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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아들

속상한 맘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09-02-22 18:50:33
아들이 키가 작습니다.
스무살인데 170 조금 안됩니다.

키가 경쟁력인 시대에 본인의 스트레스가 대단할수밖에요.
어려서는 또래보다 큰 편이라 많이 클줄 알았는데
성장이 빨랐던 경우라 일찍 성장판이 닫혔어요.

이제 대학에 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 키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어떤 위로도 소용이 없네요.
본인은 꼭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그져 키가 남보다 작을뿐인데 그 문제로 인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들을 우울하게 보내는 것을 보니 안타깝고요.
저도 내색은 하지 않지만 많이 속상합니다.
키작은 것도 속상하고, 그걸 극복하지 못하는 아이도 속상하고, 세태도 속상해요.

아이가 새로운 더 높은 가치를 찾고 스스로 극복하기를 바라지만
키수술만이 방법이라면 그것이 해결책이라면
그것이라도 알아보고싶네요.

키수술에 대해서 알고계신 정보나
키작은 아이에게 도움 될 어떤 정보라도 나누어 주세요.



IP : 124.28.xxx.16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2.22 6:54 PM (121.131.xxx.70)

    키도 수술해서 커질수가 있나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수술해서 커진다면 모든 작은 사람들 다 수술했을테죠

  • 2. ...
    '09.2.22 6:57 PM (218.156.xxx.229)

    성인되어 하는 키수술...일년을 대소변 받아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남동생도 본인이 우기는 171인데요???
    아담하게 옷 잘입고 보기 좋아요. 물론 큰 키를 부러워야하지만.
    이범수나..보세요. 작은 키에 옷 잘 입고..작은 고추가 맵다잖아요...

  • 3. 미래의학도
    '09.2.22 6:58 PM (125.129.xxx.33)

    일리자루프 수술이라구 해서요...
    다리뼈를 부러트려 부러트린 뼈에 철심을 박고 굳을만 하면 늘리고 굳을만 하면 늘리는 수술이예요
    보통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입원해서 휠체어 타고 다녀야 하구요....
    그렇게 해서도 키가 확 크는게 아니라... 최대 3-4cm정도예요....
    자세교정 받고 스트레칭만 꾸준히 하면 2-3cm정도 커지거든요..
    비용도 비용이고 신체적으로 많은 부담이 주는 수술인지라 힘드실꺼예요..
    그리고 장기간 입원해야 하니 그것또한 부담이구요....

  • 4. 궁금
    '09.2.22 7:12 PM (124.170.xxx.234)

    빅뱅멤버들은 다 작아도 카리스마있고 멋지기만 한걸요. 그 친구들이 그저 키 큰 사람들 스타일을 따라하고 동경만 했다면 멋져보였을까요? 어렵겠지만, 타고난 자기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좀 더 가지는 훈련을 해보면 안될까요.. 수술보다는 그 편이 나을 것 같아요.

  • 5. 몇달전에
    '09.2.22 7:20 PM (58.230.xxx.210)

    그수술하고싶은 사람이 조사하는과정그린프로있었는데
    부작요ㅇ도 꽤 있더라구요
    잘 걷지도 못해요

  • 6. ..
    '09.2.22 7:20 PM (211.222.xxx.222)

    타고난 자기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좀 더 가지는 훈련을 해보면 안될까요.. 수술보다는 그 편이 나을 것 같아요. 22222
    키 크고 스타일 없는 사람보다 키 작아도 스타일 있는 사람이 멋져요.
    조승우도 가는 데마다 여자들 줄줄 따르잖아요^^

  • 7. leelord
    '09.2.22 7:36 PM (118.47.xxx.28)

    러시아에서 배워온 일리자로프 ..서울 상계 백병원 김용욱박사님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걸로 아는데요..다른 이유로 그분께 진료를 한번 받은적이 있었지요. 지금은 개인병원을 하고 계시네요.키를 늘리는 원리는 정말 간단하더군요 시간적 경제적으로는 상당히 부담스럽지만..http://www.prolokim.co.kr/

  • 8. 키높이
    '09.2.22 7:49 PM (124.54.xxx.133)

    요새 연예인들 뿐만아니라 일반인들도 키높이 많이 신고 다녀요. 신발 안에 키높이 깔창대고요.
    수술보다는 키높이 깔창이 더 나능것 같아요.

