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원태연이라고 아세요?
그시인이 어린나이(20대초반정도)에 시집내서 좀 날렸던 분 아닌가요?
동그라미를 그려봐 그걸뺀만큼 널 사랑해~~
이런 시쓴분 맞죠?
그시들이 연애할때는 좋더니 나중엔 어찌나 손발이 오그라들던지..ㅋㅋ
영화화된 소설원작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전에 썼던 시들처럼 너무 감상적이진 않은지 궁금하네요.
원태연이름을 보니 지나간 20대가 생각나서 주절여봅니다.
1. 캬.
'09.3.2 3:37 PM (58.230.xxx.167)원태연이라...정말 유치뽕짝이였죠.
저 고딩말때 엄청 유행했다는..중딩과 고딩들이 좋아했었죠.
저는..이것두 시야 하면서 정말 원글님 말씀대로 손발이 오그라들었다는..ㅎㅎ
지금와 생각해보면 귀여웠던 시절이에요.2. 인천한라봉
'09.3.2 3:38 PM (211.176.xxx.44)제가 고등학교다닐때.. 그때 진짜 유명했는데.. 시에 관심없던 제가 알정도면..
웬지 영화 엄청 슬플꺼같네요..3. ㅋㅋㅋ
'09.3.2 3:38 PM (168.248.xxx.1)그래도 인맥은 꽤많은가봐요
김동률인가 전람회 앨범 땡스투에 철없는 시인 원태연 적힌거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4. 보티사랑
'09.3.2 3:39 PM (211.57.xxx.106)그래도 그땐,,유치한지 몰랐어요
좋아했었는데... 지금생각하면 유치하죠..5. 어머나
'09.3.2 3:39 PM (116.124.xxx.117)저도 생각나요
저 20대때 읽은기억이 나네요
그땐 정말 어찌나 가슴을 후비파든지
이젠 나도 나이가 든걸 실감하네요6. 아~
'09.3.2 3:43 PM (61.106.xxx.189)다른 분들도 그런가보군요!
저두 그때엔 그 분 시 들으며 어쩜 이리도 사람 감정을 잘 끄집어 낼까~ 했었거든요.
특히나 이병헌이 읽었던 선물에 관한 시는 눈물까지 쏟아가며 들었었는데.....
지금은 개그 프로에라도 그 동그라미를 그려보란 말이라도 나옴
손발이 오그라드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ㅋㅋㅋㅋㅋ
나이 듦이 이런 건가요? ^^;;;;7. 아읔
'09.3.2 3:44 PM (121.169.xxx.201)한 줄 듣기만 했는데도 온몸이 오그라네요. '동그라미를 그려 봐. 그걸 뺀 것만큼 널 사랑해...'
아읔, 줘패고 싶어서 어찌들 읽으셨나?;;
폭력본능이 솟구치네요..;8. ㅇ_ㅇ?
'09.3.2 3:51 PM (222.107.xxx.79)저한테 원태연시인 책 시리즈로 거의 다 있어요.
고딩때는 그거 보면서 완전히 폭빠져서 살았는데...
얼마전에 보이길래 한번 펼쳐봤다가 손발이 오그라들고 얼굴이 화끈거리고에 뭐가 자꾸 돋아서 몇장 읽지도 못하고 책을 덮었네요. ㅎㅎㅎ9. ㅋㅋㅋ
'09.3.2 3:53 PM (121.131.xxx.94)ㅋㅋㅋ
10. ..
'09.3.2 3:56 PM (119.203.xxx.208)저도 기억해요.
하도 유명해서 서점간 길에 한두개 읽어보다가 바로 내려놨네요.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 ㅋ
저는 좀 어려운 듯이 쓴 시들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작사가로도 많이 활동한 것으로 알아요.11. 어머,
'09.3.2 3:57 PM (211.177.xxx.252)그런가요? 전 지금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지금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언뜻 생각나는 느낌이, 누구나 그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실연에 대해 제대로 콕
찝어서 잘 표현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지금 읽음 유치할까요?12. ..
'09.3.2 4:10 PM (121.188.xxx.168)우리 국어샘이 변소에 걸어놓고
똥 닦으라고 욕하던 그 시인이군요.
우훼훼...13. 그놈이
'09.3.2 4:45 PM (61.72.xxx.114)그놈인가요?
우쒸...14. 전
'09.3.2 6:57 PM (122.37.xxx.197)이걸 왜 시라고 하는지 도통...
그냥 시인척 하는 유치한 산문..
저 이런 류...넘 싫어해요~~15. ㅋㅋ
'09.3.2 7:26 PM (58.229.xxx.130)저 한때 원태연의 시 "안녕"을 밤마다 외우며
울던때가 있었어요.
흐미~ 지금 생각해도 창피해~~16. 넌
'09.3.2 10:47 PM (115.140.xxx.23)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뭐 이런 제목의 시집도 있었어요.
고딩 1학년때였나...그 때는 좋다고 읽었답니다.
당시 제가 연애중이기도 했었고 ^^
괜히 부끄....
비슷한 시기에 또 좋아했던 시집이 '명로진'이라는 시인이 쓴 시집이었는데
그 사람은 요즘 탤런트하는거 같더라구요.
사랑과 전쟁...이런데 나오던가....ㅡㅡa17. ㅋㅋ
'09.3.3 2:18 AM (78.49.xxx.86)다 기억나요. 웃겨죽겠네요.. 저도 그때당시 눈물콧물 짜면서 내이야기야..그랬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