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계란찜은 어떤 냄비에 해야 하는건가요?? 모든 냄비 태워먹고 있어요...

초보주부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09-02-17 23:41:56
초보주부에요....
이말을 안하면 속으로 분명 욕하실만한 짓을 했거든요.. ㅠㅠ

요즘 16편수 냄비가 정말 사용하기 편해서 아무 요리에나 사용을 하고 있었어요....

제 나름 대로는 당연히 계란찜이 가능 하리라는 생각하에 계란찜을 시작했어요...

혼자 통삼중인데 가능할꺼야 라는 말을 10번도 더 한것 같아요...

그러나 결과는 아주 참담했어요...

완전 냄비는 태우고 탄내가 나고... 아주 우울합니다...

저번엔 뚝배기에 했는데도 태웠는데... 계란찜은 어느 냄비에 해먹어야 하는건가요??

다들 어떤 냄비에 계란찜해서 드시는지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참 스텐냄비 철수세미 사용해도 되는건 맞죠??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나요... 내 자신이 너무 멍청해 보여서요....

언젠간 꼭 먹고 말테다...계란찌임~~~(치토스 버젼)
IP : 118.127.xxx.24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랑
    '09.2.17 11:42 PM (222.107.xxx.150)

    달걀찜은 뚝배기에 하는 게 좋죠.

  • 2. 어느냄비
    '09.2.17 11:45 PM (114.204.xxx.158)

    든지...양은냄비만 아니면 되고...화력을 아주 약하게 조절해야 되요
    진짜 부드럽고 맛있는 계란찜은 중탕하거나 찜기에 찐것이 제일 맛있기는 해요 ^^

  • 3. ..
    '09.2.17 11:45 PM (119.71.xxx.250)

    그냥 전자레인지로 하세요 태울 걱정없어요^^

  • 4. 은혜강산다요
    '09.2.17 11:47 PM (121.152.xxx.40)

    계란찜은요 아주 쉬워요 아무 냄비나 됨..ㅋ
    우선요 계란을 깬 다음 계란찜 국물을 좋아하면 물 넉넉히 아니면 물 적게..ㅎㅎ
    맛소금 아님 고운소금 넣고 쎈불에 올려서 거품기 있죠? 작으거 그거로 사정없이 저어 줍니다
    그러다 보면 계란이 뭉쳐요 그럼 불 아주 약하게 한 다음 1분있다 끄세요 끝!..^^

  • 5. ...
    '09.2.17 11:50 PM (221.140.xxx.178)

    1. 뚝배기에 합니다. 불조절 잘 하면 태울 일 없죠.

    계란 2개에 다시물 100밀리리터, 새우젓 2작은술, 미림 1큰술
    약불로 5분 한 후에 숟가락으로 밑부분을 살살 저은 후에 파와 고추가루를 약간 넣고
    아까보다 더 약불로 5분...
    그리고 불끄고 뚜껑 덮은 채로 5분이면 정말 먹음직한 계란찜이 됩니다.
    <나물이님 홈피에서 본 레시피인 거 같은데 계속 애용하고 있습니다.>

    2. 철수세미 사용 안 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초록 수세미는 스텐에 더 안 좋대요.
    탄 냄비는 소다 넣고 푹푹 끓여서 그냥 두면 탄 부분이 저절로 떨어져 나와요.
    그 때 아크릴 수세미 등으로 닦아 내시면 되요.

  • 6. 시간걸려도
    '09.2.17 11:50 PM (121.139.xxx.164)

    전 뚝배기에다 아주 약한 불로 하는게 제일 잘 돼요.

  • 7. 마링
    '09.2.17 11:54 PM (119.70.xxx.22)

    뚝배기 강추예요. 약간 아래 타면 그냥 제가 긁어먹어요 ㅎㅎ

  • 8. 어흑
    '09.2.17 11:55 PM (124.49.xxx.204)

    님들~~~~~~~~저 배고파요 흑흑흑

  • 9. 초보주부
    '09.2.18 12:02 AM (118.127.xxx.245)

    원글인데요...

    얘기 들어도 자꾸 허탈한 웃음만 나요...
    태울일 없다고들 하시는 이 계란찜을 전 한번을 성공을 못하다니...
    버린 계란 50개에 먹은 계란은 5개도 안될거 같아요....
    이러다가 계란찜 잘되는 뚝배기 추천 부탁 드린다는 글이 올라오면 저일지도 몰라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받들어 내일 아침에 바로 도전하렵니다!! 감사해요~~

  • 10. 안되면 중탕으로
    '09.2.18 12:10 AM (61.102.xxx.224)

    안되면 중탕으로 해보세요. 찜기에 올려서 찌시던가요.
    뚝배기에 하는거랑은 좀 다르지만 이런 계란찜도 맛있고요.
    태울 일이 전혀 없지요.

