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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훼스의 창에서는

그렇다면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9-03-02 16:09:57
아래 캔디 질문에 생각이 나서요.

올훼스의 창에서는  누굴 제일 좋아했나요?

물으나 마나인가요?

ㅠㅠ 근데 물으나 마나 **인가요?

에 들어가야할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여주인공 유리우스, 이자크는 생각이 나는데

그 멋진 남자 이름이 갑자기......

혹시 크라우스????? 아니지요????
IP : 122.43.xxx.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 4:10 PM (125.186.xxx.185)

    크라우스요.. ^^

  • 2. ..
    '09.3.2 4:22 PM (114.200.xxx.114)

    오늘 또 잠 못자겠네요. 자꾸 옛날 만화책 멋진 주인공들이 생각나서요^^

  • 3. 위에
    '09.3.2 4:30 PM (119.198.xxx.176)

    점 두개님 말대로 오늘 잠 못잘거 같네요.
    크라우스도 멋져요. 근데 전 여자 힘들게 만드는 남자 싫어요.
    오래되서 기억 안나는데 누구죠?
    유리우스가 크라우스찾아 핀란드인가 갔을때 만난 남자.
    유스포프였던가???
    암튼 바람피는 부인을 가졌던 그 남자가 기억에 남아요.
    전 이자크는 너무너무 싫어했어요.

  • 4. 아 맞다
    '09.3.2 4:31 PM (218.103.xxx.58)

    혹시 올훼스의 창 만화 살수 있는곳 아시나요?
    얼마전에 검색해보니 다 절판이더라구요.
    작년에 후배가 갑자기 캔디를 사다가 안겨주는데 어찌나 재밌고 좋던지~
    고마워 ㄱㅇ아~

  • 5. .
    '09.3.2 4:33 PM (59.10.xxx.9)

    올훼스 요즘 다시 판매 하던데
    검색해 보세요.
    올훼스 정말 최고죠. 어흑

  • 6. ~.~
    '09.3.2 4:34 PM (222.116.xxx.36)

    전 이자크가 좋았어요~유리우스는 너무 너무 싫었구요..

  • 7. 로얄 코펜하겐
    '09.3.2 4:36 PM (59.4.xxx.202)

    이자크.. 혹시 피아노 잘쳤던 그 까만머리 총각?ㅋㅋ
    다시 보고싶네요.

  • 8. 은혜강산다요
    '09.3.2 4:36 PM (121.152.xxx.40)

    오스카...여자지만 완소예요..^^

  • 9. 오스카는
    '09.3.2 4:41 PM (222.237.xxx.87)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나온답니다 ㅎㅎㅎㅎ

  • 10. 크라우스
    '09.3.2 5:47 PM (59.21.xxx.25)

    미칠 정도로 좋아했죠
    아..그 시절로 돌아 가고 싶다ㅠ.ㅠ

  • 11. ㅁㅁ
    '09.3.2 5:47 PM (221.138.xxx.248)

    ㅎㅎㅎㅎㅎ 오스카랑 유리우스 헷깔리는분이 저뿐이 아니었군요.ㅎㅎㅎ

  • 12. ㅁㅁ
    '09.3.2 5:49 PM (221.138.xxx.248)

    저는 유리우스가 여자인걸 크라우스가 아는 그 장면...
    칼을 맞았나 그래서 단추를 풀다가 유리우스 가슴을 보게된거에요~!!!
    그장면이 숨이 멎게 멋지고 나름 제 수준에서 너무 야시시하고해서
    그장면만 또보고 또보고 (전 책으로 읽었어요. 만화말고~)
    방에들어와서 또 읽고 또 읽고 얼마나 가슴떨려했는지 몰라요. 아~~~~ 그 만화 사봐야겠어요!

  • 13. 디미트리
    '09.3.2 5:55 PM (121.166.xxx.43)

    크라우스의 형님, 긴 검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던 디미트리 땜시
    가슴이 콩닥콩닥...정말 오래된 얘기군요.ㅋㅋㅋ

  • 14. 유스포프
    '09.3.2 6:17 PM (86.96.xxx.86)

    오늘 밤 잠은 다 잤군요.

    저도 크라우스랑 유스포프 팬이랍니다.

    그리고 ...전 그 책 있어요.

  • 15. 오...
    '09.3.2 6:25 PM (211.176.xxx.169)

    크라우스... 지금 생각해보니 최양락의 단발머리를 휘날리던 크라우스.
    유스포프는 실존 인물인데 사진을 보니 영 만화의 그 느낌이 안나옵니다.
    링크의 글을 읽으시며 올훼스의 창을 떠올려보시길...
    http://ayasofya.tistory.com/tag/%EB%A7%88%EC%9D%B4%EC%96%BC%EB%A7%81

  • 16. 악~~
    '09.3.2 6:33 PM (124.49.xxx.188)

    크라우스... 추억에 이름이네요

  • 17.
    '09.3.2 6:38 PM (119.64.xxx.78)

    완결판까지 모두 소장하고 있어요. ^^
    어릴 땐 크라우스 너무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유스포프가 더 좋아요.
    둘 다 너무 비극적이지만요.

  • 18. ㅋㅋㅋ
    '09.3.2 6:43 PM (222.120.xxx.202)

    지금 보면 올훼스나 베르사이유나 그림체가 진짜 촌스러운데요, 그때는 이렇게도 이쁘게 사람을 그릴 수 있구나 하고 감동받았다는..(제가 60년대생이거든요)

    올훼스의 창은 구하기가 힘들어서 드문드문 봤어요 (그 안에 남녀상렬 현장이 적나라 해서 책을 잘 구하기도 힘들었고, 그 부분이 자체 모자이크 처리된 것도 더러 봤네요.)

