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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오천원짜리 바바리를 샀어요. 학부모 모임에 입고 가면???

마트에서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09-02-25 10:49:53
정가 30만원 가까운 옷인데 스타일이 괜찮더라고요.ㅎㅎ
근데 학부모 모임에 입고 가면
마트에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때 산 거라
(이 동네 학부모들은 다 이 마트 갈 거예요. 대형마트는 요기 하나거든요.)
같은 옷을 입은 엄마가 있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네요.
아래 춥다님 글 보고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안에 패딩조끼도 들어 있고
검정색이라 날씬해 보이면서도 따뜻하고
요즘처럼 옷 입기 애매할 때 스웨터 하나 입고 입으면 딱인데
학부모 모임에는 안 입고 가는 게 낫겠죠?^^
IP : 123.109.xxx.1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5 10:52 AM (211.117.xxx.93)

    전에 스카프 싸게 팔길래 샀는데..
    학부모 모임에 갔더니 똑같은 스카프를
    같은반 엄마가 두르고 왔더라구요
    얼마나 챙피하던지...
    입고 가지마세요

  • 2. ..
    '09.2.25 10:53 AM (211.59.xxx.69)

    뭐어때요? 30만원일때 샀는지 1만원일때 샀는지 겉에 써 있는것도 아니고..
    옷은 가치는 가격이 아니고 그걸 걸친 사람의 당당한 자신감이라고 봅니다.

  • 3. ^^;
    '09.2.25 10:58 AM (118.217.xxx.183)

    스카프나 악세서리 잘 이용하시면 엄청 특이한 디자인 아니면 그옷인지 아닌지 잘 몰라요~

  • 4. 그래도
    '09.2.25 10:59 AM (59.25.xxx.166)

    전 안 입고 갈거같아요....

  • 5. ..
    '09.2.25 11:00 AM (211.243.xxx.231)

    비싸게 주고 샀어도 같은옷 입은 사람 학부모 모임에서 보면 좀 그럴거 같아요.
    저같으면 안입어요.

  • 6. ^^
    '09.2.25 11:03 AM (121.169.xxx.178)

    저라면 바바리에 스카프 하고 갈것 같아요.

  • 7. 저라면
    '09.2.25 11:13 AM (211.214.xxx.170)

    같은 옷 입으신 분 만나면 반갑게 웃으면서
    서로의 탁월한 눈썰미를 칭찬해도 좋지 않겠어요?

  • 8. ....
    '09.2.25 11:39 AM (58.122.xxx.229)

    전 입는다에 한표 .

  • 9. ........
    '09.2.25 11:50 AM (219.250.xxx.82)

    전 안입는다..에 한표,,
    가격이 마트로 1만 오천원까지 내려올 정도면 ,,
    옷 생산한지도 꽤 오래 됐을테고
    옷자체가 사람들이 별로 돈 주고 사고 싶지 않은 옷일 가능성이 크고,,
    입어도 그닥 예쁘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제가 왜 이런 댓글을 쓰는고 하니..
    제가 이번 겨울에 코트를 마트에서 18000원 주고 샀는데요,,(사면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처음 입고 시내 나갔다가 그냥 벗고 돌아 다녔어요..
    횡재한 듯한 옷이 딱 18000원어치 가치만 하더라구요,,
    지금은 쓰레기 버릴때 내복위에 그 코트만 걸치고 나갑니다,,
    옷장도 복잡한데 겨울끝나면 분리 수거통으로 직행 할거에요

  • 10. ..
    '09.2.25 12:02 PM (122.40.xxx.73)

    입지 마세요.

  • 11. ...
    '09.2.25 12:35 PM (220.88.xxx.190)

    저도 입지 마세요

  • 12. ...
    '09.2.25 12:46 PM (218.156.xxx.229)

    입지 마세요...

  • 13. ....
    '09.2.25 12:47 PM (58.38.xxx.167)

    더 눈에 띄는 진짜 버버리소품과 섞어입으세요.

  • 14. ㅎㅎ
    '09.2.25 5:35 PM (222.98.xxx.175)

    그냥 입으세요. 어차피 대량생산한 옷이잖아요. 맞춤옷이 아닌 이상 언제 어디선가 나랑 같은 옷 입은 사람 만날 확률은 늘 있는거 아닌가요?

  • 15. 저도
    '09.2.25 6:26 PM (211.178.xxx.148)

    그 모임엔 안입겠어요.
    원글님 걱정하시는 그 이유로다가요.

  • 16. 입지마심
    '09.2.25 8:31 PM (119.149.xxx.121)

    우리동네 마트에서 싸게 샀다 좋아한 옷 동네에서 하루에 한번씩 봅니다
    싸다고 사드린 친정어머니는 동네가 틀려 잘입고 다니시는데
    전 학교나 동네모임엔 절대 안입고 다닙니다

  • 17. 저도
    '09.2.26 3:26 AM (124.61.xxx.34)

    2만원주고 산 오리털 점퍼 우리동네에선 안입어요
    길거리에서 같은옷입은 할머니가 처다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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