  • 11. 남일같지않은 1인
    '09.2.18 12:16 AM (121.190.xxx.37)

    화이팅~^^ 같이 힘내요~

  • 12. ..
    '09.2.18 12:17 AM (118.222.xxx.185)

    뚝배기에 계란 2~3개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1분정도 조금 저어 주시고 약불로 잠깐 놨두면 타지도 않고 아주 맛있게 되요. 저의 노하우 입니다.

  • 13. 저는 항상
    '09.2.18 12:20 AM (221.146.xxx.39)

    중탕으로 했습니다...
    지금은 전기 찜기가 있어서 거기다 중탕을 하지만...
    없을 때는 큰 냄비에 중탕을 했어요

    계란+우유+양파+당근+새우젓
    겉이 익으면 숫가락으로 휘저어 새우젓이 골고루 섞여 바닥부분이 짜지 않게 합니다...두어번요~

    원글님 우선 한 번 제대로 드시고 싶으시면 중탕으로 먼저 해 보시구요~
    저는 뚝배기에 시도 해봐야겠습니다ㅎㅎ

  • 14. ^^
    '09.2.18 12:32 AM (218.236.xxx.17)

    뚝배기 + 거품기 저희집도 항상 그렇게 해요~

  • 15. 안태운 나는
    '09.2.18 12:40 AM (121.124.xxx.10)

    다시마조각 넣고 뚝배기에 다시물을 먼저 우립니다.
    다시물이 달걀개수에 따라 다르지만
    달걀 1개당 물은 달걀 1개 반 정도로 맞춥니다.

    다시물이 팔 팔 끓을 때 다시마 건져내고 잘 풀은 달걀을 넣고 휘저어줍니다.

    여기에 새우젓 국물을 넣고 파와 깨소금, 식성에 따라 고추가루 얹어줍니다.
    달걀 3~4개정도면
    한 1분정도 세게 불 올렸다 약불 한 2분정도 있다 불 끄고 뜸 들이면 야들한 찜 되던데..꼭 성공하세요.^^

  • 16. ^^
    '09.2.18 1:07 AM (58.230.xxx.53)

    우선 이런 글 너무 재미있어요.
    님은 계란을 째려보고 있을텐데 저는 마냥 좋아서 죄송^^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뚝배기에 하시면 좋구요,
    아님 밥 지으시면서 위에 올리세요.
    밥그릇에다 계란 두개면 물은 그것의 반 넣으시구요.
    액젓이나 간장이나 소금이나 아무것으로 간 하시고
    위에 호일을 덮어 주시면 나중에 찜을 꺼냈을 때 표면이 아주~ 부드러운 일식집 버젼으로 나옵니다.

    스텐 냄비를 활용하고 싶으시면
    우선은 물을 가스 불에 올려요. 육수면 더욱 맛나겠지만 없으면 걍 맹물에 해도 맛만 좋아요.
    그리고 계란을 다른 그릇에 깨 넣고 계란 깬 껍데기에 물을 부어 양을 조절하세요.
    계란을 한 개 깼으면 반으로 갈라진 계란 껍데기에 하나.
    즉 계란 양의 반만 물을 넣으라는 말이예요.
    1:1/2
    마구마구 휘저은 다음
    가스에 올려놓은 물이 끓으면
    그것을 죽 따르면서 숟가락이던 발가락이던으로 휘휘 저어주시고
    불을 아주아주 약하게 놓으신 다음
    딴 청 좀 피우시다가 보면 맛난 계란찜 완성!

    그리구요, 저는 스텐 냄비며 밥솥이며 눌고 때 탄 것들 철 수세미로 마구마구 밀어줘요.
    뭐 부엌 물건이 상전인가요?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10년을 그렇게 써도 좋기만 하답니다.
    휘슬러든 싸구려든.
    전 르쿠르제도 쇠수세미로 박박.
    얘도 강산이 한번 변하도록 문질렀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근데 얘는 괜찮은데 내 손목은 왜 이렇다냐.ㅠㅠ

  • 17. ...
    '09.2.18 1:10 AM (221.140.xxx.178)

    철수세미를 쓰지 말라는 건 스텐이 상전이라서가 아니라요...
    철수세미나 초록수세미로 너무 강하게 밀어주면 유해성분이 만에 하나라도 나올 수 있어서예요.

  • 18. 참기름..
    '09.2.18 2:26 AM (115.138.xxx.150)

    냄비 안에 살짝 바르고 하면 안 붙는다던대요..

  • 19. 저도
    '09.2.18 3:11 AM (121.186.xxx.193)

    뚝배기로 해요^^:;

  • 20. ,,
    '09.2.18 3:41 AM (58.229.xxx.130)

    저도 뚝배기에 해요.

  • 21. 전 중탕~~
    '09.2.18 10:08 AM (220.75.xxx.180)

    중탕은 절대 태울일 없지요.
    전 그냥 코렐 라면그릇에 계란 풀고, 새우젓에 물을 붙고 잘게 짖이겨서 새우껍질 안들어가게 국물만 계란에 넣습니다.
    그리고 위에 다진파 뿌리고요. 그리고 냄비에 물 넣고 중탕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2분 후(계란양에 따라 다름)에 불 끄고 한 10분 기다리면 부드러운 계란찜이되요.

