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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쥐 수술 해야 할까요?
강아쥐 때문에 고민고민 하다 문의 드립니다...
잉코 4달 정도 되엇어요...암컷이구요...
저번주 토욜날 몸무게 쟀더니...5.9KG이에요...
많이 나가죠?^^
근데 병원갔더니..
자꾸 항문낭 하고 중성화 수술 시킬껀지 묻더라구요...
뭐 하라는 말이겠죠...
병원에서야 수익적인 측면에서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근데 사람도 조금만 째져도 얼마나 아플텐데
강아지 수술하면 얼마나 아플까요?
수의사님께서...
발정이 오면 처음에는 피의 양이 많지만 점점 줄어들꺼라면서...
겁주시던데..
강아지 키우는건 첨이고...
사정상 시댁에서 맡아주시고 계신데요...
발정까지 나면 넘 민폐 끼치는거 같아서요...
수술 해야 하나 갈등중입니다...
하지만 넘 못할짓이에요..그쵸?
안해도 된다고 말씀 좀 해주세요....
1. Green tomato
'04.5.11 10:23 AM (218.239.xxx.68)항문낭이 뭔가요? 전 목욕시킬때, 휴지로 빼주는데 수술까지
해야하나요? 우리 강쥐는 집앞 병원에서 체리아이 라고 수술을 권하던데
으~~개덜은 뭐가 이리 수술할일이 많은지...
전, 새끼 낳게 하려고 암컷으로 샀는데...기린님은
갈등중이신가 보네요~2. 앙큼이
'04.5.11 10:24 AM (61.79.xxx.167)발정나면...쉬~~할때마다..피가 섰여 나오는데....다..핣아서..사람눈에 잘 띄지도 않구요..
혹 보인다..하더라도....뭐..닦아주거나 그러면 되져...강아지를 좋아해서 기르는데..그정도 못하겠어요...일년에..두번정도..오는데요..
그런데..암컷이든 숫컷이든...중성화 수술하면..집에서.키우기에는 깨끗할꺼예요...
숫컷같은경우에는..중성화 수술 시키면...고환암같은것도..안걸린다고...하더라구요..
하지만..어디까지나...주인님이 결정하시는거구요...^^
글구..항문낭은 잘모르겠지만...강아지 여지껏키워 왔지만..병원에서..그런말(수술하라고) 들어본적..한번두.없구요..항문낭 걸린적도..없거든요....얼마전에...내칭구가...강아지를 키우는데.항문낭인가?걸려서..고름이..차서..짜주고..연고발랐더니..다나았어요...
잘은 모르지만..요즘.병원들..사람병원이나..동물병원이나...속은 다 똑같은것 같아요...시커머해가지구서..~~~참고로..잉코라는게..잉글리쉬코카스파니엘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집에서 키우기 쉬운종에 강쥐는 아니예요..사냥견종이라...좀..그렇죠...글고..좀..크구요...참4개월이면...중성화 시키기에 넘늦은거 아닌가요???중성화한다고..다 성공하는 수술은 아닌걸로 알고있고.최대한 빨리해줘야..성공가능성이 큰걸로 알고있는데.....??3. 말티즈
'04.5.11 10:57 AM (202.30.xxx.200)말티즈 정도만 되도 생리때 집안에 핏자국 많이 납니다.
소변 볼때만 피나는거 아니에요.
거실 바닥 침대 이불에 피자국 무지 납니다.
그렇다고 수술 시킬 생각은 없구요,
1년에 2번 보름 정도 고생 합니다.
강쥐가 젊었었떈 피의 양이 많지만 나이 들면서 줄구요,
강쥐는 폐경이 없답니다.
생리 시작 하면 헌이불 , 헌 방석 커버 총 출동 합니다.
근데 자신이 키울수 없는 상황에 개 키우면 안될거 같아요.4. 블루
'04.5.11 11:45 AM (61.74.xxx.124)저희두 강쥐들(부부) 키우는데요.. ^^
첨 생리때는 자기도 당황했는지..여기저기 자국을 남겼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자.. 다 핧아서 자국 보이지 않더라구요..
저희는 4살되던 해 교배해서 새끼 낳았는데..
초산이 넘 늦어 노산이라.. 막내가 배속에서 숨진상태라..
수술하면서..그때 같이 했어요..
4달째면 아직 어린데.. 수술하기에 넘 그렇지 않을까요??
아무쪼록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5. 깜찌기 펭
'04.5.11 12:04 PM (220.89.xxx.35)일부겠지만 동물병원에선 이익을 위해서 필요하지 않은 치료와 수술을 권하는 경우 많아요.
