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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선생님
인상도 그다지 저는 안좋게 보이고 영국인인 발음이 좀 다르잖아요.
어린아인데 어떻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영국식발음이 굳을까바서요.
1. 저라면
'09.3.3 9:21 AM (99.227.xxx.243)더 좋을것 같은데요.
여러 발음을 접해보는게 더 좋지요. 아이들은 영국선생님이면 영국발음으로 배우는듯 하다가
미국 선생님이면 또 발음이 금방 바뀌어요.
저는 영국식발음 참 멋지던데..^^;;2. 카후나
'09.3.3 9:25 AM (119.70.xxx.187)아직 고민하지 마세요.
영국식발음, 그거라도 제대로 굳으면 횡재하시는겁니다. '그거라도'란 뜻은 저급이란 뜻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소수라서 그렇죠. 영국식발음이라도 제대로 굳어서 졸업시키면 그 유치원에 대고 큰절하세요.3. ...
'09.3.3 9:31 AM (115.86.xxx.42)상류층에선 영국식 영어 쓰는 사람한테 경의를 표한다고 들었어요.
저희 나라선 미국식을 많이 따르는데 외국에선 영국식 발음을 쓰면 아주 격있게 본다고 하네요.4. 로얄 코펜하겐
'09.3.3 9:31 AM (59.4.xxx.202)저도 이제서야 영국식 발음으로 돌릴려고 하는데 미국식이 굳어서 잘 안돼요..ㅠㅠ
5. 쥐잡자
'09.3.3 9:33 AM (210.108.xxx.19)저도 미국을 잘 모르지만...미국인들에게는 영국에게 컴플렉스가 있어요.
마치 보통 서민이 유서깊은 양반가문을 바라보듯이..
영국식 발음이 미국식 발음보다 딱딱하고 그래도 정확히 발음하며..
미국의 하이클래스는 영국식 발음을 더 선호합니다. 즉 고급영어(상위
계층에서 사용하는)는 영국식이라고 들었습니다.6. 유치원이면
'09.3.3 9:34 AM (123.192.xxx.233)걱정마세요. 그 또래의 아이들 선생님따라 또 노출에 따라 쉽게쉽게 발음이 바뀝니다.
울 아이도 그랬어요. 단지 애들은 녹음기랑 비슷해서 올 한해는 계속 영국식 발음을 많이 쓰겟지요....하지만 내년에 혹은 미국식 영어도 함께 접하면 모두 알아듣고 지 알아서 편한쪽으로 발음합니다.
울 둘째 지금 한국나이 2학년 되는 아이인데 해마다 영국식,미국식 선생님을 겪었는데 지금은 미국식으로 굳어졌어요.
아이들은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그것보다는 선생님의 발음이 명확하냐 흘리는식이냐가 오히려 신경쓰이실껍니다.7. 에구
'09.3.3 9:35 AM (86.130.xxx.140)일부러 영국식 영어 익히게 하려고 아이들 영국 문화원 보내는 엄마들도 많은데요^^;;
어쨌든 아이들 발음은 자라면서 계속 바뀌는 건 맞아요.
친척 아이 영국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마치고 한국 들어 갔는데
2년 정도 캐나다 선생님에게 배우더니 많이 달라졌더군요.8. 영국식발음..
'09.3.3 9:35 AM (221.141.xxx.177)카후나님 말씀대로 소수자의 가치가 있습니다.
영국식 발음 한다고 못알아듣는 사람도 없구요.
나불나불 마구 굴리는 발음보다야 단정하게 들리는 건 사실이네요.<--이건 그냥 제 느낌^^9. 큰언니야
'09.3.3 9:37 AM (165.228.xxx.8)우와~~ 영국인 선생님이세요??
그럼 퀸즈잉글리쉬를 배우시게 되었네요 ^^
점 세개님 말씀대로 모든 상류층의 영어는 퀸즈잉글리쉬입니다 (BBC 뉴스에 나오는 영어요)
미국에서도 퀸즈잉글리쉬를 사용하면 다들 꼼짝 못하죠...
저도 제 딸들에게는 영국식 영어를 고집하고 가르치고 있어요. (호주라서 호주영어로 배우서요 ㅠ.ㅠ)
부러운 1인이예요 *^^*
참... 퀸즈잉글리쉬를 배우면 미국식 영어를 금방 따라갈 수 있는데요, 반대로 하기에는 너무너무 힘들어요... (이건 저희 부부의 아픔이예요 ㅠ.ㅠ)10. 표준말
'09.3.3 9:42 AM (122.46.xxx.62)영국식 발음은 표준말, 미국식 발음은 일종의 사투리..
