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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사람의 비밀(글내려요)

황당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09-02-19 13:42:30
친구는 저에게 사람 겉으로 봐서는 모른다는 이야기 해줄려고 한건데..
제가 괜히 오버하면서 글써서 친구가 이상한 사람이 되버린것 같네요..
그래서 친구에게 미안해서 글내려요..
글을 지우려다가... 지우면 리플다신 82님들을 제가 다시 우롱하는것 같아서..
글만 내릴꺠요..;


IP : 121.162.xxx.18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2.19 1:45 PM (59.10.xxx.194)

    저랑 비슷한일 겪으셨네. 저희옆집에도 있는데 변호사래서 깜놀했음.

  • 2. 딴지는 아니지만
    '09.2.19 1:46 PM (119.149.xxx.239)

    안과의사나 성형외과의사도 편하지않던데요..
    편할라면 차라리 한방쪽이 낫지않을까하는..막연한..^^

  • 3. 편하게
    '09.2.19 1:46 PM (122.37.xxx.197)

    되기까지 힘든 과정이 중간에 있구요..
    의사도 자영업자라 마냥 좋은 것도 아니지요..
    그리고 저희 애들은 공부랑 안친해서....

  • 4. 제 친구 판사
    '09.2.19 1:48 PM (211.109.xxx.60)

    인데요. 연봉 그리 안 많아요.
    그래도 언젠가 변호사 개업하면 잘 되겠죠.

    전 이 글 읽으면서 그 분이 판사라는 게 놀라운 게 아니라
    남의 집 남편에게 스스럼 없이 "뭐하세요?"라는 개인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용기에 놀랐습니다.
    솔직히 남의 집에서 뭘 하고 살든, 남의 남편이 야근을 하든 말든 왜 그리 관심이 많으실까요.
    남의 남편 바빠서 야근을 한다는데 거짓말 같다는 등..참, 이해가 안 됩니다.

  • 5. 판사는 모르겠고
    '09.2.19 1:48 PM (119.192.xxx.125)

    검사들은 사무실에 간이침대 놓고 살아요.
    집에 거의 못들어가니 두집살림한다 오해받을만하죠.

  • 6. ...
    '09.2.19 1:49 PM (221.140.xxx.178)

    제 친구하나도 헬스클럽에서 아줌마들 입방아에 피곤하다고 하더니...
    저 동네도 만만치 않네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갖고 두집 살림이네, 백수에 피시방까지...
    정말 저렇게 남의 말 말고는 할 일이 없는지...

    그런데, 저는 "판사예요"라는 저 말이 좀 이상해요.
    판사들 저렇게 말하는 사람 못 봤거든요.
    그냥 공무원이라고 하거나 그러지
    자기 입으로 그것도 옆집 아줌마에게 "판사예요"라는 말 상당히 쌩뚱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 7. 판사는..
    '09.2.19 1:49 PM (122.34.xxx.180)

    한달에 한두번만 집에 올정도로 바쁜건가요??
    제가 몰라서리..

  • 8. 이상
    '09.2.19 1:51 PM (221.151.xxx.5)

    근데 옆집 아저씨한테 직접 뭐하세요? 묻는것도 웃기고 거기에서 판산데요 하는 것도 웃기고..
    저는 남편이 교수인데 동네 아주머니들이 물으면 애들 가르쳐요 이러는데. 나이가 젊은 편이라 그런지 학원 다니시나... 이러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직업을 꼭 찍어서 말하기가 왠지...
    회사 다녀도 어디 다니는지 꼭 찍지 않고 회사원이예요. 공무원이예요. 이렇게 이야기 하게 되더라구요

  • 9.
    '09.2.19 1:51 PM (125.187.xxx.156)

    그 친구분 대단한 동네에 사시네요.

  • 10. ..
    '09.2.19 1:52 PM (121.131.xxx.65)

    저도 그 아줌마가 무섭다는 ;;
    그정도 입김이면 동네에서 얼마나 남얘기를 많이 하고 다닐지?
    그리고 안과 성형외과가 편하게 돈번다니..
    안해봤으면 말을 마세요잉... ;;;

  • 11. ...
    '09.2.19 1:55 PM (221.140.xxx.178)

    원글님 친구분이 저렇게 전화해서 호들갑을 떨 정도면...
    그 빌라에 소문나는 것은 시간문제겠네요.

    아... 정말 아파트에서 사람 안 사귀는 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만해도 피곤하고... 천박함의 극치를 보는 거 같아요.