  • 9. 여담
    '09.2.22 7:54 PM (61.255.xxx.112)

    에구..그건 고민한다고 뭐 어떻게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받아들이는것이 젤 좋은데.
    다른 특기를 만들거나 헬스를 열심히해서 몸짱이 되는것도 좋구요
    뭐 할줄아는것도 없으면서 키만 크면 뭐 누가 좋아라한답니까?
    그리고 키큰사람보단 작은사람이 더 많지않나요? 그정도면 너무 작은것도 아니구먼요
    참고로..키는 유전도 많이 작용하지만 운동이 더 중요해요.뛰는 운동..
    글구 굳이 유전을 따진다면 아빠보다 엄마키를 더 많이 닮아요...참고참고하시라구용

  • 10. 제 친구가
    '09.2.22 7:58 PM (211.176.xxx.169)

    실제 그 수술을 했습니다.
    경제적 형편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본인이 시집 갈 밑천
    한이라도 안되게 일리자로프 하겠다고 우겨서 했어요.
    150cm가 한참 안되는 키여서 무척 자신감도 없고
    매사에 의기소침해서 꼭 하겠다고 우겨서 한건데
    결론적으로 2cm 크는데 그쳤습니다.
    지금은 주위의 모든 사람과 연락 끊어서 어디서 어떻게 사는 지도 몰라요.
    170이 조금 안된다면 작은 편이긴 하지만 아주 작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차라리 실력을 키우라고 조언해주세요.
    그래서 작은거인이 되라고 조언해주시기 바래요.

  • 11. oo
    '09.2.22 7:59 PM (119.69.xxx.26)

    저는 특이하게 키큰 남자보다 키 작은 남자를 더 좋아 했네요
    제 키가 168인데 키크고 실속 없는 사람보다 키는 작아도 속이 알찬 남자를 더 좋아했고
    실제로 사귀던 남자들도 키가 165~169 정도 되는 남자들만 사겼었어요
    저 같은 여자들도 있으니 위험한 키크는 수술은 안하셨음 좋겠네요

  • 12. gb
    '09.2.22 8:03 PM (121.151.xxx.149)

    저희집안 아니 우리시댁집안까지 다 난장이 집안입니다
    제남편은 160이고
    저도 160입니다

    남편집은 남자들은 160넘지 못하고있꼬
    여자들은 150이하입니다

    우리집은 남자들은 170넘지 못하고
    여자들은 160을 넘지못하지않습니다

    제남동생은 156이여서
    군대도 못가고 면제이지요
    우리막내는 167인데도 잘살고요

    그러니 키가 작다는생각하지않고
    열심히살면 못살것없습니다

  • 13. 수술할
    '09.2.22 8:24 PM (120.50.xxx.130)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역사를지배한 인물들 단신이 훨씬 많아요
    키만 삐쭉 크면 뭐하나요 속이 문제죠

  • 14. @@
    '09.2.22 8:54 PM (219.251.xxx.150)

    주변 사람의 딸이 그 수술을 했어요. 키가 작어서가 아니고 한쪽 다리의 뼈에 종양이 생겨
    수술후 다리가 약간 짧아졌어요. 그래서 그 길이를 맞추려고 일리자로프 수술을 했는데 염증이 생겨 며칠간을 정말 사경을 헤매며 입원했었네요.

  • 15. 헐..
    '09.2.22 8:57 PM (121.150.xxx.147)

    헐..남자는 키보다 능력입니다.
    저요..얼굴도 나름 다 준수하고 키도 큽니다.나름 동네 미스코리아..
    남편요..168에 배나왔는데..전문직입니다.아마 여자들이 도시락 가지고 싸서..따라다녔다는데 사실일듯 합니다.
    남잔 능력입니다.
    공부열심히 해서 능력 키우라 하세요.
    여자 많습니다.

  • 16. ...
    '09.2.22 9:03 PM (125.177.xxx.143)

    키높이 구두 강추.
    티 안나고, 5센티 정도는 커집니다.

    자세 교정도 받아 보세요.
    평소 구부정하게 다녔다면 2-3센티는 커집니다.

  • 17. 키작아도
    '09.2.22 9:27 PM (124.50.xxx.80)

    능력되고 옷 잘입고 즉, 스타일이 좋으면 키작은거 커버 됩니다. 운동 열심히 시켜서 몸짱 만들어주고 피부관리 잘해주고...... 매너좋고 능력있고 하면 커버되요.

  • 18. 진심으로
    '09.2.22 9:35 PM (122.43.xxx.9)

    작은 사람만의 매력이 있어요.
    뭐든.....
    움츠려 들고 열등감을 갖는다거나
    반대로 암것도 아닌것에 택도없는 우월감을 갖게 되면
    매력 또한 없어집니다.

    주변에도 작고 매력있는 사람 봤어요.