우리 주변에 워낙 미국영어가 널려 있어어 그렇지 표준말을 배워야 제대로
되는 것 아닌가요?11. 전직
'09.3.3 9:43 AM (117.20.xxx.131)영어 강사였는데 오히려 학원가에서는 영국 선생님을 반깁니다.
한국에서 가~끔 학부모들이 미국식 영어를 아이가 익혔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윗분 말씀대로 미국도 아직 영국 영어에 대한 환상이나
동경..같은것도 꽤 있구요.
한국에서도 조금씩 영국식 영어가 더 선호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오히려 좋아하실 일인거 같아요..^^12. 어릴 때부터
'09.3.3 9:45 AM (121.138.xxx.2)영국식 영어 발음에 익숙해지면 손해는 안 볼것 같네요...
예전에 학교 수업 받을 때,미국식 영어에만 익숙해져 있었는데,
멋진 영국식 발음을 가진 교수님께 두 학기 수업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 때 정말 제대로 영국식 발음 배우고 싶단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요...
하지만, 너무 미국식에 굳어진 탓인지 혀가 말을 안들어요...ㅠ.ㅠ13. .
'09.3.3 9:47 AM (123.204.xxx.60)영국식 발음이 더 고급스럽다고 인정받지 않나요?
최소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요.
좋아할 일이지 싫어할 일은 아닌듯.14. 쥐잡자
'09.3.3 9:47 AM (210.108.xxx.19)"저희 나라" -> "우리 나라"로 해야겠지요? ^^
15. 헐...
'09.3.3 9:51 AM (121.130.xxx.144)이런 리플 달아서 그렇지만...
별걱정을 다하십니다.
영국가서 사는 것도 아니고... 고작(죄송) 유치원 다니면서 무슨 발음이 굳아집니까?
아니 굳아질 정도면 고맙죠. 그만큼 열심히 한거니까.
기우죠, 기우....
인상이 나쁜 것은 문제일지몰라도 영국인이라는 건 걱정할게 없다고 봐요.
영어는 (일반인에게는)수단이지 목적이 아니죠.16. 전..
'09.3.3 9:58 AM (59.7.xxx.218)영국식 발음(콜린퍼스 라는 영국배우 좋아해요) 하는 거 듣고 있음 너무 좋아요. 미국식에 길들여진 귀라서 알아 듣는 건 힘들어도요. 님 아이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17. ..
'09.3.3 11:14 AM (203.233.xxx.130)그러게요.. 별걱정을..
오히려 좋죠.....18. 귀한 발음이니
'09.3.3 11:42 AM (123.99.xxx.202)당연히 가치가 높지요.. 영어 공인 시험칠때도 꼭 영국식 발음 나오는걸로 아는데요..뉴스 읽듯이 또박 또박 읽어주지 않아요 평소 대화하듯이 후루룩~...첨에 미국식만 연습하다가 영국식 호주식에 적응 할려면 굉장히 어려워요.. 듣는것도 어렵구요..아이한텐 좋은 기회입니다
19. caffreys
'09.3.3 12:39 PM (203.237.xxx.223)울아들 영국서 1학년때 전학왔는데요.
3~4학년쯤 영어학원에서 무슨 스피치 행사가 있어
원준 차례 되니, 학원샘이 소개하시는데
숙제를 안해놓고도 마치 영국 황태자처럼 고급스런 영국 발음으로
자기는 할일이 너무 많아 숙제를 안해왔다고 당당하게 말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제 많이 미국식으로 바뀌어서 아쉽다고 하더군요.
샘은 미국에서 사신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걱정할 것 없어요20. caffreys
'09.3.3 12:41 PM (203.237.xxx.223)그것도 이젠 완벽한 한글표기가능한 한국식 발음이에요
21. ㅋㅋ
'09.3.3 12:46 PM (119.196.xxx.24)러브 액츄어리 보세요.
영국식 발음 하나에 뿅가는 미국 미녀들...
영국 발음의 위력과 미국인의 영국 발음에 대한 추종심을 확실히 느끼실텐데.22. dnjfls
'09.3.3 2:14 PM (211.107.xxx.163)영국식 발음...발음도 스펠링에 맞게 정확하고 들리는 어감도 아주 매력적이예요. 격조가 있다고나할까...저도 영국식 발음에 뿅~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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