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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졸리커플 말이에요 (이 커플 이야기 싫으신 분은 패스해 주세요)

아이들은 행복할까?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09-02-25 00:20:28
전 사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그 난리를 쳤을 때 전까지는 둘 다에게 별 관심없었어요.
뭐 제가 결혼하고 나서는 어쨌거나 나쁜 사람들이란 생각이 생겼지만요

근데 졸리는 정말....뭔가 있는 거 같아요. 정서적인 문제랄까...
좀 자신이 주목을 끌어야 하는 것 같달까요.
브래드 피트와 그렇게 되고 나서는 좀 방향이 바뀐 것 같긴 하지만요

예전엔 바람둥이, 고스족, 예쁘지만 기괴한...그런 이미지였잖아요
근데 요새는 좀 아이들로 이목을 받고 싶어하는 거 같아요

처음 시작은 미혼의 젊은 여성시절 입양을 하더니
(사실 이부분은 좀 동의를 못하겠어요.
제가 알기로는 입양 관련 법은 아이들 위주라 결혼하지 않은 미혼 여성이 특히나 아주 젊은(?) 나이였잖아요. 그런 나이의 여성이 입양하기는 힘들다고 알고 있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계속 입양을 하더니 브래드와 그렇게 되고 아가를 낳고
별로 터울 안져서 쌍둥이 낳고....그리고 아가를 더 낳고 싶어한다고 했지요...

아이들 터울이 다 별로 안지잖아요. 얼마나 아이들이 힘들까요?
사실 전 아이들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지만 아마 제 아기를 낳으면 아기에게 올인할 것 같기에 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정말 아이들을 위한다면 지금 있는 아이들을 잘 돌 볼 생각을 했어야지 쌍둥이는 무리였다고요...
아이들의 정서적인 면은 생각한다면 쌍둥이 전의 아이들을 돌보기에도 모자랐을 시간일텐데요.
IP : 58.229.xxx.1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5 12:28 AM (221.162.xxx.86)

    대부분 동감해요.
    그렇게 많은 아이들을 모아서 대체 뭘 하려고 하는 지...
    아이들에게 애정 쏟을 시간이 과연 있기는 할런 지...
    근데요.
    그래도 그 아이들... 고아로 힘들게 자라게 내버려두는 것 보단 좋지 않을까요?
    정혜영, 션 부부가 100명의 어린이를 지원한다잖아요.
    전 그냥... 그정도 개념으로 보기로 했어요;;

  • 2. .
    '09.2.25 12:51 AM (211.58.xxx.58)

    글쎄요.. 사람은 보여지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으니까 장담은 못하겠죠.
    얼마전에 오프라윈프리쇼에 브레드피트 나와서 아이들 키우는 생활에 대해 담백하게 들으니
    어느정도 진실성도 있어보이고 그러던데요.
    하기야 뭐 진실을 알기전까지 어떤 얘기든 그냥 뒷담화겠지만요.

  • 3. 글쎄...
    '09.2.25 12:52 AM (116.37.xxx.71)

    글쎄... 우리나라 정서상은 그렇지만 그네들 정서로는 가능할거 같아요.
    아이가 어린데도 한국아이를 입양 한 미국 가정 몇 봤는데 우리와는 정서가 틀리더군요.
    뭐랄까... 혈연이 중요하기야 하겠지만 좀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아이들을 기른다고 할까요?
    아무리 사랑하며 길러줘도 자신의 뿌리에 대한 고민은 있을테구요.

  • 4. 중독증
    '09.2.25 1:11 AM (125.177.xxx.154)

    어느 기사에서 읽었는데..
    졸리가 중독증의 일면이 있다고 하던데요.
    한때 문신...또 한때는 섹스..(본인이 밝혔다고 하던데요)
    지금은 그게 아이로 바뀐거 같다구요.

    그사람들은 입양한 아이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부모보다는
    후원자(?)의 성격이 더 강할거 같아요.
    그래도 그 아이들에게는 축복이잖아요~ 입양되지 않았으면 힘들게 살아갈 아이니까요..

  • 5. .
    '09.2.25 1:40 AM (61.254.xxx.29)

    처음 매덕스를 캄보댜에서 데리고 온 후에
    앞으로의 입양 계획을 토크쇼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 여러 종교를 가진 아이들을 입양해서 한 집에서
    가족으로 함께 살 계획이 있다고 초기에 말했어요.
    이 세상도 그렇게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매덕스 따라 캄보디아 시골 집에 (화장실도 없었다는데.. 정말인지)
    오래 머무르곤 했어요. 밖에다 오줌 누이면서 같이 살았다고 하더군요.
    초기에 제 기억으론, 매덕스에게 사랑과 정을 쏟아부으며
    돌봤었던 것 같던데요.
    그 이후는 제가 관심이 사라져서 잘 모릅니다.

