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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에서 이쑤시게가 나왔어요..ㅠㅠ
오늘이 울둘째딸 초등입학식인지라
울둘째를 제일 예뻐라해주시는 할아버지가
둘째를 위해 맛있는거 먹으러가자하니
울둘째가 그냥 집에서 자장면 먹고싶다고 하더군요..
(편하게 배깔고 닌텐도 하던중이었던지라..)
그게 좀 더러운데..하는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얼마전에 외식한 아주 깔끔한 큰 (상견례도 하는) 중국집이
배달을 시작했다는 엄마의 말씀에 두눈 딱 감고
시켰죠..전 짬뽕을 시켰는데 몇젓가락먹고 이렇게 휘젓는
순간 두둥~떠오른 이쑤시게..제가 순간 얼어버렸습니다..
다들 놀래서 젓가락 놓고 전화했더니
그럴리가 없다고 다시 만들어드리겠다고..
당신들같으면 먹겠냐고요..--;
환불은 당연 받았지만... 제 정신적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나요..
하루종일 그 이쑤시게끝에 뭔가가 희석된 국물에
말아진 그 면을 먹었다는게 절 공황상태로 만들었네요..
정말이지 욕나옵니다.. 이런 삐리리같은 삐리리들..
이쑤시게 생각하면 당분간 다이어트 절로 될것같습니다..ㅠㅠ
1. 123
'09.3.2 11:52 PM (211.35.xxx.46)흠. 중국집 위생은 기대도 안하는데.
혹시나 배달 오토바이 보세요.
배달 오토바이 상태 = 주방 상태라고 보십 됩ㄴ다.2. @@
'09.3.3 12:06 AM (219.251.xxx.150)저도 얼마전에 tv방송 보고는 그 충격으로 아직까지 중국음식 못먹고 있어요.
딸아이가 하도 자장면 먹고 싶다고 해서 인스턴트로 되어있는 자장면 만들어줬는데
맛이 없다네요. ㅠㅠ 중국집에서 간짜장 시켜달라고 졸라요.
그런데 그 영상이 지워지질 않아 차마 시키질 못하겠어요.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중국집은 정말 없나요?3. 위장에서
'09.3.3 12:19 AM (222.251.xxx.99)철사꺼낸 제 남편도 있습죠.
3센치 길이에 단단한 철사가 들어있던것을 삼일전에 위 내시경으로
꺼냈답니다. 정말 기가막혀요.
얼마전에 순대국먹을때 국물과 함께 삼킨것 같다는데
심증만 있을뿐 물증이 없으니....
어제 가족 외식때는 시력좋은 아들내미가 단호박에
철수세미 찌꺼기가 붙어있는걸 발견하고 종업원에게
얘기했지만 뭐.. 변명하며 죄송하다면 그만이죠.
어쩔수 없이 밖에서 자주 먹을수 밖에 없는데
정말 걱정스럽습니다.4. ,,
'09.3.3 9:24 AM (116.120.xxx.164)쌩뚱맞지만....철수세미라고 하니...
설거지하다보면 철사가 잘 끊기는 수세미가 있더라구요.
구정때 시댁에서 설거지하는데 씽크대에 수세미철조각이 한가득....
살짝 그 수세미버리고왔는데 시어머니는 또 찾아서리 설거지통에다 얹혀놓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 수세미보면서 이런수세미라면 제깍 바꿔야하고 쇠도 좀 좋은 비싼수세미사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철철철 끊어지면서 잔조각이 한가득...
그런 수세미는 어디서 파는지?혹은 오래되어서 그런가??5. 동태찌게
'09.3.3 1:00 PM (58.233.xxx.65)담배꽁초 들어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