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3년된 고물차..남편이 바꾸자고 할떄 바꿔야 할지? 말지?

고물차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09-02-10 14:52:03
저는 13년된 아반떼를 타고 다닙니다. 그전부터 제가 쭉...타던건데 제가 워낙 운전이 험해서...차체가 많이 쭈그러졌구요 트렁크뒤쪽은 완전 찌그러져서 문이 겨우 닫힐 정도이예요. 하지만 차 엔진상태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얼마전에 차외관을 고치면 어떨까 견적받으러 갔더니 아저씨가 그냥 타다가 폐차하라고 하더군요.

용도는 아이픽업과 저 일볼때...하지만 일떄문에 차는 꼭 필요해요.
저는 40대 중반이고...일은 하지만 아직 수입은 이렇다하게 없어서 차를 바꿀 형편이 못됩니다.
혹시라도 친구들 만날땐 챙피해서 전철타고 갑니다. 아이도 고물차 타고 다니는게 적잖이 챙피하긴 한가봐요

남편이 이번기회에 마누라가 딱한지 마누라를 위해서 차를 소울로 바꿀까?? 하는데..언젠가 바꾸기는 해야겠지요.
남편수입은 월 680정도 들어오고 정년까지는 보장된 직장입니다. .집은 7억정도...가진건이게 다구요...빚도 6000만원 있어요. 작년에 겨우 마이너스 통장 1000을 값았는데...다시 마이너스 내서 새차를 바꿔야 할까요?
아님 정말 폐차될때까지 끌고다녀야할지.....

마누라로서 별달리 선물도 못받고 사는데..이번기회에 남편이 차바꿔주는 걸 좋다고 받아야 할지...아님 미뤄야 할지....안바꾸자니 너무 미련한거 같고...바꾸자니 돈이 맘에 걸리네요.
IP : 210.205.xxx.2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09.2.10 2:56 PM (218.51.xxx.227)

    저흰 그냥 가족이 타고다니는 차가 엑센트 13년차인데.. ㅠ ㅠ
    집도 없이 전세에 약간의 현금 그게 단데 남편이 자꾸 차 바꾸자고...
    친정 시댁이 멀어서 한 번씩 가면 애들이 힘들어하긴하는데
    제가 좀 더 타자그랬어요.
    차는 사는 순간부터 돈이 장난아니게 깨져서..

    근데 님같은 경우는 사도 괜찮을거같은데..
    빚이 있는게 좀 걸리네요.
    저같으면 좀 더 타고 빚 좀 더 갚은 다음에 살 거같아요.

  • 2. ...
    '09.2.10 3:06 PM (121.156.xxx.157)

    월 수입도 꽤 되시고 정년까지 보장된 직업에 7억 아파트.
    그 정도로 딱 봐서는 사셔도 될 듯 한데요.
    자동차 산업에 한표 보태주세요. ^^

  • 3. ,,
    '09.2.10 3:06 PM (121.131.xxx.65)

    가진건 이게 다가 아니라 부럽네요...^^ 지금 10년이상 노후차 새차로 바꿀때 보조금 주네마네 하잖아요... 수리비 이런거 따져도 ... 차가 꼭 필요한 거라면 장만하셔도 될 듯..

  • 4.
    '09.2.10 3:14 PM (210.108.xxx.19)

    부럽네요...월급도 적은 편도 아니고 정년까지 보장된다니...-_-;;;;;;;;

  • 5. 아반떼
    '09.2.10 3:15 PM (121.143.xxx.3)

    저희도 97년아반떼에요...저희는 둘이벌어서 500정도 되는데도 이번에 쏘나타로
    바꿀라고하네요...바꾸세요...

  • 6. .
    '09.2.10 3:21 PM (122.36.xxx.199)

    세후 그 정도시면 연봉이 거의 1억이신데 @@
    저도 바꾸시는데 한 표요.
    검약도 좋지만 누리고도 사셔야죠.
    소울이면 사치스런 선택도 아니구요.

  • 7. 저라면
    '09.2.10 3:22 PM (121.151.xxx.149)

    아이어릴때 더 모으겠습니다
    아에 돈들려서 외관을 고치고 나중에 빚 다 갚고나면 바꾸겠네요
    차하나가 있는것도 아니고 남편차도 있으시니까요

  • 8. 월급이
    '09.2.10 3:35 PM (221.139.xxx.203)

    적은편도 아닌데요 13년된 차라면 바꿀때도 되었네요
    저는 월급이 안되어 17년 액센트 아직도 몰고다닙니다만..,

  • 9. mm
    '09.2.10 3:47 PM (121.88.xxx.224)

    근검절약도 좋지만 원글님 정도면 바꾸셔도 괜찮을 듯한데요.
    아니면 올수리 받으셔도 좋겠구요.
    차가 너무 오래되면 외관도 외관이지만 내부고장이 잦아지고,
    잘못해서 차가 달리다 서기라도하면 정말 위험하거든요.

  • 10. 연봉
    '09.2.10 3:47 PM (203.142.xxx.231)

    600이 넘으시면 바꾸셔도 되겠네요. 집도 7억이 넘는데 빚 6천 있는게 많은건가요?
    제보기엔 너무 짠순이로 사신거 아닌가요?