  • 6. .
    '09.2.25 1:42 AM (61.254.xxx.29)

    아 그리고 저는 졸리양의 인터뷰를 보고 있으면 조금은
    불편하고 그랬습니다. 뭔가에 대한 강박 같은 게 있는 건
    같아요. 편안하진 않지요. 그래도 저는 졸리양 좋습니다.

  • 7. 저랑
    '09.2.25 2:27 AM (117.20.xxx.131)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셨네요.

    졸리! 그녀를 보면 웬지 찝찌부리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이유..맞아요.
    강박증, 수집증같은 성격이요.
    타투 중독, 나이프도 병적으로 모으더니..
    시상식에서 친오빠와 키스를 하지 않나..첫 남편인 빌리 밥 손튼도
    나이차가 20살 차이..솔직히 뭔가 이상한 여자라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아이들 입양하고 봉사하고 살면서 이미지를 착실하게 잘 쌓았죠.
    근데 그게 그녀의 가림막..정도로만 보이니 이거 어쩌죠?

    제가 너무 때 묻었나봐요.

    그래도 정말 gorgeous하고 여신스러운 외모는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ㅎ

  • 8. 11
    '09.2.25 2:55 AM (219.255.xxx.91)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헌데 입양하여 아이 키운다는게 우리나라랑 다른 분위긴거 같아서
    저도 좋은 환경에서 후원 정도로 받아 드립니다. 그것만으로도 큰일 일꺼예요. 졸리 정서 평범 하진 않은 것 같아요.

  • 9. 제가 알기론
    '09.2.25 3:15 AM (76.29.xxx.139)

    미혼때 입양한것이 아니라 빌리 밥과 헤어질 즈음 같아요.
    다른 건 모르지만 아이들에 대한 애정은 확실한거 같던데요.
    아이들이 사람을 변하게 하는 뭔가가 있잖아요.
    전 그렇게 느껴요.

  • 10. 이유야 어쨌던
    '09.2.25 3:33 AM (121.168.xxx.40)

    입양을 하고 또 잘 키우고 있으니 그점에 대해선 더 얘기할 말이 없네요.
    입양이란 게 사실 말은 그럴 듯해도 실행에 옮기긴 어려운 일이잖아요...

  • 11. 11
    '09.2.25 3:42 AM (219.255.xxx.91)

    우리아들 꼴보기 싫어서 걍ㅇ 입양가서 좋은 부모 만나서 살아. !! 그랬더니 눈치 슬슬 보면서
    졸리한테 입양 보내 달래네요. 그얘기 듣고 있던 남편.. 졸리가 나이 쫌 먹은 남자도 입양 받아 줄까?? 그럼 나도 가구싶다 하대요 ㅋㅋ

  • 12. 근데..
    '09.2.25 8:16 AM (124.80.xxx.224)

    딴 얘기지만.. 매덕스라는아이.. 저는 볼때마다 왠지 인상이... 크면 엄마속썩이지나 않을지..
    아이에게 이런말 안되지만서두..;;

  • 13. 제니퍼 팬
    '09.2.25 8:29 AM (222.120.xxx.55)

    졸리/피트는 엄청난 부자잖아요. 우리가 잘 모르는 미국 배우들도 전문 유모 데려다가 아이 돌보는데, 저 커플이 뭐 순수하게 자기들만의 힘으로 아이를 키우겠어요? 유모가 몇명은 따라붙을 것 같음.

    전 10년 전부터 제니퍼 애니스톤의 팬이었던 지라(케이블 초기 가입자라 프렌즈를 일찍부터 봤음) 졸리를 쬠 못마땅해 하고 있었지만, 졸리가 아이들 입양 말고도 난민아동보호 등 국제기구에서 친선대사 등으로 활동해 오는 걸 보고 편 가르기는 하지 않기로 했어요. ^^

    (하지만 왠지 제니퍼와 브래드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 14.
    '09.2.25 9:46 AM (222.237.xxx.55)

    에 나왔어요. 브렌젤리나.. ㅋㅋㅋ

    배우로써는 좋아해요. 둘다. 연기력은 그럭저럭이지만 개성이 확실하고
    흥행배우고, 절세가인들이고..

    그치만 졸리가 좀 이상해보이는건 떨칠수없네요.
    저도 영혼이 자유로운사람들이 좋지만 졸리는 그런종류의 사람이라기보다
    위에 여러분이 말했다시피 이상한종류같아서요...

    졸리커플이 다닐때면 브래드가 졸리의 악세서리같다는 느낌을 늘 받아요.
    일부러 노숙하게 하고다니는 요즘 모습을보면서
    졸리의 입김이 아닐까 생각해요.

    아이들로 브래드를 조정한다는 느낌...

    아이들을 위한다면 적당한 터울로 비슷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입양/후원하는게 옳지않을까요.

    아무리봐도 수집으로 보여요..

