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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사가고 싶어요. 서울에서 아기 키우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막연하지만 제가 다녀본데가 별로 없어서 여쭤보아요.
지금 아기는 돌지났구요 4월달에 또 아기를 낳아요. ^^;
지금 **동에 살고 있는데 동네가 너무 안습이에요.
이동네 살고 계신 분 혹시 계심 맘상하실까봐 어딘지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동네 자체가 경사가 많이 져서 유모차 끌고 갈수 있는데가 뒷산 공원밖에 없는데
거기도 나름 산이라 다녀오면 힘드네요.
가면 할아버지들이 맨날 막걸리 마시고 있어요.
새벽에 나가도 막걸리, 낮에 나가도 막걸리, 한밤중에 가도 막걸리.
공원 분위기 짱이죠;
반찬거리 살만한 가게는 아파트 입구의 슈퍼 하나뿐이고
그나마도 관리를 잘 안해서 여기서 두부나 빵 같은거 사려면 꼭 유통기간 확인해봐야해요.
반경 300미터 이내에 있는 가게들이 별로 없어요.
아파트 상가엔 웬 공장들이 들어서 있더라구요.
부동산이랑.. 아 세탁소는 하나 있더이다;
닥집이랑 미장원. 조그만 호프집. 태권도장. 고기집 한개. 그정도?
전업이라 아기랑 집에 있는데
동네가 이러다보니 나가도 할일이 없고 계속 집에만 있게 되네요.
필요한건 전부 인터넷으로 삽니다. -ㅅ-;
어디라도 이사가고 싶어요 ㅠㅠ
남편 직장은 구의동, 아차산역쪽인데 지금 집에서 가깝거든요.
남편이 결혼전부터 살던 집이에요.
자기는 여기가 익숙하기도 하고.. 낮에 계속 밖에 있다가 오니까 그냥 이동네 공기 좋아서 좋대요.
저는 너무 심심한데 ㅠㅠ
아.. 그리고 남편이 닭장같은 아파트는 싫다고 그러거든요.
신천 파크리오 한번 갔었다가 현기증이 난다느니 현대인의 고독이 느껴진다느니.. 그런소리를 하더라구요.
촌스러운 남자 같으니라고. -ㅅ-;;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 생활기반시설 잘 갖춰져있고
아기 키우기 좋은 동네.
추천좀 해주세요. ^^
1. 송파
'09.2.17 11:53 PM (122.34.xxx.181)일단 예상금액을 알려주셔야겠으나
그냥 마구잡이 생각나는 금액으론 개롱역 근처.
결혼하기전에 살았는데..아기키우기엔 정말 딱인 동네인것 같아요.
성내천.송파도서관.곰두리 체육관..이것만으로도 뭐..2. 마링
'09.2.18 12:01 AM (119.70.xxx.22)일단 가격 생각 안했을때 대충이라도 알고 싶어요. ^^;
3. 저도
'09.2.18 12:02 AM (121.167.xxx.59)개롱역 근처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아가는 없지만...신랑이랑 저랑 생활권대가 그쪽이라...도서관이 가깝고 성내천도 있고...
동네 조용하고요...다음에 이사갈 동네는 개롱역 근처로 생각하고 있어요..4. 여유
'09.2.18 12:09 AM (210.98.xxx.135)서울이면 고덕동이나 명일동도 괜찮은듯 싶어요.
올림픽공원 가까이 살아도 좋겠지요.
아이들 크기에는요.5. 개롱역
'09.2.18 12:29 AM (218.153.xxx.146)근처 사는데 서울에서 이만큼 촌?스러운데도 없을것 같아요.
편의시설 다 되어 있으면서 자연을 느낄수 있어요.
저희 신랑은 시골출신이라 성내천 가면 너무 좋아해요. 성내천에서 올림픽공원이 연결이 되어 있어서 자전거타고 다니면좋아요.