    올훼스에서 여자주인공이 결국 죽는 걸로 끝나던가요? 진짜 보고 싶네요..

    (밤마다 내가 오스카이고 유리우스라는 공상을 하며 잠을 청하던 당시 초등생...)

  • 19. ..
    '09.3.2 6:46 PM (124.54.xxx.7)

    저두 크라우스 넘 좋아해요..고딩때 친한 친구가 영화감독이 꿈이였는데 제가 영화감독 되면 나중에 꼭 <올훼스의 창> 영화로 만들라고 추천해줬네요..지금 생각하면..ㅋㅋㅋㅋ 웃음만 나지만 그떈 왜 그리 멋지고 슬프고......가슴 절절하든지......................................................

  • 20. 드미트리
    '09.3.2 6:46 PM (124.54.xxx.7)

    오~~~~~~~드미트리도 있었군요...멋져요..

  • 21. caffreys
    '09.3.2 7:06 PM (219.250.xxx.120)

    저... 그 그림들 똑같이 따라 그려 애들 나눠주고 그랬어요
    애들은 그거 또 코팅해서 가주구 다니구...
    친구들이 줄서서 기다렸어요.

    젤 인기있던 건 테리우스가 계단 내려오면서 캔디 뒤에서 안는 장면
    "이대로 시간이 멈추어졌으면" 하던 것과

    스테아가 하늘에서 거꾸로 떨어져서 죽던 모습
    "이 아름다운 석양을 캔디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했던 것

    올훼스는 마음 아프게 좋아했던 것 같은데 주인공 이름들 생각 잘 안나네요
    말타고 열심히 따라가다가 포기하고 말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 했던 것
    올훼스의 금빛 머리를 만지며... 네 금빛 머리에 흔들렸다... 라고 하던 것.

    그 때 그 그림 한 장에 하룻밤을 떨리는 마음으로 지새던
    그런 시절이 있었군요. 지금 마흔살 아줌마가 말이죠 ^^

  • 22. 스테아의
    '09.3.2 7:25 PM (211.176.xxx.169)

    그 감동적인 장면은 캔디에게가 아니라 패티에게 보여주고 싶다입니다.
    caffreys님을 위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스테아 전사장면 링크 겁니다.
    http://blog.naver.com/kanasch?Redirect=Log&logNo=80030052016
    이번 링크는 올훼스의 창 배경이 된 레겐스부르크를 직접 다녀오신 분이
    올훼스의 창과 비교해가며 올린 사진과 그림들입니다.
    http://www.eurydice.wo.to/

  • 23. caffreys
    '09.3.2 7:37 PM (219.250.xxx.120)

    맞아요... 근데 패티 싫어해서, 제가 캔디로 바꿔서 써줬었어요

  • 24. caffreys
    '09.3.2 7:39 PM (219.250.xxx.120)

    다시보니 또 눈물이 나오려구 하네요.
    정말 콩알만큼이나마 그때의 감수성이 남아있는게 다행이에요

  • 25. 유스포프지요
    '09.3.2 7:54 PM (211.192.xxx.23)

    죽는 장면의 긴 다리,,뭐 여기 주인공들은 다 기형적인 긴다리지만요 ㅎㅎ

  • 26. 얼마전에
    '09.3.2 8:17 PM (121.131.xxx.127)

    동네 책방에서 빌려다가
    고딩 딸이랑 열심히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난 우리 딸
    '이 만화를 읽고나면
    모든 남학생이 죄 시시해보이는 단점이 있구먼'
    이라고 하더군요

  • 27. 하하
    '09.3.2 11:48 PM (202.156.xxx.110)

    윗님 따님 핵심을 아는군요. 주변 남학생을 죄다 시시하게 만들어버리는 힘!

    저도 어릴땐 이담에 결혼하면 딸들하고 같이 사이좋게 만화책 보는 엄마가 되자! 했는데
    지금은 메이플스토리에 푹 빠진 딸내미가 우찌나 미운지.... 차라리 나도 볼 수 있는 만화에
    빠지란 말이다... 어쩌면 대사라고는 야앗~ 쿵~ 빠직... 뭐 이러냐...

  • 28. ^^
    '09.3.3 1:02 AM (114.161.xxx.27)

    오,,유스포프...그 사람은 러시아 장교였던것으로 기억해요. 유리우스가 억지로 뭘할려고 하니 유스포프가 확 돌아 앉는 장면이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유리우스랑 크라우스랑..조각배에 같이 타고 있다가..독일의 그 학교다닐때요. 봄이오고 ..여름이오고..가을이오고..겨울이온후,,다시 봄이 오고..뭐..이런저런 대사를 읇으며 그 다음에도 볼수있을까..하면서 유리우스가 막 울때요. 저는 정말 올훼스의 창 처럼 멋진 만화. 책..저자가 마리 스테판 디바이트 라고 하던대..
    그다음에 그림을 그린 사람이 이케다씨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그린 사람입니다.
    올훼스의 창..그처럼 멋있는 만화.(책)은 본적이 없어요. 아....가슴이 설레입니다.^^

  • 29. 마리
    '09.3.3 1:23 AM (211.192.xxx.23)

    스테판 뭐시기는 우리나라에서 해적판 만들때 가져온 이름이구요,실제 이 만화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가공으 인물(?)입니다.
    이케다 리요코씨의 순수창작물입니다.
    진짜 오리지날 순정만화였는데..얼마전 러시아황제의 최후 뭐 그런 다큐멘터리 보니까 진짜 고증 철저히 햇더군요,라스프친이나 알렉세이등은 아주 흡사하게 그리고 상황도 다 맞아 떨어지구요...지금 복습 들어가야 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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