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보다 아이 쉽게 키우신 분

.. 조회수 : 853
작성일 : 2009-03-02 11:18:00
아마 또 없을거예요.
한 시간이면 낳고요,
3개월이면 밤에 수유 안해도 돼요.
그냥 새벽까지 내쳐 잡니다.
잘때도 업거나 안으면 안되고
그냥 침대에 눕혀놔야 됩니다.
그럼 혼자 잠들고요,
혹 안고있다 잠이 들어서 공굴리듯
던져놔도세상 모르고 자요.
놀다가도 불만 끄면 맥없이 쳐지면서 자더라구요.

일어나서도 문 벌컥 열고 나오네요.
먹는것도 아무거나 잘먹고
된장국 떡 청국장 나물 막먹어요.
제가 잠이 많고 아이 가져서 태교로
순 잠만 잤더니 효과가 좋네요.
그래서 세명 낳았어요.
순해터진 못난이들,사랑한다.

IP : 121.188.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9.3.2 11:32 AM (115.138.xxx.16)

    첫 애는 그랬어요..
    한 달 지나고 밤중수유 안하고 내쳐 밤새 자고..
    안아서 재운 적 한 번도 없어요..
    졸리면 지 혼자 놀다 자고 깨면 지 손 가지고 놀고있고..
    배고프면 그 때나 살짝 잉잉..
    이유식 할 때도 뭘 줘도 잘 받아먹고 하더니.......
    동생을 봤는데 이런........
    이제 작은 넘 초5거든요??
    아직도 밤에 한 번씩 깨서 푸닥거리 해야 자요....ㅠ.ㅠ.

  • 2. 지금도
    '09.3.2 11:34 AM (116.124.xxx.118)

    우리애가 그랬어요
    병원에서 집에 오는 날부터 밤잠을 잤어요
    태어난지 3일부터예요
    전 뭘 몰라서 책에 써있는거 그대로
    자는 애 붙잡고 3시간에 한번씩 모유수유했어요
    지금 만 36개월 낮잠때문에 고민이지만
    낮잠 안자는 대신 밤잠을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30분까지 자네요

  • 3. 저도
    '09.3.2 11:35 AM (220.72.xxx.71)

    첫애는 그렇게 키웠어요.
    그래서 애 키우는거 정말 껌이구나 하고 둘째 낳았다가
    피박에 광박에 쓰리박까지 다 썼답니다. ㅋㅋㅋㅋ

  • 4. 짜증이
    '09.3.2 12:05 PM (118.101.xxx.193)

    날 뿐이고
    부러울 뿐이고
    배아플 뿐이고
    다시는 안보고 싶을 뿐이고

  • 5. ㅋㅋㅋㅋㅋㅋㅋ
    '09.3.2 12:09 PM (221.140.xxx.172)

    저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피박 광박 님땜에 웃겨 쓰러져요 ㅋㅋㅋㅋ
    근데 저도 되게 거저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원글님 강적이시네요

  • 6. 제발
    '09.3.2 12:17 PM (221.139.xxx.166)

    이번달에 태어날 둘째는 그래주길 바랄뿐이고...T,.T

  • 7. ^^
    '09.3.2 12:22 PM (218.237.xxx.181)

    저두요.
    우리애는 두 달만에 딱 알아서 스스로 밤중수유 끊고 아침까지 계속 잤어요.
    4살까지는 낮잠도 하루 2,3시간씩 꼬박꼬박 자고, 밤잠도 9시만 되면 잘 준비해서
    누워서 동화책 몇 권 읽어주고나면 바로 돌아누워 잠들어요.
    먹는 것도 가리는 거 없이 대체로 잘 먹어서 키도 또래보다 훨씬 크구요.
    뭣보다 순둥이라 엄마 마음 잘 헤아려주는 효녀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육아가 왜 힘들다고 느꼈을까요?
    돌 날아올까 겁나요^^

  • 8. 진정
    '09.3.2 1:39 PM (211.187.xxx.36)

    나라를 구하신 분이 원글님이셨군요.~

  • 9. ^^
    '09.3.3 1:07 AM (219.249.xxx.20)

    전 나라를 몰래 팔았나봐요...^^
    2돌되어가는데도 아직도 밤중수유 못 끊고 있고요...
    낮에도 젖물려다 겨우 자구요...
    밤에 몇번씩 깨주시는 것도 두말할 것도 없고..

    그래도 괜찮은건...
    힘들다라고 느끼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893 생활비를 얼마나.... 6 놀아요~ 2009/03/02 1,281
440892 세탁기가 바꾸어야 하는데 모델좀 봐주세요~~(무플절망 ㅠ) 10 세탁기 2009/03/02 523
440891 중학교... 매화 2009/03/02 184
440890 온천여행 다녀오니 댓글이 무려 80여개... 44 바람 2009/03/02 10,815
440889 사표를 낼려고 하는데 ... 5 사표쓰는 맘.. 2009/03/02 798
440888 롯데월드 연간회원권 쓸만한가요...?? 1 ,, 2009/03/02 229
440887 각질의 계절이 왔네요. 3 봄은 2009/03/02 503
440886 지금의 주식과 환율 7 펌글 2009/03/02 1,231
440885 쌀 브랜드 뭐가 맛있어요? 7 . 2009/03/02 567
440884 혹시 용인시 고매동 거주하시는 분 계시나요? 5 이사 골치다.. 2009/03/02 244
440883 긴급))초등학교 입학식에도 꽃다발 가지고 가야할까요? 3 꽃다발 2009/03/02 295
440882 에스티로더 1 몰라서~ 2009/03/02 368
440881 인테리어 조언해주세요-내용삭제 5 곧 입주 2009/03/02 316
440880 긴급: 중학생 입학식에 엄마도 가나요? 20 이수만 2009/03/02 1,041
440879 홍콩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애플 2009/03/02 179
440878 예전에.. 1 세척제. 2009/03/02 80
440877 컴퓨터 급 질문입니다. 2 은실비 2009/03/02 239
440876 청담, 삼성, 논현동 주변 블럭방 있나요? 블럭 2009/03/02 204
440875 저보다 아이 쉽게 키우신 분 9 .. 2009/03/02 853
440874 아기땜에 전업되신분들..만족하세요? 20 고민 2009/03/02 1,078
440873 고민 좀 들어 주세요??? 4 고 3 엄마.. 2009/03/02 421
440872 7세 선행학습 어느 정도 가고 있나요? 1 라라라 2009/03/02 321
440871 쌀 어떻게 조달하시나요? 동네마트 너무 비싸요ㅡㅡ; 15 . 2009/03/02 1,165
440870 서민들의 돈, 연기금 쪽박나다!!! 1 희망찾기 2009/03/02 371
440869 방송을 보면 "~~ 같아요"하는말 9 같아요 2009/03/02 552
440868 전업 주부의 하루 일과.... 10 .. 2009/03/02 1,715
440867 절구고민 스텐이냐 돌이냐.. 12 ^____^.. 2009/03/02 980
440866 꽃보다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내사랑내아이 3 오드리헵번 2009/03/02 362
440865 유럽지부장님~ 9 매력덩어리 2009/03/02 947
440864 백상예술대상 보고....... 4 ㅡㅡ;; 2009/03/02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