  • 11. 좀 있는분들
    '09.2.10 3:48 PM (203.142.xxx.231)

    이 써주셔야 자동차회사도 먹고 살죠

  • 12. 사세요
    '09.2.10 4:23 PM (61.105.xxx.68)

    형편이 아주 어려운것도 아니신데 아이가 차 때문에 기가 죽고
    님두 남에게 보이기 챙피할 수준이라면 과감히 바꾸세요.
    아끼는 것두 좋지만 ....쓸때는 써야죠.

  • 13. 어...
    '09.2.10 5:04 PM (222.98.xxx.175)

    저는 마이너스 내서 사야한다는 말에 사지 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댓글은 전부 새로 사라는거네요.ㅎㅎㅎ
    전 빚있으면 잠이 안와요.ㅎㅎㅎ

  • 14. ;;
    '09.2.10 5:18 PM (118.130.xxx.2)

    소울은 좀 아닌것 같은;;;

  • 15. ㅁㅁ
    '09.2.10 7:34 PM (121.147.xxx.213)

    그정도 경제상황이면 바꾸셔도 될듯 그래야 울나라경제도 팍팍돌지요

  • 16. 원글
    '09.2.11 3:17 PM (210.205.xxx.223)

    댓글 감사해요...아낄거 아끼고 쓸떈 쓰란 말씀...새차 바꾸는 대신 그만큼 아끼기로 하고...바꿀려구요. 감사합니다~~~

  • 17.
    '09.2.11 11:26 PM (211.243.xxx.57)

    전 제 얘긴 줄 알았어요. 저는 마흔하나 되었지만 아반떼 9년 타고 다닙니다.
    수입과 재산은 비슷하네요. 저흰 이 차 하나예요-.- 남편이 차를 안 가지고 다녀서.
    차 바꾸고 싶은데 남편이 그냥 타자고 해서 걍 탑니다만, 동네(돈 없어도 좋은 차 타는 분위기)에서 별종 취급합니다. 이런 차도 있어?? 이런 표정이라...솔직히 좀 바꾸고 싶어요.
    뉴그랜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033 시모가어려워하는 며늘얘기요 14 밑에글에 2009/02/10 2,049
439032 TV안보는 가정에선 주로 저녁에 무엇을 하고 지내시나요 9 TV 2009/02/10 1,030
439031 예단비로 드리는 선물.. 7 ^^ 2009/02/10 738
439030 원세훈 국정원 내정자, "용산 책임론 없다" 반박 1 세우실 2009/02/10 130
439029 저기 혹시 미국에서 겨울에도 따뜻한 곳이 있나요? 겨울에 따뜻한 곳 아무데나 좋으니 알려.. 8 이런 2009/02/10 1,008
439028 신영철 대법관 후보, '농지법 위반·쌀직불금' 도덕성 논란 1 세우실 2009/02/10 103
439027 평촌에서 제과제빵 재료 살수 있는곳 5 급해요 2009/02/10 644
439026 진중권 "이명박 국정운영, 후진기어놓고 전진하는 꼴" 3 세우실 2009/02/10 232
439025 벨벳말고 실리콘재질로된거는 없나요? 매직행거 2009/02/10 72
439024 혹시 가슴 확대 수술 하신분 안계신가요? 15 우울.. 2009/02/10 1,278
439023 건강검진 받으려는데 1 제비꽃 2009/02/10 278
439022 "불법에 무릎 꿇어서는 안되지만 진퇴 둘러싼 갈등확산 원치않아" 1 세우실 2009/02/10 119
439021 피죤 신마그마그 빨대컵 물이 새나요?? 5 궁금이 2009/02/10 209
439020 과외비 얼마정도 드나요?? 10 중1 2009/02/10 1,310
439019 신경치료 끝내고 이번주에 씌운다는데요...금에도 세종류가 있네요..어떤걸 선택해야 하는지?.. 6 어떤걸로 2009/02/10 756
439018 13년된 고물차..남편이 바꾸자고 할떄 바꿔야 할지? 말지? 17 고물차 2009/02/10 1,035
439017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신림고등학교에 대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1 zennia.. 2009/02/10 310
439016 사랑니를 뽑았는데요... 13 끔찍>.. 2009/02/10 709
439015 어제 새벽 저희 아파트에 불이 났었어요 불조심 2009/02/10 682
439014 아이가 놀이방에서 이가부러졌어요.손해배상 어떻게하죠?? 5 아이맘 2009/02/10 337
439013 아파트 구입시 집안 내부의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할까요? 12 도움요청 2009/02/10 1,325
439012 이모의 역할은 어디 까지 일까요? 12 슬픈이모 2009/02/10 2,097
439011 결혼하려니 깜깜해요;ㅠ_ㅠ (조언 부탁드려요) 32 냐옹~ 2009/02/10 2,026
439010 동국대학교 근처 맛있는 집(족발빼고) 5 음식점추천많.. 2009/02/10 431
439009 박달대게는 어떤 건가요? @_@ 3 2009/02/10 455
439008 생리예정일이 2주나 지났는데... 8 ^^;; 2009/02/10 3,974
439007 천정형 에어콘 써보신 분 계세요?> 6 . 2009/02/10 808
439006 거주상태에서... 2 도배와 마루.. 2009/02/10 358
439005 등록할때요~ 3 방통대 2009/02/10 153
439004 어린이집 이사가기전까지 한두달 더 다니는거 괜찮을까요?? 1 궁금이 2009/02/10 145