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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때찌때찌 조회수 : 549
작성일 : 2004-01-01 09:28:38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행복하세요..여러분...
건강하세요...여러분...


새벽 5시에 일어나 광안대교로 갔어요.  
오늘 새해라 새벽3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픈. (사람이 다닐수가 없는데 오늘하루 오픈^^)
생각지도 않았는데...신랑이 일출보러 가잔말에...설마하며 약간의 기대만 가졌는데.
카메라에 삼발이에 망원렌즈에... 앞집아주머니와 대교 입구까지 택시타고 갔어요.
입구에 차가 많이 막혀 걸어서..
사람 정말 많데요. 우찌나 많은지... 그 넓디넓은 그 다리에 사람이 빼곡히...
꼭두새벽부터 자리 잡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사진 찍고..(언제 또 오겠냐...) 아직 밝아지지 않은 하늘과 바다를 보니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광안리 해변...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는 불빛... 광안대교에서 나오는 화려한 조명...
올해는 뭔가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기대감으로 2004년의 첫해를 기다렸습니다.
동쪽에서 뜬다고..동쪽..으로 보고 있었는데... 앙... 바다 수평선 중앙에서 뜨더군요.
안개도 끼고...그렇게 맑은날이 아니라서... 못보는갑다...했었는데..
정확히 7시 43분에 뜨데요... 환호소리.... 첨 봤어요...작년에 반쯤 뜬거 집 배란다서 보고..
정신없이 새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신랑건강...이 젤루 먼저 빌어지데요...ㅋㅋㅋ
디카가 있었음... 지금 당장 보여드리고 싶은데...그러지 못하고...
바다 지평선위에 탱글탱글 동그란 공이 붉은주황빛을 지니면서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는데..
캬.... 새해달력에 나오는 사진...프로작가가 찍은 일출보다...훨~~씬 멋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올한해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져서...행복한 뉴스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는 기특한 생각과...ㅎㅎㅎ
때찌네 행복과...건강과...사랑을 빌고 씩씩하게 내려왔습니다.

82cook 가족 여러분댁에도..............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IP : 211.190.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4.1.1 9:35 AM (220.73.xxx.152)

    때찌때찌님도 일출을 보고 오셨군요.
    저는 집이 상암동 근처라 월드컵공원근처 하늘공원에서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인산인해였습니다.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지...정말 대단했습니다.
    올해 첨으로 해돋이행사를 하는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오셨더군요.
    서울은 아침에 구름이 많이 끼여 오전 7시 47분에 일출이었는데 아쉽게도 못보고
    거의 내려올쯔음해서 8시 40분경에 볼 수 있었습니다.
    못보고 내려오나 했는데, 그래도 다행이 일출을 보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한해도 좋은일만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때찌때찌님도 올한해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2. 경빈마마
    '04.1.1 10:15 AM (211.36.xxx.231)

    역시~!!
    복사꽃님~!!! 부지런해야 그런 것도 볼 수 있지요.
    힘들어 지금 쉬고 싶어요...어디가서 몰래라도 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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