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사선치료후 부작용.
하셨는데요 식이요법 기간에도 구토 때문에 식사를 거의 못하시고 탈진
상태로 실려 가서 동위원소 치료를 하셨어요.
입원중 거동이 불편해서 신 것도 제대로 못드셔서 침샘이 좀 파괴 되었다 하고
퇴원 후 두 달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 김치도 제대로 못드시네요.
턱이 엄청 부어 오르고 온 몸이 욱신 욱신 아파서 담당의사에게 두 번이나
찾아 갔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말 밖에...
어머니가 평소 채식만 하시는데다 지금은 과일 쳐다 보기도 싫다 (식이요법 기간
중에 과일만 드셨더니)하시고 죽 외에 별로 드시는게 없어서... 제가 의사에게 매달리다
시피하니까 '센트룸(종합비타민)' 100알 처방해 주네요......
지금도 많이 아파 하시고 다른 병원에 전화 해 봐도 자기네 병원에는 '방사선치료후 부작용'으로
찾아 온 사람은 없었다.. 라는 대답뿐이네요.
혹시 도움이 될 만한 정보 있으신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1. 토닥토닥..
'09.2.17 10:23 PM (58.127.xxx.91)도움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제생각엔 방사선 부작용은 아닌것 같네요.
아빠가 페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거의 한달 가까이 매일 받으셨는데, 머리카락 빠지시는거 외에는 전혀 힘들어 하시지 않으셨거든요..(전이가 되어서 방사선은 뇌에 받으셨어요.)
수술 부작용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지식이 없어서리..
저도 아빠문제로 몇번 글올렸었는데, 답글이 거의 없어서 속상했거든요.
연예인 얘기에는 민감하지만, 정말 중요한 가족의 건강 문제에는 의외로 무심하시더라구요..
부디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 되찾으시길 기도할께요..
님도 힘내시구요..
아빠가 아프시면서 매일 천당과 지옥을 오갈때 마음을 넘 잘알게 되었거든요..2. 동위원소 치료시에
'09.2.17 10:38 PM (222.98.xxx.131)계속 껌이랑 사탕 먹어서 침이 흐르게 해야
침샘이 파괴되지 않는데
힘드셔서 그냥 누워 계셨나봐요.
180을 하셨으면 좀 세게 하신 거에요.
기운이 쪽 빠지고 많이 힘드실 거에요.
단백질(식물성이라도) 종류랑 과일 채소 많이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 동위원소 치료 후에도 집에서 꾸준히 물을 많이 먹고
껌 씹고 사탕 드셔서
침샘에 모인 동위원소를 배출하도록 하시는 게 좋아요.
턱이 부은 건 동위원소가 침샘이 모인 탓에
침샘이 파괴돼서 그런 건데요,
(보통은 동위원소 치료후 1년 후에 많이들 이런 증상이 나타남)
심하면 개구리 턱처럼 부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뜨거운 물수건을 계속 얹고 있거나
샤워하면서 좀 뜨겁다 싶은 물로
계속 부은 부위에 대고 있으면 많이 가라앉아요.
한번 해 보세요.
제 경험상 뜨거운 찜질이 제일 효과가 좋았습니다.3. 그리고
'09.2.17 10:58 PM (222.98.xxx.131)폐암이나 다른 암들의 방사선 치료와 다른 종류랍니다.
동위원소 치료에 쓰인 방사선 물질이
침샘에 고여서 침샘을 파괴해서 생기는 증상이에요.
일종의 염증인데, 침샘이 파괴되면 침이 나오지 않아 입이 말라서 고생하시게 돼요.
아마 미각도 없어져서 혀가 얼얼하고 맛을 모르실 수 있어요.
미각은 한 달 정도면 서서히 돌아오는데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고용량으로 하셨으니 많이 힘드실 거에요.
옆에서 많이 힘이 되어 드리세요.4. 원글이
'09.2.17 11:50 PM (222.233.xxx.190)댓글 달아 주신 분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암치료는 살려고하는 것인데 치료 과정이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곁에서 지켜만 보기도 힘든데 환자는 얼마나 힘들까요.
마음이 아프네요.5. 시간이
'09.2.18 12:04 AM (211.192.xxx.23)약이라는 말도 맞는 말이에요,,
암환자 간병을 여러사람이 나누어 했던터라 별 도움은 못 드리는데 일단 뭐든지 드시게 하는것도 중요하구요,,
굉장히 기운없고 힘들어 하살테니 감안하시구요..
차츰 나아집니다, 봄 되면 아마 훨씬 좋아지실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9898 | 우와~~ 새해아침 새단장했네요~~ | 럭키걸 | 2004/01/01 | 938 |
279897 | 82쿡 가족여러분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세요. 7 | 복사꽃 | 2004/01/01 | 619 |
279896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 때찌때찌 | 2004/01/01 | 549 |
279895 | 82쿡 집이 새로워 졌어요. ^ ^ 9 | 경빈마마 | 2004/01/01 | 774 |
279894 | 희망... 1 | 메이퀸 | 2004/01/01 | 885 |
279893 | 새해 인사 드립니다. 2 | 김지원 | 2004/01/01 | 946 |
279892 | 따뜻한 느낌이 느껴지네요... 1 | 선찬엄마 | 2003/12/31 | 895 |
279891 | [re] 오늘같은날 우울한 이유는? | baby m.. | 2004/01/01 | 902 |
279890 | 오늘같은날 우울한 이유는? 6 | 그냥 | 2003/12/31 | 883 |
279889 | 이제 2시간정도 남은건가요.. | 안선정 | 2003/12/31 | 889 |
279888 | 며느리 지침서(퍼온 글) 3 | 벚꽃 | 2003/12/31 | 944 |
279887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즈 | 2003/12/31 | 881 |
279886 | 이쁘게 단장하셨네요 | 천사초이 | 2003/12/31 | 883 |
279885 | 너무 예쁘네요..^^ | 쪼리미 | 2003/12/31 | 888 |
279884 | 페이지가 너무 긴건가요? 3 | 2004 | 2003/12/31 | 885 |
279883 | 새단장 축하 ^^ | 빅젬 | 2003/12/31 | 979 |
279882 | 나를 반성하게 하는 글 1 | 깜찌기 펭 | 2003/12/31 | 924 |
279881 |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김영선 | 2003/12/31 | 885 |
279880 | 우와...새옷을 입었네여 | 송심맘 | 2003/12/31 | 901 |
279879 | 82cook 개편 일등! 29 | 꿀벌 | 2003/12/31 | 895 |
279878 | 대추&호두&잣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3 | TeruTe.. | 2003/12/31 | 892 |
279877 | 전업주부가 부러워요.. 8 | 어설픈주부 | 2003/12/31 | 1,286 |
279876 | 사상최초... 19 | 치즈 | 2003/12/31 | 1,463 |
279875 | 아줌마 올림픽(퍼옴)-내가 본 중 젤 웃겼던 글... 5 | 아라레 | 2003/12/31 | 1,166 |
279874 |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2 | 올해 마지막.. | 2003/12/31 | 887 |
279873 | 김영애 황토비누 써보신분.... 3 | 똘똘이 | 2003/12/31 | 1,055 |
279872 | (펌) 한국인이 성질급한 증거 10 8 | 은맘 | 2003/12/31 | 891 |
279871 | 빼~꼼!...우히히히...^^ 4 | 산.들.바람.. | 2003/12/31 | 878 |
279870 | 셀렉스-C와 피부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 있는 분들만 보셔요.. | champl.. | 2003/12/31 | 896 |
279869 |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의 변경 사항 아세요? 1 | 토리 | 2003/12/31 | 8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