    젠을 보면 요즘 너무 수척하고 불쌍해보여서.... 힘내요 젠!!

  • 15.
    '09.2.25 10:23 AM (125.188.xxx.27)

    딴이야기지만..
    두부부가..요즘...
    영화로 크게 감동을 주네요.
    사생활은 맘에 안들지만...

  • 16.
    '09.2.25 10:55 AM (211.46.xxx.161)

    전 브래드 피트, 제니퍼 애니스턴, 안젤리나 졸리 셋 다 좋아하는데요 ^^
    예전에 피트와 애니스턴이 함께 있는 장면에선
    둘 다 서로 빛났거든요.
    누구도 그렇게 잘 어울릴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죠.
    근데 졸리와 피트가 함께 있는 사진에선
    졸리만 보이지 피트가 보이질 않아요.
    그래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

  • 17. 아나키
    '09.2.25 11:16 AM (123.214.xxx.26)

    전 개인적으로 안젤리나 졸리를 좋아해서...
    좋아보이네요.
    중독증..뭐 그런게 있었다 쳐도..
    우리도 애들 키우면서 많이 변했잖아요.
    졸리도 많이 변한 듯 싶거든요.

    브래드피트는 기네스펠트로랑 있을때 비주얼적인 부분에선 더 어울렸던 것 같지만...
    졸리와도 아이들과 있는 모습도 좋아보여요

  • 18. 부자니까
    '09.2.25 11:21 AM (119.192.xxx.125)

    다 키울 수 있지 않을까요?

  • 19. caffreys
    '09.2.25 11:51 AM (203.237.xxx.223)

    애니스톤 광팬이었는데
    피트는 그 전부터 광팬이었는데
    둘이 결혼해서 내가 다 행복했었어요.
    깨지고 나서 졸리가 애기 수집하고
    피트가 뒤에 졸졸 따라다니고... 그런 거보고
    졸리가 확실히 어떤 매력이 있나부당...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아주 대닺한 매력이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아하는 피트가 그리 사랑하는 여잔데
    같이 좋아해야겠다. 그러구 보니
    참 열정과 에너지가 차고 넘치는 여자 같아서
    좋습니다.

  • 20. 아이들
    '09.2.25 12:49 PM (218.237.xxx.111)

    다들 매우 행복해보이던걸요
    입양해온 아이들은 다들 굉장히 어렵고 목숨이 경각에 달렸던 아이들이라 알고있어요
    좋은 의도였고 지금 다 행복하게 살고있으니...
    졸리의 그런 면이 정말 좋아요.
    죽을뻔한 아이들을 그리 사랑으로 키우며 사는 것은 아무나 할수 있는일이 아닐듯하네요.
    예전의 브래드보다 지금의 브래드가 더 알찬사람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렇게 원하던 자신의 아이도 낳았으니 브래드는 정말 좋겠죠.

  • 21. 브란젤리나
    '09.2.25 2:40 PM (220.84.xxx.86)

    안젤리나 졸리를 보면 참 솔직하고 자기 인생에 열정적인 사람이라는게 느껴져요.. 두번째 남편인 빌리밥손튼과 살면서 장남 매덕스를 입양하고 그후 이혼한 후에도 매덕스와의 사진을 보면 애정을 느낄 수 있죠.. 유엔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난민에 대한 실정을 더 알게되서 입양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브래드와는 서로의 가족관이나 인생관등 많은 부분이 비슷한 것 같구요. 두사람의 스타 파워를 여러 좋은곳에 활용하는것 같아 전 너무 보기 좋아요.... 그리고 태클은 아니지만 두사람과 상관없이 아기들을 수집한다는 표현은 좀 그런것 같아요..

  • 22. 사람은요
    '09.2.25 11:42 PM (125.185.xxx.144)

    살면서 가치관도 여러번 변해요. 20대때 생각이 죽을때까지 가나요?
    저도, 문신하고 피를 서로 목에 걸고 다닌얘기며 그런취향 끔찍하지만요.
    그걸로 지금도 그사람 그대로라 판단하면 안될것 같구요.

    브래드피트와 졸리는 아이를 안낳아도 워낙 스타성이 커서 화제가 돼요.
    그리고 경제력이야 남이 걱정안해줘도 될만큼 어마하고 아이들 충분히 키울 수 있을겁니다.
    배우들이 아이 하나만 낳았다고 본인손으로만 돌보나요. 베이비시터들 다 있어요.
    그 아이들이 원래 있었던 곳에서 부모없이 자라는 것보단 지금이 아마 행복할겁니다.
    아이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서도 나은겁니다.

    그리고 입양은 누가해도 아름다운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기들을 "수집"한다는 표현 정말 아무 상관없는 남이 봐도 불쾌하고 무례하네요.
    그런 부자배우가 아닌 일반인도 입양이 활발한 요즘인데, 그런분들에게도 그런 표현 쉽게 하실 수 있나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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