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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깨서 마이너스통장을 정리하는게 옳을까요..?
더 저렴한 전세로 단칸방에서도 시작하는데 전세자금대출이 6천이나 껴 있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남편과 저의 직장 거리 관계상 지역적 제한이 걸려서 해당 지역에 얻다 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
둘이 건강하고 맞벌이 하니까 몇년만 바짝 모으면 고정금리이고 싸게 받은 정부 대출이니까 이걸 지렛대 삼아
더 나은 곳으로 우리집 얻자.. 하는 마음이었구요.
근데 얼마전에 신랑이 저모르게 총각때 썼던 연이율 9%짜리 마이너스 통장(1500만원)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신랑한테는 학자금대출도 아직 조금 남아 있는데...ㅠㅠ
이리해서 저희는 결혼한지 5개월 만에 매월 전세자금대출 이자..(2년거치 6천만원에 월 15만원 정도)
마이너스통장 이자..(월 12만원 정도) 학자금대출 이자 7만원 정도..
순 이자만 내고 있게 생긴 부부가 되었어요 ㅠ_ㅠ
저는 빚지고 사는게 왠지 너무너무 싫어요. 저희 부모님은 오히려 집에는 이자 물을 능력만 된다면
파이를 키워 놓는게 나중에 큰돈 쥐고 집을 살수 있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시는데..
이 상황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7%짜리 정기예금이 500만원짜리가 있어요. 기간은 1년이구요..
이걸 해약해서 마이너스 통장을 메꾸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정기예금은 냅두고 시중은행 대환대출을 알아봐서 마이너스를 7%짜리 일반대출로라도 돌리는게 좋을까요..?
알아보니까 모 은행에서 제가 다니는 회사가 등록이 되어 있어서 대출은 가능할거 같구요..
아 정말 신랑 너무 밉습니다.. 나는 우찌 하라고.. 애도 낳고 집도 사야 하는데..ㅠ_ㅠ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이 있는 상황에서도 월에 얼마 씩이라도 적금을 붓는게 옳을까요?
아님 마이너스통장부터 청산하는게 옳을까요..
제 생각엔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높긴 하지만 또 야금야금 빼 쓰느니 강제로 얼마씩이라도 묶어 두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달리 생각하면 왜 그 이자를 물고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가정경제 선배님들 부탁드립니다. ㅠ_ㅠ
1. ..
'09.2.17 2:53 PM (123.204.xxx.254)똑 같은 7%라도 예금이자는 세금 떼니까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자소득은 7%가 안되죠.
대신에 대출로 나가는 7%는 정확히 7%다 나가는거고요.2. 왕왕
'09.2.17 2:54 PM (118.127.xxx.245)얼른 대출 부터 갚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만기 되어 타서 대출갚으려고 하면 기분 더 허탈해요...
아기 낳으면 더 힘들어져요... 아기 생기시기 전에 대출금 부터 빨리 해결하시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을 해 봅니다...3. ..
'09.2.17 2:58 PM (121.172.xxx.131)정기예금 이자가
마이너스통장 대출이자 3개월치네요.
저라면 정기예금 깨고 대출금 갚겠어요.4. 우선
'09.2.17 2:59 PM (116.127.xxx.90)마이너스부터 갚으세요.
앞으로는 신용입니다..나중에 집살때라도 큰돈 다시 대출하려면 이자율이 중요하죠.
여기저기 자꾸 대출내역 있으면 안좋지 않을까요.5. !
'09.2.17 3:04 PM (210.205.xxx.163)당연히 마이너스 통장 정리하셔야죠~
단, 비상으로 가지고는 계세요6. 음
'09.2.17 4:18 PM (220.117.xxx.104)저도 비슷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일단, 제일 중요한 게 가정에 비상금이 있으세요? 500만원 정도? 만약 무슨 사고라도 일어나거나 가정에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막을 수 있는 돈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금액은 집집마다 다르니까 500이 될 수도 있고, 삼백, 천, 뭐 암튼... 그 정도는 따로 떼어두시구요, 그 다음에 적금을 해약해서 마이너스 정리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7. 글쎄요.
'09.2.17 4:58 PM (211.210.xxx.30)두개가 다 님의 명의라면 당연히 마이너스를 정리하는게 맞는데요,
시댁 어른들의 과념이 빌려서라도 자금 확보를 해야한다... 이거라면
아마도 또 다시 마이너스를 만들어서
밑빠진 독에 물붓는 형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시 만들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으면 모를까
어차피 마이너스 통장엔 한도가 있으니
모른채 하는것도 좋은 방법 일 수 있어요.8. 500만원 정도는
'09.2.17 7:03 PM (61.72.xxx.132)급한일 대비 해서
그냥 놔두세요.
그리고 9%라도 가급적 푼푼이 모아서 갚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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