  • 12. 울이웃도
    '09.2.19 1:58 PM (121.150.xxx.147)

    나도 동네사람들 놀랍니다.
    의사마누라..같은 학번이고..레지던트에 군의관에..
    없이 결혼하고..애가 주렁주렁 생겨서..
    막 싸면 한꺼번에 사오고..
    차도 없고..해서..ㅎㅎㅎ

    그나마 한번씩 영어라도 할셈이면..더 놀랍니다.ㅎㅎ
    집에 도우미도 없고..애셋 이리 저리 업고
    공부도 많이 안시키고..
    라식수술도 안하고 두꺼운 안경에 머리 산발하고 청소하고 있음 전혀..싸모님으로 안봐줍니다.

    그나마 한번씩 차려입고 나가거나 작년부터 봉직의해서..좀 나아지니..한번씩 ..그나마 안경벗으니 낫다나??
    공부시킬려고 해도 너무 애들끼리 잘놀고 아파트 마당에서..자전거만 줄창타고..

    신랑 개천용이라 혼자 공부했고..나는 열심히 해도 수학이 안되니..그냥 사범대가서 선생했다..너무 시킬필요없다..할ㄴ은 다 한다..울 신랑은..."영수학원"학원 이름이"영수"인줄 알았다..도시와서...하면 사람들..더 놀랍니다.

    내가 학교있었다면 사람들 너무 더 놀랍니다.
    이젠 애들도 다들 보내니.좀 꾸미고 애들도 좀 시켜야 이웃들 안놀라겠네..^^

  • 13. 주책
    '09.2.19 2:04 PM (125.131.xxx.167)

    왜 남의 가정사에 그리들 말이 많을까요?
    늦은 밤 남의 개인사를 묻고 당황해하는 그 아줌마.......
    제대로 된 진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 한국엔 왜 그런 진상들이 많은건지....... ㅡㅡ...

  • 14. 판사는 판사
    '09.2.19 2:06 PM (122.46.xxx.62)

    위에 두어분이 판사 본인 입으로 " 판사에요" 했다고 해서 그 판사를 좀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게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네요. 누가 궁금해서 물으니 자기 직업

    재대로 말해주는 게 뭐가 잘못입니까? 공무원입니다 하면 또 무슨공무원할 게

    아닌가요? 그게 소탈하고 좋다고 봅니다. 에둘러 말하는 것 보다는..

  • 15. ...
    '09.2.19 2:07 PM (122.203.xxx.194)

    저희 남편 의대 교수인데..사람들이 전부 백수인줄 알아요.
    과 특성상 오후에 출근할때가 좀 있는데요.
    그럴떄는 츄리닝 입고 오전에 아파트 텃밭에 나가서 밭 갈구요.
    쓰레기 버리고, 분리수거 하고..
    오전에 택배도 자주 받구요.

    동네 사람들이 저 볼때 마다..얼마나 측은하게 쳐다 보시는지 몰라요.
    젊은 처자가 안됐다..하셔요

    심지어 아랫집 사람들은 묻더라구요.
    신랑이 밤에 많이 돌아다니는거 같다고.
    영업하냐고 물어보던데요

  • 16. 아줌마주책
    '09.2.19 2:08 PM (118.219.xxx.201)

    저도 아줌마지만 아줌마들 남의일에 너무 오버스러운게 더 무식한거 같아요.

    저희신랑도 당직하고 담날 쉴때 츄리닝입고 외출하면 측은하게 쳐다보는게 눈에 보여요.

  • 17.
    '09.2.19 2:10 PM (125.186.xxx.143)

    별로 놀라운일은 아닌거같아요..보통 판사부인의 이미지는 친정이 잘살기때문에 가능한것들일걸요... 우리 층에사는 소위 사짜 집들..너무 평범한데...친구들 보니, 월급 박한 집들은,초반에 친정에서 생활비 지원 받더라구요..

  • 18. ..
    '09.2.19 2:20 PM (222.239.xxx.68)

    암튼 우리나라는 오지라퍼들천지에요 ㅠ 아흑 슬퍼..남이사 멀하든 멀먹드

  • 19. 울 남편
    '09.2.19 2:27 PM (59.3.xxx.209)

    치과의사인데
    사람들은 아침마다 등산가는줄 알아요.
    배낭에 버섯달인 물 1.5리터짜리 보온병하나 넣고
    등산복에 등산신발까지(이게 제일 편하다고...)
    완벽하게 갖추고
    출근합니다.

  • 20. ㅋㅋㅋ
    '09.2.19 2:39 PM (218.38.xxx.183)

    ...님 이웃 오지라퍼가 물어볼때 살짝 흘리세요.
    호호 웃으며 의대교수예요 수줍게 살짝 흘려보세요.
    아마 당장 이웃들 보는 눈이 틀려질겁니다.
    진짜 소문 바로 날껄요? ㅋㅋㅋ

  • 21. ....
    '09.2.19 5:07 PM (121.135.xxx.173)

    우리나라는 남일에 왜이렇게 궁금해하고 간섭들이 심한지.. 정말.. 답답한 나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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