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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밀이에 관한 궁금증.

강변에서 조회수 : 826
작성일 : 2009-02-11 11:56:13
제가 생애 처음으로
목욕탕에서 때미는 분에게 때를 밀어달라고 합니다.
오십견으로 왼쪽 어깨와 팔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왼쪽부분은 때를 밀수가 없거든요..;;;

처음이라서 미리 공부를 하고 가야 어색하지 않을듯 하여,
질문 드립니다.

1. 누구에게 때를 민다고 신청해야 하나요?
    때밀이에게? 아니면 접수하는곳에?
2. 돈은 선불인가요?
3. 미리 때를 불리고 기다려야겠죠? (너무 당연한 질문인가...^^)
4. 때를 밀때,
    미리 알아서 자세를 바꿔줘야 하나요?
    아니면 때밀이가 돌아누우라고 이야기 하나요?
5. 여러가지 요금이 있던데,
    비싼것은 비싼만큼 효과가 있나요?
    저는 그냥 때만 밀까 생각중인데..(너무 쪼잔하죠? ^^::::)
    제 기억엔
    전신때미는것도 2만원쯤 하는것 같은데...
    무슨무슨 맛사지는 5만원까지도 하더라구요.

아휴~
워낙에 소심한 성격이라서
때미는것 하나도 이렇게 걱정이 많네요..

부디 자상한 답변을 기다립니다.
IP : 222.107.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1 12:00 PM (59.86.xxx.74)

    1.일단 여탕으로 들어간후에 열쇠주는분이나 때밀이분한테 얘기하면 됩니다.
    2.선불
    3.그럼더 좋겠죠
    4그냥 누워있으면 알아서 바꾸라고 얘기해줍니다
    5.아무래도 맛사지나 그런거 하면 좋겠죠
    ^^*이상 한번도 때 안밀어본 사람이 목욕탕다니먄서 본 결과..드리는 조언입니다

  • 2. 찜질방
    '09.2.11 12:12 PM (222.234.xxx.63)

    목욕탕 안에 때미는곳에 가셔서 때미는분께 직접 신청?을 합니다.
    때미는 가격은 선불이고 가격표는 여기저기 붙어 있어요
    우리동네는 전신 때미는데 15000원 합니다.
    때미는가격이랑 열쇠랑 미리 드리고 샤워도 하시고
    그러다보면 때미는 분이 맡긴 열쇠를 흔드시면서 소리쳐 부릅니다..
    00번 손님~ 어디 계셔요~ 언능 오셔요~ 하구요^^
    그럼 가셔서 그때부터 때미는분이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옆으로 누우세요~ 엎드리세요~ 주문?을 하시면
    그대로 하면 되는데 몸이 불편해서 힘들다고 하면 도와 주십니다.
    저는 몸이 뚱뚱한데다가 많이 아파서 혼자서는 못움직이니
    남들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미안해서 원래 가격보다 조금 더 드리는데
    서비스 끝내주게 해 주세요^^
    시원하게 안마도 해주시고요..

  • 3. ..
    '09.2.11 12:25 PM (61.253.xxx.54)

    저두 묻어서 질문하나 할께요. 저같은 경우에는 이주에 한번씩 때미는데요. 그 동안은 샤워나
    제가 간단히 밀구요. 제가 건성이라 그런지 아님 이주에 한번 정식으로 밀어서 그런지(ㅜㅜ)
    때가 넘 많이 나와서 부끄러울지경이에요. 이럴때는 돈을 조금 더 드려야 하는건가요.
    정확히 얼마정도를 더 드리시는지...궁금혀요.

  • 4. ...
    '09.2.11 12:42 PM (114.200.xxx.70)

    저두 똑같이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제일 궁금했던게 자세 바꿀때 어떤 의사표현을 해주시는지 궁금했어요...제가 가는곳은 그냥 말로 하시더라구요...제 친구가 가는곳은 아줌마가 찰싹~때리신대요..그러면 돌아눕긴 하는데 기분이 이상하대요..
    전 민망하게 때가 많이 나오면 그냥 음료수 하나 드시라고 2천원정도 더 드려요..
    그래도 아줌마 표정이 썩 밝지는 않더라구요 ㅠㅠ

  • 5. ㅎㅎ
    '09.2.11 12:44 PM (218.209.xxx.186)

    저 처음 때밀때가 생각나네요.
    완전 긴장해서 때밀이 아줌마가 자세 바꾸라고 할때 제대로 못 바꿔서 신경 거슬리게 하면 어쩌나 하고 완전 뻣뻣한 긴장상태로 떨면서 때밀었던 기억이 ㅋㅋ
    밀고나면 아무것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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