그리고 오금공원엔 베드민턴, 테니스장도 있고 곰두리 체육관에 운동시설 다 있고.. 부족한게 없어요.6. 마링
'09.2.18 12:36 AM (119.70.xxx.22)이번 주말에 개롱역 가봐야겠어요. 남편이 자전거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자전거도로로 꼬셔볼랍니다. ㅎㅎ
7. 어쩜
'09.2.18 9:41 AM (211.181.xxx.131)글 읽다보니 딱 우리동네다 싶네요..^^ 약수에서 가까운 신당동에 있는 아파트..
이 동네가 거의 언덕위에 있긴 하지만 교통좋은거 빼면 참 생활하기 힘들죠..
저두 결혼하면 떠날라 했는데 친정엄마가 여기에 딱 집을 장만해줘서리.. 엄마도 이사가면
이젠 저만 남겠네요.. ㅜ.ㅜ 이 동네가 쫌 더 발전되실 기다려 보는 수밖에..
원글님은 아기 더 크기전에 좋은 동네 찾아 이사가시길 바랄께요..8. ..
'09.2.18 9:51 AM (203.233.xxx.130)파크리오 제가 사는데요..
성내천 옆이고 바로 한강이고 그리고 올림픽공원에 편의시설에..
이보다 친환경적일수는 없는데....9. 구의동도
'09.2.18 9:55 AM (220.75.xxx.180)구의동도 괜찮은데요?? 아님 강북의 대치동 중계동이요.
학군 좋은곳 찾아 다니면 유해시설은 없어요.
아가 키우신다니 좀 길게 보시고 학군 좋은 동네로 이사하시면 대체적으로 만족하실겁니다.10. 원글
'09.2.18 10:26 AM (119.70.xxx.22)여기 신당동은 아니에요. ^^;; 그동네도 언덕 짱이던데 힘드시겠어요.
파크리오 저는 참 좋던데 남편은 너무 높아서 싫대요. 촌스러운 남자예요.
구의동은 왠지 싫다고 그러네요. 이건 뭔지 -ㅅ-
저도 중계쪽 눈여겨보고 있는데 오래된 아파트들이 주축인거 같아서요. 중계동도 괜찮나요?/11. 구의동도
'09.2.18 11:24 AM (220.75.xxx.180)흐흐..원글님 산좋고 물좋은곳 찾기 힘들어요.
새로지은 아파트는 다 파크리오처럼 고층이고요. 그나마 오래된 아파트들이 중층이고 동간거리도 넓어요.
서울에서 고층 아니면서 새아파트 찾긴 힘들죠.
구의동도 싫고, 파크리오도 싫고, 오래된 아파트도 싫고, 언덕짱인 동네도 싫으시다니 맘에 드는 아파트 고르기 진짜 힘드시겠어요.
개인적으로 살기 편하고 아이키우기도 좋고 학군도 괜찮은 아파트라 느낀 아파트는 잠원동의 청구 블루힐(최고층이 17층 정도인 한동짜리 아파트)이예요.
바로 옆이 뉴코아 아울렛이고요. 한강 고수부지는 걸어서 5분 산책하기도 운동하기도 좋구요.
초등학교가 바로 옆이고, 몇세대 안되서 전세도 매매도 구하기 쉽지 않은곳으로 알고 있어요.
전 그 아파트에서 살고 싶더군요.12. ^^
'09.2.18 11:27 AM (220.85.xxx.238)자양동 청담대교 북단 쪽은 어떠세요?
요즘 새로 지은 아파트들 많던데..
이마트랑 롯데 백화점도 있고..
구의동이랑 너무 가깝나요??
그래도 생활권은 좀 다를텐데요.13. ..
'09.2.18 12:29 PM (119.70.xxx.22)구의동도.. 님 저는 구의동도 좋고.. 하여튼 여기 말씀해주신데 다 좋은거 같아요. 남편땀세 그러죠. ㅎㅎ 말씀 고마워요.
^^님 백화점 가끔 나가보는데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대학근처면 캠퍼스에 놀러가기도 좋고 괜찮은거 같애요.14. 돈생각
'09.2.18 12:37 PM (116.127.xxx.18)안하셔도 되면 강남 가세요 아이키우기 그곳 좋잖아요^^
생활여건좋고 서울안에 가장 계획도시잖아요
그래서 강남가고 싶어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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