  • 22. ...
    '09.2.18 10:41 AM (220.116.xxx.5)

    울엄니는 전자렌지를 매우 싫어하시는 분인데, 오로지 계란찜만 전자렌지에 하신다는...
    원래 중탕으로 하셨는데, 중탕이란게 좀 구찮은 면이 있다보니 어느날부터 전자렌지에 하시더군요. 위에 전 중탕~~님처럼 코렐그릇에 계란풀고 물넣고 새우젓넣고 파넣고 랩씌워서 2~3분씩 3~4번 돌리시더군요.

  • 23. 초보주부님
    '09.2.18 10:41 AM (211.33.xxx.123)

    부끄러워 마세요^^
    주부 경력 20년이 훨씬 넘어도 아직도 계란찜 제대로 못해요.
    이젠 일식 계란찝ㅁ은 쪼끔 성공하려 하는데 아직 뚝배기에 하는 건 제대로 못해요 ㅠ.ㅠ

  • 24. caffreys
    '09.2.18 11:19 AM (203.237.xxx.223)

    큰 찜기에 물 넣고 그 위에 계란찜 용기 넣고 증기로 찌시면 안타요.
    시간이 오래 걸려 탈이긴 한데....

  • 25. ..
    '09.2.18 2:16 PM (116.120.xxx.83)

    저도 찜기에 쪄요.
    계란양:물양=1:1 로 해서 소금 조금 넣고 핸드블렌더로 드르륵 갈아서 쩌요.
    일식집처럼 고운 계란찜이 되던데요.

  • 26. 키톡에
    '09.2.18 4:07 PM (222.98.xxx.175)

    jasmine님으로 검색해보세요. 한분이라도 시리즈에 뚝배기 계란찜(한식 계란찜이던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한분이라도 시리즈....저같은 헌댁에게도 매우 유용해요.
    계란찜 꼭 성공하셔서 키톡 데뷔도 하셔요.ㅎㅎㅎ

  • 27. 더더욱
    '09.2.18 4:46 PM (220.117.xxx.104)

    더더욱 쉬운 건 전자렌지. 성질 급한 편이라서 전자렌지에 계란찜 코스로 돌리면 속도 보들보들하고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985 날짜유감 2 채유니 2004/01/07 1,092
279984 여행가방 3 사자머리 2004/01/07 963
279983 아직은 미국이예요 ^^;; 3 제민 2004/01/07 884
279982 5~6세 아이들에게 한글을 뗄수있게 도와주는 프뢰벨 " 한글과 우리말 2000"을 팔.. 2 완스패밀리 2004/01/06 915
279981 아침에 들어와서 보고 싶었던 글이 있었는데... 1 안젤라 2004/01/06 878
279980 김혜경 요리세트 2 경이맘 2004/01/06 1,647
279979 딸꾹질이 안멈출때.. 3 김효정 2004/01/05 905
279978 오늘의 게획 지켰습니다. 1 상은주 2004/01/05 883
279977 내겐 너무나 맛있는 된장 1 가을향기 2004/01/05 934
279976 오늘 신세계 강의 잘 들었습니다 3 송이맘 2004/01/05 896
279975 근데 moon님.. 1 moon님 .. 2004/01/05 883
279974 익명 글..상담요청합니다 12 익명 2004/01/05 1,988
279973 떠나기 전에 인사 드리고 가요 7 june 2004/01/05 1,002
279972 중고피아노 쇼파 어떻게처리할까요.... 6 반올림 2004/01/05 893
279971 아들과 고래사냥을 하고 8 쭈까쭈까 2004/01/05 1,385
279970 소심한 남자와 사귀기... 4 우주 2004/01/05 1,537
279969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면서... 2 여니비니 2004/01/05 884
279968 갑자기 궁금해 졌어요.^^ 1 띠띠 2004/01/05 836
279967 인기가 너무 좋은 칭쉬 1 sca 2004/01/05 901
279966 녹즙기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쵸코파이 2004/01/05 883
279965 게장 먹고싶은데..어디서 사야해요? 6 minky1.. 2004/01/05 918
279964 뒷북인사 2 지성원 2004/01/05 896
279963 김혜경선생님의 요리책 내실때... 6 에이프런 2004/01/05 894
279962 조카는 에너자이저 ^^;; 13 오이마사지 2004/01/05 906
279961 걸레만두라고 아시나요? 4 최수경 2004/01/05 1,123
279960 아깝다. 너무너무 아까와서 까무라치고 싶다.아니까무라쳤다....흐흐흑 9 최수경 2004/01/05 1,308
279959 파이팅~ 3 (오늘은 익.. 2004/01/05 921
279958 치즈님도 경빈마마님도 다 제 곁에 있는 듯... 7 김소영 2004/01/05 886
279957 시청자들 "집이 무섭다" - sbs환경다큐후기 3 깜찌기 펭 2004/01/05 1,252
279956 ☞경상권모임..부산출발에 관하여☜ 6 오이마사지 2004/01/05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