  • 19. 그러게요
    '09.2.22 11:47 PM (122.34.xxx.54)

    다른분들 말씀 다 맞아요
    키큰게 절대적인 매력일수 없죠
    그외의 추가할수있는 매력이 얼마나 많은데요

    운동하시고 자세교정하시고 키높이구두도신으시고 스타일좋은 센스있는감각키우시고
    매너를 갖추고 능력을 키우라고하세요
    안따르는 여자가 없을겁니다.
    돈들고 고통스러운 수술보다 훨씬 쉽지않나요?

  • 20. ...
    '09.2.23 12:01 AM (218.238.xxx.178)

    대학절친중(남자) 지금 한의사 된 친구 키가 166정도 였어요.
    몸도 마른편이었고 대신 얼굴은 귀염상.
    그 친구는 한번도 키작은걸로 걱정안하더라구요, 오히려 자기는 키가 작아서 어쩌구하며 스스로 농담을 하기도 하구요..
    집안도 그렇고 본인 능력도 그렇고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전혀 개의치않고, 후에 선이 엄청 들어오더라구요.
    아드님께서도 키 말고 다른 걸로 스스로의 자존감이나 자긍심을 높여줄만한 뭔가가 있다면 그리 키에 집착하지않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키 늘이는 수술을 남편 대학 친구가 했었는데(그 친구도 170조금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1년 휴학을 한 후에 복학을 했는데, 뒤에서 보면 걷는게 휘청휘청, 마치 쓰러질것같고 뛰지도 못하고 오히려 멀쩡한 다리만 장애있는 것처럼 만들어놨다고 친구들이 모두 안타까워했다더라구요.
    아드님께 이런 예후등을 많이 수집하셔서 보여주시면 좀더 현명한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싶어요..

  • 21. ..
    '09.2.23 12:18 AM (61.85.xxx.176)

    170이면 키높이 깔창 두개 넣으면 176정도까진 보일텐데 집에서야 가족들끼리 신경쓰나요.
    우리남편도 170인데 전 이상하게도 결혼 전 좋다고 따라다니던 남자들이 180정도 됐었는데 싫었어요. 싱거워보이기두 하고 174~176정도가 딱 보기 좋았는데 남잔 키 보다는 능력 아니겠어요?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 22. 키작고
    '09.2.23 12:46 AM (122.43.xxx.9)

    귀여워서 매력인 사람도 있구요.
    맑아보여 매력있는 사람도 있구요.

    능력도 중요한데요 무엇보다 태도가 중요할 거 같아요.

    주변에 수술했다는 사람은 못봤지만
    오래전에 그 수술 잘못된 사람
    TV 시사프로에 소개된걸 본 기억이 있어요.
    ㅠㅠ 생각하기도 싫었답니다.

  • 23. 170정도면
    '09.2.23 1:15 AM (61.98.xxx.75)

    정상이예요. 그거를 컴플렉스 정도로 여기는 건 이해하나
    꼭 수술을 해야겠다는 건, 집착에 가깝다고 보여져 많이 안타깝네요.
    마음을 돌려야할텐데요...

    예전에 그 수술에 관해서 그것이 알고싶다? 이런 프로에서 했던 게 기억나요.
    정말 끔찍하고... 멀쩡한 사람 장애인 만드는 수술이었습니다.
    그게 원래는 키크게 하기 위한 수술이 아니라,
    다리의 길이가 같지 않은 '장애인'을 위해 러시아에서 개발됐던 수술인 거 아시죠?
    즉 '정상인'에게 하는 수술이 아니예요. 몇 년간 침대에 누워있어야 하고,
    하고 난 뒤에 뛰지도, 잘 걷지도 못할 수술을 하는 건... 정말 아니지요.
    다른 면에서 자신감을 찾도록 유도해보세요.
    요즘 키높이 깔창도 있는데... 진짜 빅뱅 멤버들도 다 키작던데...

  • 24. 저희 딸이
    '09.2.23 2:56 AM (121.148.xxx.90)

    저흰 딸이 작아요.... 153정도
    저도 앞으로 아이가 겪게될 컴플렉스를 생각하면
    걱정이네요..
    저흰 신랑이 작아요.163.....근데, 저희 신랑이 자기 키가 170이다고 해서
    모르고 결혼했네요
    이번에 아이가 작게 성장이 멈출것 같아서 후회 된다고 했더니,
    주위에서 남편 키작은거 이제 알았냐고, 니가 한심하다고 해서
    너무 슬펐어요....근데 연애 할때는 콩깍지가 쓰였는지 그게 안보였네요
    170이면 괜찮은 키네요.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근데,,,딸아이 153-4는 어쩌저
    아..키높이 운동화가 더 개발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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