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맘이 아픕니다.

36살 아기 엄마 조회수 : 753
작성일 : 2009-02-27 22:41:49
기적님글 처음부터 봤고

오해 받을때도 이번 장터에도 그냥 묵묵히 지켜보던 사람인데

36살에 5년만에 귀하게 아들을 얻고

저랑 똑같네요.

단 전 신랑이 제 옆에 있다는것만 틀릴뿐..

그냥 맘이 아프다는 말로는 부족한데 글솜씨가 없어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오늘 하루종일 36살 갓난쟁이 엄마가  아기 데리고 하실일 뭐가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우리가 기적님, 아기 인생을 책임질순 없겠지만

지금 남편 보내고 멍하게 있을..어쩌면 지쳐서 자고 있을 아기 엄마한테

뭔가 살아갈 방법을 찾아주고 싶네요..

주위에 도움 주실분 없을까요?

아기가 좀만 컸으면 좀만 컸으면..

하는 말만 계속 입에서 맵돕니다..

맘이 아픕니다..
IP : 211.212.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끼리
    '09.2.27 10:46 PM (125.176.xxx.23)

    아기를 키우면서 순간순간 남편을 그리워할 기적님을 생각하니....

    기적님!! 힘내세요

  • 2. 일단
    '09.2.27 11:20 PM (121.140.xxx.230)

    모아진 돈으로 주변정리 하시고
    5개월쯤 살아 버티고
    아기가 돌이 지나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무슨 일이든지 직장을 잡는다...

    앞으로 2-3개월은 일 할 정신이 없지 않을가 싶어요.
    일단 몸과 맘을 추스려야지 않나요?

  • 3.
    '09.2.28 1:12 AM (219.251.xxx.158)

    오늘밤 정말 슬프실 것 같아요.
    그래도 예쁜 아기와 열심히 행복하게 사셔야 해요. 기적님
    아기 돌 때쯤까지는 아무 생각도 못하실 것 같네요.
    정말 힘차게 살아나가실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그때쯤까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131 자고 있는데 끙끙 앓는 소리를 내요. 4 20개월 아.. 2009/02/27 483
440130 블로그 .. 2009/02/27 341
440129 고추장 담는 용기 ...유리병도 되나요? 5 ㅋㅋ 2009/02/27 922
440128 12시가 되면 화면에서 예쁜 불꽃에 터질것만 같아요^^ 4 희망 2009/02/27 536
440127 농수산물 사이트좀 추천좀해주세요^^ 3 사이트 2009/02/27 621
440126 기적님... 2 ? 2009/02/27 994
440125 찜질방 다녀오면 더 피로한 이유가 뭘까요 6 치악산 2009/02/27 1,965
440124 제삿날에 나방이... 6 ... 2009/02/27 837
440123 무식한아짐;; 3 ..... 2009/02/27 657
440122 아이 해외 유학 몇 학년 몇 년 정도가 가장 좋았던가요? 18 초등맘 2009/02/27 1,848
440121 진중권 "정신차려야 할 건 MB 정권과 한나라" 2 알토란 2009/02/27 434
440120 욕먹으면 오래산다. 4 동감백배 2009/02/27 461
440119 이번 기적님 벼룩시장에서 놓친것중 어떤게 제일 아까웠나요? 34 어떤거? 2009/02/27 2,033
440118 대치동 헬스클럽 1 추천해 주세.. 2009/02/27 463
440117 다른 사이트의 동영상을 싸이월드에 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질문요.. 2009/02/27 977
440116 매직기 파실분 없으실까요? 1 ??? 2009/02/27 389
440115 그거 아셔요?(전 의원 기사 관련) 6 호호 2009/02/27 721
440114 긴급 제안 합니다. 13 안타까와서 2009/02/27 1,427
440113 기적님 부탁있습니다 꼭 봐주세요 5 2009/02/27 1,653
440112 가격에 대해 썼더니 온 쪽지.. 44 장터에서 생.. 2009/02/27 6,989
440111 남편에게 해주는 나만의 서비스!! 11 시원햐? 2009/02/27 1,598
440110 시력이 좋아지려면 무얼 먹어야 하나요? 8 눈이야~ 2009/02/27 1,112
440109 암 진단받을때요... 5 휴~ 2009/02/27 953
440108 그저 푹 주무시길...... 9 오늘밤 2009/02/27 742
440107 연달아 하는 집들이 음식 지긋지긋해서요 5 삼월 2009/02/27 1,563
440106 이런 글 저런 질문 1 2009/02/27 309
440105 장터에서의 잔치 즐거웠습니다. 이젠 전 자러가렵니다.^^ 15 훗..-_-.. 2009/02/27 881
440104 미리 쓴 mb 묘지명 7 satire.. 2009/02/27 693
440103 맘이 아픕니다. 3 36살 아기.. 2009/02/27 753
440102 아기방은 어디가 좋을까요? 3 . 2009/02/27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