주로 이용한것이 국수행상이었다 이런식으로 설명하던데요..
    그런 관습이 정서적으로 아직껏 남은것 같네요..

    일본에는 '타치구이'라고 서서먹는곳이있는데
    여기서는 관습상 여자들은 안먹는곳이랍니다...
    이런곳 우동이 참 맛있는데 여자혼자들어갔다가는
    나가란소리는 안듣지만 분위기갑자기 싸늘해집니다...
    예전에는 규동집도 여자들이 들어가기힘든곳이었죠.
    일본은 법적으로는 남녀차별문제가 우리나라보다 선진적이긴해도
    관습적으로 정서적으로 좀 남녀차별이라기보다..
    남녀차이는 당연하다고 보는시각이 많은듯해요..

  • 18. 아마도
    '09.3.6 7:11 PM (121.103.xxx.52)

    서서먹는 우동집에서 여자들이 먹는것은 아마도 잘 볼수없을겁니다.
    나이드신 아주머니도 과연 얼마나 먹을까?
    우리나라에 소개된 일본만화 아따맘마 라는 만화에서 이런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아따맘마가 집에 돌아가는 전철역에서 서서먹는 우동집에서
    먹을까 말까 하다가 (혹시 아는사람 만날까봐)
    기웃거리다가 주인아저씨가 주문 잘못받아서 내어준 소바를
    거절하지않고 먹다가 정말 친구(의사부인)를 만나게되죠.
    거기에서 이 성격좋은 아따맘마가 같이먹자 권하여 같이 먹게되는 스토리
    여기서 이 친구 말하길 자기는 처음 먹어본다고 이런데서..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여자들이 할수있는것 못하는것이 정해져있는것 같아요.
    여기서는 아마도 여자들은 무조건 예쁜척 귀여운척이 통하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같음 호박씨라고 재수없다 할 모든것이 아마
    귀엽다는 말로 다 통할정도로...
    우리동네도 텔레비젼에 나올 정도로 유명하고 오래된 서서먹는 우동 집이있어요.
    저요?
    먹어봤지요. 남편이랑 같이..
    제가 울 동네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혼자서 먹어본 친구는 없더라는
    남편은 ?이라고 물어보니 남편은 혼자서 저녁에 먹은적 있다더라하는...
    그러니까 예쁘게 입고있는 멀쩡한 처자는 모스버거에서 햄버거는 먹더라도
    서서먹는 우동 집은 품위가 떨어진다는 거라 생각하는 거지요.
    저도 가끔 그집에서 먹고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순 아저씨들 사이에 서서 먹는것은 좀 용기가 필요한것같아서,
    여튼 그런 느낌입니다.
    그러니 아침에 여자가 우동집에서 서서 먹는것은
    아마 상상이 안돼지 않을까요?
    만약 아침을 산다면 편의점에서 다이어트바나 요쿠르느나 빵이나
    뭐 그런거 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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