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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아기팔다니···' 20대 엄마 붙잡혀(기사 펌)

에휴 조회수 : 773
작성일 : 2009-02-16 13:09:02
인터넷을 통해 생후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아이를 판 엄마가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돈을 받기로 하고 자신의 생후 29일된 아기를 넘긴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생모 고  모(21.여.사회복지시설 기거) 씨와 이 아기를 건네받은 박 모(21.여.대전 산성동) 씨 등
2명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대흥동 천안역 대합실 안에서  자신의 생후 29일된 남자 아이를
200만원을 받기로 하고 박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가출 후 서울의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기거하는 고 씨는 지난달 초 남편 없이 아이를 낳게 되자
인터넷에 “경제적 능력이 어려워 돈을 받고  아이를 넘기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고 씨로부터 아이를 건네받은 박 씨는 정신지체 3급의 장애인으로 실제 돈은주지 않았으며
아이를 하루 동안 데리고 있다가 박 씨 엄마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기사입력 2009.02.16 (월) 09:41, 최종수정 2009.02.16 (월)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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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대륙에서 일어난 일인줄 알았는데 우리 나라네요..
정 힘들면 입양을 보내던지 해야지 이건 아니잖아???
IP : 116.127.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09.2.16 1:09 PM (116.127.xxx.232)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216000606&sub...

  • 2. 아휴
    '09.2.16 1:21 PM (61.99.xxx.142)

    정말 ............
    정말 요즘처럼 흉흉한 뉴스만 가득일 때가없었던 것 같아요...
    기본 인간도리를 찾아보기도 힘드네요..ㅠ.ㅠ

  • 3. 예은맘
    '09.2.16 1:30 PM (124.51.xxx.83)

    헉 이런일이........... 인간이기를 포기했네요..고작 돈 이백만원에....아기를
    능력이 없음 피임을 하던지 아님 낳지를 말던지 ...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에구......너무 슬퍼지네요..

  • 4. ..
    '09.2.16 2:26 PM (122.34.xxx.11)

    경제적 능력 어려운게 하루 아침 일도 아닐텐데..어쩌자고 아이 갖고 낳기까지 하는지;;
    강아지 분양도 아니고..자기가 낳은 아이를 돈받고 팔 생각까지 하고..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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