그러니 어떤 수술이든 다른 병원과 동호회등에 알아보고 시키세요. --;
항문낭 수술은 기린님꼐서 해피목욕시키면서 자주 짜주시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항문낭 수술한다고 해서 전혀 안나오는것은 아니거든요.
중성화 수술은 동물의 입장에선 반대겠지만.. 견주의 선택이예요.
중성화 수술을 해주면 아무래도 개가 얌전해지고 2차성징이 없어서 깔끔해요.
암놈일 경우 생리는 1년에 1-2번정도 있는데, 생식기가 커지고 핏자국이 보여요.
생리팬티를 입히는 방법도 있지만, 애견은 자꾸 벗으려 해서 견주의 관심이 필요해요.
숫놈의 경우는 수시로 발정(?)해서리.. 보기 민망한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많이들 하시더군요. 특히 딸키우는 집에서 애들보기 민망하다고..
그러나 나중에 강아지키우는 재미가 없어 섭섭해하는분이 종종 있죠.
암놈의 경우 출산도 애들에게 산교육도 되고 견주에겐 큰 기쁨이라던데.. ^^;
기린님..예쁘게 키우세요.
중성화수술은 4개월이전에 시켜야하니 하실꺼면 빨리하시구요..
항문낭수술은 지금 당장 항문낭에 이상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 않아요.6. polaroid
'04.5.11 12:11 PM (218.152.xxx.188)음.....저는 강쥐들 수술해주는 거 좀 사람의 편리성땜에 애들이 고생하는거 같아서 맘아파요....(어쩔수 없는 상황도 있지만...)...우리도 암놈인데 수술할 생각은 안해봤구요...말티즈님처럼 헌이불, 헌커버 다 깔아두고 끝나면 빨거든요.....엄마가 팔빠진다구 머라머라 하시면서도 그렇게 하시는거 보면 수술해서 고생하는 애 보기 싫어서 그러시는거 같아요...(꼭 고생은 아니더라도 왜...그런거 있죠....이제 더이상 여자가 아니라는.....^^;;; 그래서 맘이 짠한...)
글고 저희는 그전에 키우던 숫넘을 중성화(?) 수술해줬거든요...암넘을 데리고 오는바람에....
몸매가 날렵했던 넘인데 어찌나 뚱뚱하게 배에 살이 오르고 허리가 없어지던지.....
불가피해서 해줬지만 볼때마다 맘이 안좋았었어요.....강쥐입장에서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기린님댁에서 키우는게 아니라서..........정 수술해주셔야 하면 어쩔수 없지만, 혹시 시어른들께서 강쥐 이뻐하시고 그러시면 잘 얘기해 보셔서 안하시는 쪽이 좋을꺼 같아요...7. 지나다가
'04.5.12 11:50 AM (218.49.xxx.136)항문낭- 애완견으로 실내에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녀석들은 꼭 짜주어야 하는거랍니다. 개특유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구여. 실외에서 생활하는 녀석이라면 꼭 짜주지 않아도 뛰놀수 있는 공간이 있는녀석이라면 상관은 없다고 하네여.그리고 항문낭에 염증이 생기는건 쥔장이 잘못 짜주어서 염증이 생기는거고 심하면 항문의 관략근이 손상되어서 변을 줄줄 새고 다닌다는..실내에서 함께 생활한다면 잘 짜주기만 해도 될꺼에여. 수술은 안해두 되구여.
중성화수술- 집에서 함께 생활하기엔 숫컷은 꼭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쥔장이 편의때문이 아니라 녀석들의 행복을 위해서두여. 일단 봄가을에 암컷들의 발정이 날땐 주위를 둘러보면 중성화수술해주지 않는 녀석들의 가츨 전단지들이 부쩍 많은것을 보세여.
집에서의 마킹이며 민망한 행동이며 함께 오래도록 행복하기 위해선 숫넘은 꼭 중성화수술을 해줘야 합니다.그리고 중성화수술을 시키지 않는 녀석들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방법또한 없는거구여. 그리고 중성화수술후에 비만은 쥔장의 관리에서의 문제이지 수술로 인한 비만은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구여. 그렇지만 숫넘특유의 사나움과 난폭함은 조금은 줄어들지여.
자견을 꼭 보지 않은거라면 중성화수술을 하시면 자궁근종이나 염증같은 질병이 없기 때문에 더 좋다고 하네여.그렇지 않으면 자견을 한두번정도는 보셔두 좋을듯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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