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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드리러 가는데 그 날이 아버님 생신이예요.뭘 가지고 가야될지 걱정이예요..-.-(받으면 흐믓할 선물 없을까요?)
그 날이 아버님 생신이예요.
서로 간소하게 하자해서 그렇게하긴하는데 그렇다고 정말 현금예단만 달랑갈수는 없을 것 같고
생신이시니까 뭔가 선물을 해가면 좋을 것 같은데
마땅한게 생각이 안나요...-.-;;;
엄마는 고기를 사가라고..하시는데..
적당한 선물 없을까요?
이젠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마땅한 선물거리??가 때때마다 걱정이 되요..-.-
아예 가격별로 선물목록을 많이~ 정해놓고 거기서 정하면 편할것 같은데..(돌아가면서 선물하면 좋을 것 같음)
근데..지금 당장 생각나는게 없어서요..
현물을 안받으신다 하셔서 안가져가긴 하지만
웬지 정작 안가져가면 아주 약~간 섭섭한고 허전한게 있지않을까 걱정되고
그런 맘 안드시게 뭔가 선물을 하고파요..받으면 흐믓할 만한..거로요..
시부모님 허례허식 싫어하시고, 좋으신 분들이거든요?
시작을 잘하고 싶은뎅....
부탁드려요..-.-
1. 무난하게
'09.2.11 9:03 AM (61.38.xxx.69)홍삼류는 어떨까요?
가격이 다양하거든요. 절편같은 건 부담없어요.2. ..
'09.2.11 9:13 AM (211.203.xxx.8)정관장으로 , 백화점 포장해서 드리면
어르신들 좋아하시던데요.
은근하게 어디서 샀는지도 많이 보시던데요.
제 주변 어르신들은 백화점 좋아하시더라구요.
백화점을 안 가셔서 그런지 백화점에서 샀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하니 많이 흡족하게 생각하셨어요3. 가디건
'09.2.11 9:28 AM (202.30.xxx.226)종류나 스웨터 어떨까요?
브랜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알아볼만한 로고 새겨진거로요.
어르신들은 겉으로 표나는 선물 은근 좋아라 하세요.
친구분들한테 자랑하시거든요. ^^4. ^^
'09.2.11 9:34 AM (125.242.xxx.10)저도 예단가져갈때 시모 생신이셨어요.
전 예단봉투랑 현물 (개혼이라서 반상기, 침대생활안하시니까 예단이불) + 떡케잌 하나 사갔어요.
저희도 현물 안하려고 했는데....
장남이고 저도 장녀고 괜시리 나중에 딴 소리나올까 걱정되어서 반상기랑 이불만 했었네요.
허례허식 싫어하시는 분이고 하시면...
괜찮은 수저 같은건 별로 일까요?
평소에 쓰시라고~ 겸사겸사~ ^^5. 두어가지..
'09.2.11 9:35 AM (119.193.xxx.75)당연 선물 가져가셔야 하구요.
어머니 말씀대로 고기(한우 갈비나, 정육셋트 or 우족셋트) 한 박스하고
윗분 말씀대로 백화점가셔서 가디건 괜찮은것
깔끔하게 포장하셔서 가져가세요.
먹거리 하나만은 좀 그렇고
가디건은... 자주 입어지기도 하고
깔끔한 가디건 선물이
예비며느리의 살가운 선물같아 좋아하실겁니다.6. 저도
'09.2.11 9:47 AM (125.187.xxx.113)현금예단만 했지만 은수저 좀 두툼하고 예쁜거 두벌이랑 아버님께서 약주를 좋아하셔서 좋은 곡주 한병(양재 하나로에서 좀 좋은걸로 샀었어요), 예쁘게 낱게 포장되어있는 떡 한상자 들고 갔는데 지금도 은수저 잘 쓰시고 약주도 특이하다고 아주 좋아하셨어요
7. 저희
'09.2.11 10:20 AM (222.106.xxx.125)새언니는 예단하는날 구름떡같은걸 한상자 해가지고 왔어요.
주위사람들이랑 나눠먹으면서 우리 새가족이 생긴다고 얘기도 하고 좋았어요^^8. 선물
'09.2.11 11:00 AM (211.215.xxx.140)생신 아니어도 현금만 달랑 들고가는 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보통 예단떡이라고 조그만 떡꾸러미가 있어요 그거 예단보자기에 이쁘게 싸시구요
마침 생신이시니 결혼식날 하실 수 있게 화사한 넥타이 정도 어떨까요?9. 댓글 주셔서..
'09.2.11 2:01 PM (59.27.xxx.191)감사해요..ㅠ.ㅠ
고민만 뱅뱅 하고 있었거든요.
신랑될 사람은, 자기집 가기가는거니까 저한테 뭐 사가자 말은 안하고
괜찮다괜찮다~라고만 하더라고요.
근데 제입장은 틀리잖아요..
댓글보니까,아~그렇면 되겠구나 하는게..^^
저도 질문에 댓글 열심히 달아줘야겠다는생각이 불끈~들었어요..ㅎㅎ
(평소 소심해서 댓글다는것도 주저했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